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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성경 핵심 공부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97과)5.

Joyfule 2009. 12. 8. 07:08

 

인터넷 성경 핵심 공부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97과)5.

잠언(3-1): 솔로몬의 잠언(1) (10-15장)

 

 

3. 12장의 잠언들

 

 1) "훈계를 좋아하는 자는 지식을 좋아하니 징계를 싫어하는 자는 짐승과 같도다(1)."

  참된 지식을 좋아하는 사람은 훈계(무사르: 도덕적 훈련이나 교정)를 기쁘게 받아들이고 또 갈망한다. 바른 길을 가기 원하는 사람은 자신이 그릇된 길을 갈 때에 누군가가 지적해 주면 그 일을 매우 기뻐한다. 그러므로 이러한 사람들은 진리의 길을 가게 되며 사람들에게 은총을 받게 된다. 그러나 지혜 보다 본능적으로 살아가는 짐승(바아르: 짐승, 야만적인)같은 사람은 징계나 훈계를 거부하거나 멸시한다. 그는 자기의 행동을 옳게 여기고 누가 그에게 충고하면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오히려 그를 공격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훈계를 좋아하는가 아닌가를 보면 우리가 지혜로운 자인지 아니면 짐승 같은 자인지 알 수 있다.

 

 2) "선인은 여호와께 은총을 받으려니와 악을 꾀하는 자는 정죄하심을 받으리라. 사람이 악으로 굳게 서지 못하나니 의인의 뿌리는 움직이지 아니하느니라(2-3)."

  하나님의 은총(라촌: 인정)의 낯이 선인을 향해 비추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므로 의인의 뿌리는 경고해질 것이다. 이러한 사람은 하나님의 인정과 돌보심을 받아 점점 더 그 위치가 견고해지고 아무도 흔들 수 없게 될 것이다. 반대로 하나님은 악을 행하는 자를 정죄하시고 심판하신다. 그러므로 악을 행하는 사람은 쉽게 흔들리고 뽑혀버리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악인은 심판을 견디지 못하고 죄인이 의인의 무리에 들지 못한다(시 1:5).

 

 3) "어진 여인은 그 지아비의 면류관이나 욕을 끼치는 여인은 그 지아비로 뼈가 썩음 같게 하느니라(4)."

  여호와를 경외하는 어진 여인은 남편의 면류관이다. 어진 여인을 아내로 둔 남편은 그녀로 인해 당당하고 영화롭게 된다. 그러나 남편에게 욕을 끼치는 여인(정숙하지 못하고 비윤리적인 여인)은 남편이 수치를 당하고 애간장을 태우게 만든다. 이러한 여인을 아내로 둔 남편은 그녀로 인해 빨리 늙게 된다.

 

 4) "의인의 생각은 공정하고 정직하나 악인의 도모는 궤휼이니라. 악인의 말은 사람을 엿보아 피를 흘리자 하는 것이나 정직한 자의 입은 사람을 구원하느니라. 악인은 엎드러져서 소멸되려니와 의인의 집은 서 있으리라(5-7)."

  의인은 자신과 남들을 위하여 공의롭고 정직한 일을 도모한다. 의인은 남의 비방과 중상을 받은 희생자들을 구원하려고 노력한다. 그러므로 의인은 집(가족)은 어떠한 환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보호를 받아 안전하게 유지된다. 그러나 악인은 부정직하고 이기적인 일을 도모하여 간사한 말로 남들에게 조언한다. 악인은 중상모략으로 죄 없는 이웃을 해치려고 한다. 그러나 악인은 남을 넘어뜨리려고 하다가 결국 자신이 넘어지게 되며 그 결과로 그는 멸망에 이르게 된다.

 

 5) "사람은 그 지혜대로 칭찬을 받으려니와 마음이 패려한 자는 멸시를 받으리라(8)."

  의인과 악인을 향한 사람들의 태도는 대조적이다. 사람들은 지혜 있게(세켈: 신중하고 공평하게) 처신하는 사람을 칭찬한다. 그러나 마음이 올바르지 못하고 패려하게(아와: 구부러진) 처신하는 자들은 멸시한다.

 

 6) 가정 경제(9-11)
  "비천히 여김을 받아도 종을 부리는 자는 스스로 높은 체하고 음식이 핍절한 자보다 나으리라. 의인은 그 육축의 생명을 돌아보나 악인의 긍휼은 잔인이니라. 자기의 토지를 경작하는 자는 먹을 것이 많거니와 방탕한 것을 따르는 자는 지혜가 없느니라(9-11)."

  "나는 이런 사람이요!"라고 주장하면서 굶는 사람보다는 별 볼 일 없는 체 하면서도 종을 부릴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이 낫다. 상에 음식조차 올릴 수 없는 사람이 겉으로만 허세를 부린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의로운 사람은 자신 뿐 아니라 가족을 돌아보며, 그는 자비롭기 때문에 그 집에 있는 가축까지 돌아보며, 짐승을 사랑하고 그 짐승을 적절하게 돌아본다. 그러나 악인은 잔인하기 때문에 가족과 가축에 대해 무정하게 대한다. 미련한 자는 자신이 남의 일에 참견하다가 아무 것도 거두지 못하게 된다, 그러나 지혜로운 사람은 자기가 해야 할 일을 부지런히 하기 때문에 나중에 큰 결과를 거두게 되고 풍족하게 된다.

 

 7) "악인은 불의의 이를 탐하나 의인은 그 뿌리로 말미암아 결실하느니라. 악인은 입술의 허물로 인하여 그물에 걸려도 의인은 환란에서 벗어나느니라. 사람은 입의 열매로 인하여 복록에 족하며 그 손의 행하는 대로 자기가 받느니라(12-14)."

  악인은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 불법을 통해서 쉽게 이익을 얻기를 추구한다. 이러한 사람은 자기가 친 그물에 스스로 걸려 멸망하게 된다. 그러나 의인은 정당한 수고를 통해서 그 대가를 얻으려 하기 때문에 뿌리가 깊이 박힌 나무처럼 푸르러서 마침내 많은 열매를 거두게된다. 악인은 그 입으로 거짓을 말하고 남들을 사기 치려고 하다가 스스로 그물에 걸려든다. 그러나 의인은 의롭고 바르게 말하기 때문에 환난에서 벗어나게 된다. 사람들은 그가 한 말에 따라 복을 받게 되고 자기 손을 들어 스스로 땀흘려 일한 대로 거두게 된다.

 

 8) "미련한 자는 자기 행위를 바른 줄로 여기나 지혜로운 자는 권고를 듣느니라. 미련한 자는 분노를 당장에 나타내거니와 슬기로운 자는 수욕을 참느니라(15-16)."

  미련한 자(에윌: 완고하며 둔하고 미련한 자)는 자기가 행하는 일이 바르다고 생각하고 이웃의 충고를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는 남이 자기에게 충고할 때에 그 말이 자기를 비난하는 것으로 알고 그 자리에서 분노를 나타낸다. 그러나 지혜롭고 슬기로운 자는 오히려 이웃의 충고에 마음을 열고 그 충고를 기쁘게 듣는다. 그리고 그들이 그에게 충고할지라도 그것을 참고 받아들인다.

 

 9) 진실한 입술과 거짓된 혀(17-22)
  "진리를 말하는 자는 의를 나타내어도 거짓 증인은 궤휼을 말하느니라. 혹은 칼로 찌름같이 함부로 말하거니와 지혜로운 자의 혀는 양약 같으니라. 진실한 입술은 영원히 보존되거니와 거짓 혀는 눈깜짝일 동안만 있을 뿐이니라. 악을 꾀하는 자의 마음에는 궤휼이 있고 화평을 논하는 자에게는 희락이 있느니라. 의인에게는 아무 재앙도 임하지 아니하려니와 악인에게는 앙화가 가득하리라. 거짓 입술은 여호와께 미움을 받아도 진실히 행하는 자는 그의 기뻐하심을 받느니라(20-22)."

  진실을 말하는 사람은 의로운 일을 증언하지만 거짓 증인은 법정에서 진실을 숨기고 거짓을 말한다. 함부로 하는 말은 마치 칼 같아서 남에게 상처를 주고 고통을 준다. 이러한 말은 깊은 생각 없이 아무렇게나 내 뱉는 말이다. 그러나 지혜로운 자는 상황을 신중하게 고려해서 말을 하기 때문에 상처 입은 자를 위로하고 싸매어 주는 약 같은 역할을 한다. 진실된 말은 떨어지지 않고 영원히 보존된다. 그러나 남을 속이고 한 거짓말은 그것이 드러나기 전까지만 잠시동안 유지될 뿐이다. 남을 이간질하려는 악한 일을 도모하는 자는 마음으로 남을 속이고 기만하려고 한다. 그러나 이웃을 화평하게 만들려는 사람에는 마음에는 희락과 기쁨이 있다. 여호와를 경외하고 의를 행하는 자에게는 재앙이 임하지 않는다. 그러나 악을 행하는 자에게는 저주와 화가 가득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거짓말하는 자를 미워하시지만 진실 되게 행하는 자는 기뻐하신다.

 

 10) "슬기로운 자는 지식을 감추어 두나 미련한 자는 미련한 것을 전파하는도다(23)."

  일반적으로 말할 가치가 가장 적은 것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말이 많다. 그는 자기 입으로 자기의 어리석음을 전파한다. 그러나 슬기로운(아룸: 빈틈없는) 자는 자기 지식을 깊이 간직하고 그것을 과시하려 하지 않는다.

 

 11) "부지런한 자의 손은 사람을 다스리게 되어도 게으른 자는 부림을 받느니라(24)."

  재능이 있는 사람이 꼭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부지런한 노력이 없으면 그 재능은 무가치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근면하지 못한 사람은 결국에는 인내와 근면으로 일하는 사람의 다스림을 받게된다. 구원은 은혜로 받지만 번영과 풍족은 근면함으로 받는다.

 

 12) "근심이 사람의 마음에 있으면 번뇌케 되나 선한 말은 그것을 즐겁게 하느니라. 의인은 그 이웃의 인도자가 되나 악인의 소행은 그들을 미혹하게 하느니라(25-26)."

  오늘날 의학과 심리학자들은 근심이 사람을 억압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마음 깊이에서 나오는 부드러운 말은 근심하며 낙심된 사람을 세워주며 격려해준다. 의인은 이웃들을 잘 살펴서 덕을 세워주고 그들을 하나님 앞으로 인도해준다. 그러나 악인은 멋대로 행하기 때문에 자기 뿐 아니라 그 이웃까지도 미혹하여 멸망에 빠지게 만든다.

 

 13) "게으른 자는 사냥한 것도 굽지 아니하니 사람의 부귀는 부지런한 것이니라(27)."

  게으른 자는 식물을 얻기 위해 노력하지도 않고 이미 있는 식물을 요리하여 음식을 만들기도 귀찮아한다. 무릇 게으른 자는 그가 가지고 있는 것도 가치 있게 사용하지 못한다. 그러나 부지런한 사람은 작가 필요한 것을 얻기 위해서 부지런히 노력하고 또 노력하여 얻은 것을 가치 있게 사용하기 때문에 마침내 부귀를 누리게 된다.

 14) "의로운 길에 생명이 있나니 그 길에는 사망이 없느니라(28)."

  의로운 행위는 사람들을 생명으로 인도한다. 비록 그 길이 찾는 사람이 적은 좁은 길이지만 그 길로 가는 사람들은 사망을 지나 생명에 이르게 된다. 심판과 사망은 죄인들에게만 의미가 있다. 왜냐하면 심판과 사망은 의인들에게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