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환 큐티365
나침반출판사
자비의 전파
1978년부터 운행되고 있는 ‘자비의 배(Mercy Ships)’라는 것이 있습니다.
초교파 국제 기독교단체에서 운영하는 이 병원선은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극빈층이 많은 나라를 찾아가,
10개월 정도 정박하며 각종 수술과 치료, 교육과 훈련을 시행합니다.
운행된 지 30년이 넘었지만 병원 내부에는 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6개의 수술실과 80여개의 의료용 침대를 갖췄으며,
X선 뿐 아니라 CT 스캐너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2010년부터 정박해 있는 토고에서는 약 1년 동안 30만 명이
‘자비의 배’를 통해 치료와 교육을 받았습니다.
치료를 받아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된
환자들의 이야기는 너무 많아서 다 할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배의 모든 것이 자발적인 봉사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이배에 있는 의사, 간호사, 선원, 기술인력 등은
모두 3주 이상의 봉사를 위해 자발적으로 모인 사람들입니다.
9개월 이상 장기 봉사를 하는 사람들도 상당수이며,
모든 비용도 자비 부담입니다.
이런 까다로운 조건에도 500명 이상의 사람들이 항상 승선해 있다고 합니다.
배 한척과 500명의 봉사자들로 인해
1년에만 30만 명이 넘는 사람이 혜택을 받았습니다.
사회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이런 마음으로 봉사를 한다면 틀림없이 더욱 놀라운 일이 일어날 것입니다.
세상에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를 전하는 메신저가 되십시오.
주님! 특별한 시간이 아닌 일상에서 주님을 나타내게 하소서!
하루에 최소 한 명 이상에게 필요한 도움을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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