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을 위한 ━━/김장환목사

소용없는 재능

Joyfule 2014. 12. 17. 23:52

김장환 큐티365 나침반출판사 소용없는 재능 '큰 바위 얼굴’, ‘주홍글씨’, ‘낡은 저택의 이끼’ 등을 쓴 나다니엘 호손은 18세기 미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작가입니다. 그는 대학시절부터 소설을 쓰며 작가로 데뷔했지만 문학적 재능을 인정받기 시작한 것은 30세 이후였고, 경제적인 여유를 얻게 된 것은 훨씬 나중이었습니다. 그러나 말년에는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끈 유명작가가 되었고, 따라서 그가 대학생 시절 때 쓴 작품들도 큰 가치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심지어는 호손이 죽은 뒤에도 출간되지 않은 그의 원고들이 발견되었습니다. 이것은 분명 문학적으로 큰 발견이었지만, 유감스럽게도 여전히 대부분 출간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호손이 글을 쓰던 시절에는 아직 타자기란 것이 없어서 모두 손으로 글을 썼는데 그는 지독한 악필이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눈이 좋고 글씨를 잘 판독하는 전문가가 와도 호손의 원고가 무슨 내용인지 알아낼 수가 없어 결국 출간을 포기하게 된 것입니다. 아무리 작품이 좋아도, 글씨를 모르면 읽을 수가 없습니다. 또 읽지 못하는 작품은 의미가 없습니다. 이처럼 아무리 성공을 해도, 예수님을 알지 못하면 마찬가지로 의미가 없는 인생입니다. 또한 구원을 받았다고 고백하지만 변하지 않는 것도 역시 그렇습니다. 주님이 주신 것들을 주님을 위해 사용하십시오. 주님! 주님과 함께 할 때에만 모든 것이 의미 있는 일임을 알게 하소서! 일과 생활이 궁극적으로 하나님을 위한 헌신이 되게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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