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환 큐티365
나침반출판사
실천의 믿음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은 모태신앙으로 시작해 믿음생활을 시작했습니다.
평생을 신앙생활을 게을리 하지 않았고 대통령 선거 유세를 하면서도
주일은 꼭 교회를 찾아가 예배를 드렸습니다.
주일날 자신을 취재하러 온 기자들에게는
“다음 주에는 나를 취재하러 오지 말고
꼭 각자의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리십시오.”라고 권유했습니다.
카터 전 대통령은 현직에 있을 때부터 퇴임 이후까지
특히나 인권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졌는데,
이것은 세상에서 소외된 사람들을 도와야 한다는
그의 신앙관에서부터 나온 것입니다.
카터는 현직 시절에도 중동의 평화와 세계의 인권을 위해 많은 일을 했지만,
경제를 발전시키지 못하고, 해외에서 터진 각종 테러들로 인해
실패한 대통령이라는 낙인이 찍혔습니다.
하지만 그는 그런 평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퇴임 이후에도 세계를 돌아다니며 소외된 사람들을 위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어디든지 자신을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아무 조건 없이 찾아가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다 했습니다.
그 모범적인 모습과 헌신에 미국인들은 다시 열렬한 지지를 보냈고,
세계도 그 공로를 인정해 2002년도 노벨 평화상을 수여했습니다.
카터 전 대통령은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은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도 아니고,
사람들에게 인정받기 위해서도 아니며
‘오직 세계를 섬기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람들은 이제 카터 전 대통령을 대통령이 아닌
‘행동하는 신앙인’이라고 부릅니다.
모든 의심과 비방을 불식시킬 수 있는 것은 실천하는 믿음뿐입니다.
말씀을 실천함으로 진리를 세상에 알리십시오.
주님!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이 실천하는 신앙인이 되게 하소서!
성경이 진리임을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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