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환 큐티365
나침반출판사
작은 것의 위력
서울 성북구에 소재한 42개의 사립 유치원생들은
1년 동안 열심히 동전을 모았습니다.
지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불우이웃돕기에 참여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불우이웃돕기’라는 글씨가 적혀 있는 돼지저금통에
유치원생 아이들은 차곡차곡 동전을 넣었습니다.
이 일을 시작한 선생님들도
‘아이들이 모아봤자 얼마나 모았을까?’라는 생각을 했지만
1년이 지나 정산을 해보니 천만 원이나 되는 큰돈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자신들이 모은 돈이 적은 돈이라는 사실도,
자신들이 남을 돕기에 아직 어리다는 사실도 생각하지 않고
그저 착실히 불우이웃을 위해 동전을 모았습니다.
아이들이 모은 천만 원의 사랑은 사회복지재단에 전달되어
성북구 내에 있는 저소득 가구를 돕는데 귀하게 쓰였습니다.
작은 아이들이, 작은 돈을 모아서 남을 돕는 큰 힘이 되었습니다.
어쩌면 우리는 남을 돕는 일에 너무 많은 핑계를 대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작은 봉사와 노력도 꾸준하기만 하다면 남을 돕는 큰 힘이 됩니다.
세상을 따뜻하게 하는 작은 실천을 지금 시작하십시오.
주님! 구제와 봉사에 더욱 큰 관심을 갖게 하소서!
기부와 선행을 막는 모든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고 지금 시작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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