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환 큐티365
나침반출판사
함께하는 리더십
프로축구 K리그의 ‘맏형 리더십’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주로 소속팀에서 활약하다 은퇴한 선수들이 감독을 맡을 때 ‘맏형’이라고 부르는데,
이런 맏형들이 맡은 팀들의 성적이 눈에 띄게 좋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경력이 많은 노련한 감독들 사이에서 초짜인 감독들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이유를 ‘맏형’같은 리더십 때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선수 출신이었고, 같은 팀에 몸을 담았었기에
선수들과 더 끈끈한 유대관계를 갖게 되고, 그 관계를 통해 선수들을 더 잘 이해하고,
소외되는 선수들 없이 골고루 기용하기 때문입니다.
감독이 자신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고 느낀 선수들은
그라운드에서 더 최선을 다합니다.
그 다음은 솔직한 감정의 표현입니다.
최용수 감독 대행은 선수들이 골을 넣으면
선수보다 더욱 기뻐하며 세리머니로 분위기를 띄웁니다.
이런 요소들이 좋은 효과를 이끌어내 화려한 성적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리더십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함께 하는 것’입니다.
깊은 유대관계를 통해
다른 사람의 능력을 이끌어 낼 줄 아는 사람이 이 시대에는 더욱 필요합니다.
고민이 있는 사람과 함께 울어주고,
기뻐하는 사람과 함께 웃어주는 사람들의 멘토가 되십시오.
주님! 타인의 감정에 공감할 줄 아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말보다 행동을, 지시보다 함께하는 리더가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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