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조된 분별의 영
종교의 영은 대개 의심과 두려움에서 나온 위조된 분별의 영을 준다.
이러한 위조된 영은 주님이 하시는 일을 보고 동참하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잘목을 보도록 격려한다.
이런 종류의 분별을 사용하여, 종교의 영은 교회에 가장 큰 손실을 입힐 수 있다.
그것의 사역은 거의 언제나 치유나 화해나 세움보다는 더 많은 손실과 분열을 남긴다.
그것의 지혜는 선악과에 뿌리를 두고 있기에,
진리가 정확하다고 하더라도 죽이는 영으로 사역된다.
의심은 거절이나 영역 보존, 일반적 불안정함과 같은 것에 뿌리를 두고 있다.
참 분별의 은사는 사랑을 통해 움직인다.
사랑 이외에는 다른 동기는 영적인 인식을 왜곡시킨다.
누군가가 다른 사람이나 집단에 대해 비난과 판단을 할 때,
그 사람이나 집단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그들에게 섬김의
‘투자’를 할 만한 사람이 없다면, 그 비난과 판단은 무시해야 한다.
광명의 천사
사도 바울은 종교의 영 안에서 사역하는 자들에 대하여 고린도 교회에 경고했다.
그들은 종교의 영을 가지고 그 어린 교화에 율법주의의 멍에를 씌우려 했다.
사도 바울은 다음과 같이 설명하셨다;
저런 사람들은 거짓 사도요 궤휼의 역군이니
자기를 그리스도의 사도로 가장하는 자들이니라
이것이 이상한 일이 아니라 사단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니,
그러므로 사단의 일군들도 자기를 의의 인군으로 가장하는 것이 또한
큰 일이 아니라 저희의 결국은 그 행위대로 되리라 고린도후서 11:13-15
여기서 사도 바울은 이방인 개종자를 모세 법의 멍에 아래에 데리고 오려는
유대인들을 특별히 언급하고 있다.
그것은 이 어린 교회에 최초이자 가장 치명적으로 이단이 들어온 사건이다.
교회는 마지막 아담인 그리스도의 신부로 부르심을 받았기에,
그것은 하와의 유혹과 비교된다.
그것은 다시 선악과를 먹도록 신부를 유혹하는 귀신의 두 번째 시도다.
그 당시 많은 사람에게 성공할 수 있었다.
바울과 다른 사도들은 신약의 상당 부분에 걸쳐 이러한 기만과 싸우라고 편지를 썼다.
그러면서 믿는 자들에게 모세의 법으로 돌아가는 것은 실제적으로는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는 결과가 된다고 경고하셨다. (갈5:4를 보라)
이와 똑같은 이단이 메시아를 믿는 집단 가운데 다시 일어나고 있다.
첫 세기에 사도들이 종종 사용한 용어는
거짓 사도들이나 광명의 천사와 같은 것이었다.
사단의 가장 기만적이고 치명적인 위장은 의의 종으로 와서
파괴를 목적으로 진리를 사용하는 것이다.
귀신은 성경을 인용하거나 지혜를 사용하는데 능숙하다.
그러나 그것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에서 온 것으로, 죽이는 지혜다.
바울은 은혜와 참 복음을 전하는데 선수였다.
이단의 나중 형태는 바울 사도가 쓰신 신약의 서신을 해치면서,
동시에 다른 사람들을 설득해 자신들이 이스라엘의 잃어버린
열 지파의 자손이라고 믿게 했다.
이러한 거짓 교리를 통해 사람들이 그리스도로 인해 거듭난 후
성령에 의해서가 아니라 육체에 자신의 정체성을 두게 만들었다.
이러한 이단은 효과적으로 십자가를 통해 예수님과 참 관계에 있는 많은
사람들을 떼어 놓았다. 아직 당신의 교회를 공격하지 않았다면 곧 공격할 것이다.
의를 위해 모세법으로 돌아가자고 교회를 유혹하는 그러한 이단은 새로운 형태의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고 온다.
종교의 영에 의해 능력을 받은 자들은 옳은 것보다는
교회나 우리 자신의 잘못에 초점을 맞추도록 우리를 부추기는 경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