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 대화법 ♣
질문 화법
전도 화법에서 질문이란 자동차 핸들과 같아서 핸들을 잘 조정함으로서
목적지를 쉽게 찾아가듯이 질문을 잘함으로서 대화의 목적지에 쉽게 도착할 수 있다.
그러나 잘못된 질문은 오히려 대화를 엉뚱한 곳으로 인도할 우려가 있다.
1: 질문으로 불신앙에 대한 소견(所見)과 이유를 파악한다
불신앙의 이유에 대하여 직접적으로 질문을 함으로서
구체적인 이유를 파악하고 대책을 세우도록 한다.
"교회 않나가시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신앙에 대한 선생님의 의견을 듣고 싶군요?"
"신앙생활을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알고 싶군요?"
2: 질문으로 상대방을 대화의 광장으로 나오게 한다
전도대상자에게 질문을 함으로서 상대방을 대화 광장에 끌어들인다.
상대방이 자신있게 이야기할 수 있는 화제와 자랑거리를 질문함으로서
기분 좋은 대화로 만든다.
"아이가 참 예쁘게 생겼군요 몇살인가요?"
"아이가 피아노를 참 잘치는 군요 몇 살 때부터 첬나요?"
"집이 꽤 넓군요 몇 평이나 되지요?"
3: 질문으로 화제가 옆으로 나가는 것을 바로 잡는다
"어려서 교회 나간 적이 있나요?"
"사후(死後) 세계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 설명을 들으면 제가 왜 예수님을 믿지 않을 수 없었는지 이해하실 것입니다"라고
제안함으로서 상대방에게 {어떤 설명인데요} 라고 신앙의 본론에 대하여 관심을 갖도록 한다.
4: 질문으로 자부심을 갖게 하고 친밀한 사이로 만든다
현명한 며느리는 아는 것도 일부러 시어머니에게 물어 봄으로서
시어머니의 위상을 높여 주면서 사랑 받는 며느리가 되는 것처럼
사람들은 자신이 아는 것을 남에게 가르쳐 줄 때에 자부심을 갖게 되고
기분이 좋아지며 가르쳐 준 상대를 좋아하게 되는 것이다.
전도인은 설령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이라도 전도대상자에게 배우는 자세로
진지하게 질문함으로서 그로 하여금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기쁘게 설명하도록 하여서 좋은 기분을 갖고 친밀한 사이가 되도록 한다.
"참 맛있네요 어떻게 만들었기에 이렇게 맛있지요 좀 알려 주시겠어요?"
"요즘은 무슨 반찬을 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5: 전도인에게 책망의 말은 금물이다
전도인은 자기 자녀 외에 어느 누구에게든지 책망하는 말을 하여서는 안된다.
말로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입히기는 간단하지만
다시 수습하여 원래의 모습대로 만드는 것은 깨어진 그릇처럼 불가능한 것이다.
더욱이 열등감을 갖고 있는 점을 책망하거나 자존심을 상하게 만드는 책망을 한다면
더 이상 인격적인 친분 관계는 끝난 것으로 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