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절감을 느낄 때 - 영적치유.(上)

 

  

   좌절감을 느낄 때 - 영적치유.(上)

 

 1. 근심이 생겼을 때

다음의 성경 말씀은 근심을 이기고 승리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주는 나를 돕는 분이시니 내게는 두려움이 없다. 사람이 나를 어떻게 할 수 있으랴?" (히13:6)

(누구도 당신을 해칠 수 없다.)
우리는 이 세상에 홀로 있지 않다. 왜냐하면 우리가 하나님에게 돌아갈 때 하나님은 실제적으로 우리를 도와 줄 것이다. 당신의 마음을 하나님으로 가득 채우고, 하나님의 뜻과 일치시켜라. 당신의 마음 속에서 사랑과 반대되는 감정은 모두 제거하라. 순박한 믿음과 모든 것을 맡기는 신앙을 가져라. 그러면 하나님은 당신을 도울 것이다. 당신이 염려되는 일에 마음을 쓰기보다는 하나님을 더 많이 생각하라. 당신의 고난이 크고 작음을 생각하지 말고, 하나님의 능력이 얼마나 큰가를 생각하라.
이런 생각은 당신의 심리상태를 변화시킬 뿐만 아니라 당신의 마음에 정신적인 힘을 불어넣어 준다. 당신은 이 같은 마음을 가질 때 어떤 상황도 대처하게 된다. 두려움의 생각이 날 때마다 이 구절을 되풀이해서 암송하라.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써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빌4:6)

염려를 제거하는 방법으로 이 성경 구절이 나타내는 요점은 네가지다. 기도, 간청, 감사 그리고 당신이 원하는 것을 솔직하게 말씀하는 것이다.
당신에게 근심이 생길 때는 염려하는 마음으로 생각하고 말하지 말라. 오로지 하나님에게 기도하라. 또한 당신을 두려워하게 하는 문제를 당신이 잘 처리할 수 있는 지혜를 하나님께 구하라. 직접 하나님께 나아가 감사하고, 하나님께서 당신 기도에 응답하신다는 것을 믿으면서 당신의 신앙을 나타내어라.

"네가 누울 때에, 두려워하지 아니하겠고, 네가 누운 즉 네 잠이 달리로다."(잠3:24)

근심을 척결할 때 바른 자세로 잠자리에 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만일 당신이 두려움이 가득찬 채, 침실에 들어 간다면 깊은 잠을 잘 수가 없을 것이며 근심이 깊은 잠재의식에서 당신을 불안하게 할 것이다. 그러므로 침실에 들어갈 때는 당신과 함께 하시고 당신을 보호하시는 하나님을 생각하라. 그 날의 근심을 하나님께 맡겨라. 매일 밤 당신이 침실에 들어가기 전에 이 성경 말씀을 소리내어 암송하라. 당신의 잠재의식에서 두려움 대신에 하나님의 현존하심을 믿는 믿음이 당신의 인생의 길잡이로서 발전될 것이다.

2. 비난을 받았을 때

당신이 여러 사람 중에 돋보이고, 당신의 능력이 뛰어날 때 질투와 공격을 받는다. 그러므로 비평은 당신의 인생에 활력이 넘친다는 증거로 환영하라. 실제로 당신에 대한 비평이나 비난은- 때때로 불유쾌하지만- 하나의 재산이다. 왜냐하면 비난하는 사람은 당신을 민감하게 하고 당신 자신을 알게 하기 때문이다.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롬12:14)

이 현명한 충고는 받아들이기가 비록 어렵지만, 당신이 비난 받았을 때 취할 태도이다. 어떤 사람이 당신을 비평할 때에는 그 사람을 반박하거나 싸우거나, 그에 대해서 불친절한 말을 하지말고 단순히 그를 축복하라.
이 말은 하나님에게 도움을 청하라는 말이다. 그의 번영을 위해 기도하고, 그의 삶이 축복으로 가득 차도록 기도하라. 당신에 대한 비평을 이렇게 처리함으로써 파괴적인 대립이 아닌 창조적인 선한 뜻을 갖게 된다. 비록 당신이 축복을 빌어서 그에게 승리할 수 없다 하더라도 당신 자신의 격분을 제거할 수 있고 그가 자기의 증오심을 없애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롬12:7)

사람들은 비평을 받으면 복수를 하려는
경향이 있다. 어째서 그럴까. 모든 사람이 당신에게 악으로 대하였다는 생각과 우리 자신 안에 들어 있는 옛 아담의 잔재가 지금까지 당한 악을 되돌려 갚기 원하기 때문일까? 그러나 보복은 선에서 나오지 않는다는 단순한 사실을 명심하기 바란다.
그러므로 이 성경 말씀은 고상한 일을 하도록 우리에게 가르친다. 당신이 하찮은 작은 일을 했더라도 그 결과는 당신에게 되돌아온다. 그러나 당신이 고상하고 정의롭고 훌륭한 일을 할 때는 당신에 대한 비평이 본래의 목적을 상실한다. 그러므로 당신의 행위가 옳다는 것을 알고 비평이 부당하다는 것을 안다.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진노하심에 맡겨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롬12:9)

복수는 우리가 할 일이 아니다. 하나님의 대권(大權)이다. 
하나님은 불의한 일을 하는 자에게 보응하신다. 하나님은 우리가 복수하는 짓을 허락하지 않으시며 또 판단자와 형벌 집행자로서 우리를 세우시지 아니하였다. 하나님만이 인간 행위의 판단자이시다. 그는 필요한 곳에 벌을 내리다. 그러므로 복수는 하나님께 맡겨라. 하나님은 우리가 하는 이상으로 잘 처리하시며 건설적으로 보응하신다.
비평에 대해 답변하거나 설명하지 말며 올바른 정신을 가져라. 당신은 가능한 비평에서 배우고, 필요하면 자신을 정직하게 분석하고 나쁜 점을 교정하라. 그리고 당신이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라.

3. 실망을 느낄 때

당신이 음울한 실망의 먹구름에 쌓여있을 때는 건전하고 올바른 생각을 할 필요가 있다. <실망>은 당신의 정서를 불안하게 하고 당신의 기력을 떨어뜨려서, 당신은 어떤 일에나 효과적으로 생각하지 못한다. 그 결과 당신은 우리에게 유익한 창조적인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실망>은 인간 정신의 공동의 적이며, 언제든지 당신을 격침시킨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실망을 극복하고 이기는 법을 배워야 한다. 다음에 열거한 성경 말씀은 당신이 실망을 느끼거나 마음이 음울할 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므로 너희는 담대함을 버리지 말라. 이것이 큰 상을 얻느니라."(히10:35)

당신이 실망으로부터 공격을 받았을 때, 당신이 확신하고 있는 것을 단단히 잡아라. 당신의 신념을 참을성 없이 던지지 말라. 확신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신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나는 여전히 확신한다. 나는 여전히 믿는다."고 단언하라.
일종의 자포자기로 확신을 던져 버리려는 경향이 인간에게는 누구나 다 있다. 그러므로 당신 정신의 초점을 의지적인 행동으로 확신에 맟추어라. 이런 시험에 대한 보상이 크다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약속이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 모든 은택을 잊지 말찌어다."(시103:25)

감사한다는 것은 인생관이 크게 변화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성경 말씀은 정교하게 잘 짜여져 있는 모든 일을 하나님 은혜에 감사함으로 출발하라고 지시한다. 하나님의 은혜는 당신을 정신적으로 부정하지 않고 아무런 조건없이 당신을 인정하고 받아 들인다.

"돈을 사랑하지 말고 지금 가지고 있는 것에 족한 줄로 알라.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과연 너를 버리지 아니하고 과연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히13:5)

당신이 하나님을 믿을 때, 당신의 마음이 능률적으로 하나님과 결속되어서 당신은 실망이나 좌절에서 다시 일어설 수 있고 이 같은 하나님과 결속할 때, 당신은 만족함을 느끼며, 이 같은 만족감에서 훌륭한 일이 일어날 수 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8:28)

실망 당할 때마다 고통받는 자를 사랑하시는 하나남의 사랑을 생각하라. 또한 당신의 생각과 하나님이 삶을 목적하심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가를 명확히 하기 위해 조용히 자신을 성찰하라. 실망을 느꼈다는 것은 당신이 하나님의 영적 광선에서 빗나갔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망>이라는 말에 집착하지 말고 하나님의 선택을 생각하라. 당신이 실망으로 간주한 것이 실제로는 하나님이 당신을 위해 놀라운 일을 새로이 선정한 것이며 당신 자신의 인생을 위한 새로운 계획일런지도 모른다. 그러므로 이것이 하나님의 계획인지도 모른다는 뜻이다.
당신은 절망에 대해서 긍정적인 견해를 갖는 것이 현명하며 절망을 통해서 다른 길이 열리거나 인도될 수도 있다. 만일 당신이 성실하게 노력하고 수고했으나 일이 순조롭게 되지 않을 때는 절망은 자신을 반성하는 기회로 생각하라. 그리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다른 길이 있지 않을까 조사해 보라.

4. 용기를 잃었을 때

모든 인간의 감정에는 진폭이 있다. 그것은 삶에는 동적인 요소가 있기 때문이다. 성격도 부침할 때가 있다. 그러므로 용기를 잃었느냐 아니냐가 문제가 아니다. 이것은 인간의 감성과 정서와 성격상의 요인으로 감정의 소산인 용기 여부도 변화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용기를 잃게 되었을 때 어떻게 기술적으로 또는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어떤 정신을 가지느냐가 문제다. 다음의 성경 말씀을 이용하면 개발될 수 있다.

"너는 여호와를 바랄찌어다. 강하고 담대하며 여호와를 바랄찌어다."(시27:14) 

하나님을 기다리는 방법으로 여기에 서술된 것은 당신이 당신의 고난을 생각하지 않고 하나님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마음상태를 조절하는 것이다.
당신이 당신의 고통을 곰곰히 생각할 때 고통은 점점 커져서 당신을 위압할 것이다. 이런 왜곡된 사상으로는 당신의 마음 속에 <절망>을 구축하는 것이다. 그러나 당신의 생각을 하나님에게 집중할 때, 당신의 고통은 실제 모습으로 줄어든다. 당신이 건전하고 합리적인 생각을 할 때 당신은 모든 고통을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여호와는 선하시며 환난 날에 산성이시라. 그는 자기에게 의뢰하는 자들을 아시느니라. (나훔1:7)

절망의 먹구름이 당신의 마음을 덮을 때, 당신이 생각해야 될 것은 무엇인가에 대해서 서술할 필요가 있다. 당신은 우선적으로 하나님은 선하다는 사실을 기억하라는 것이다. 모든 일은 결단코 불의하게 성취되지 않는다. 이는 하나님이 선하신 분이기 때문이다. 당신이 고난을 당할 때 하나님은 당신에게 새 힘이 되어 주시는 산성으로 생각하라. 그 분은 당신의 고통을 아시고 당신 편에 서실 것이다.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여 내 속에서 불안하게 하는고 너는 하나님을 바라보라 나는 내 얼굴을 도우시는 내 하나님을 오히려 찬송하리로다."(시42:11)

불경기가 풀릴 것이라는 조짐은 희망적인 징후이다. 그러나 이것은 막연한 희망이다. 이보다 더 큰 희망은 하나님 안에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모든 절망을 제거해 주신다는 믿음을 가져라. 당신은 감격적인 구원을 원함으로써 하나님을 찬양하기를 원할 것이다. 절망과 암흑에 쌓인 당신의 마음에 하나님이 밝은 빛을 비출 것이다.
위에서 열거한 성경 구절이 우리에게 주는 힘은 매우 크다. 만일 당신이 이와 같은 말씀을 경청하기를 간절하게 소망한다면 하나님의 말씀은 어둠을 뚫고 가는 햇빛같이 당신에게 절망의 장막을 뚫어 불을 밝힐 것이다. 그러므로 절망을 느낄 때마다 이 말씀을 여러번 반복해서 큰 소리로 읽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