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을 위한 ━━/Joyful감사메일

주님께 드리는 15번째 메일

Joyfule 2008. 2. 3. 23:04

      
      주님께 드리는 15번째 메일 
      주님!
      오늘 대예배와 오후 예배에 목사님 설교에 많은 은혜가 있었습니다
      찬양도 뜨겁고 성령님의 역사를 느낄 수 있었어요
      은혜 주신이가 주님이심을 믿고 감사드립니다
      말씀으로 깨달음을 받고 영적으로 흡족함은 느끼지만
      예배에도 성공했는가 라고 물으신다면 자신이 없습니다
      주님!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기가 왜 이렇게 어려운지 모르겠어요
      주께서 기쁘게 받으시는 향기로운 제사를 드리고 싶어서
      예배 전에 마음을 가다듬고 온전한 예배를 드리려고 
      기도로 준비도 합니다만 거의 실패했습니다
      주님!  그것은 제가 경건하지 못해서 그렇겠지요?
      교회에 가는 길에 지하철에서 
      또는 버스 속에서 예배를 위한 기도를 드립니다만
      설교에 집중했다고 그것이 온전한 예배는 아니라고 봅니다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라"고 하셨는데 그렇게 잘 되지 않아서요
      예배 후에도 성도들과 친교하다 보면 잡담도 하게 되어요
      주님!
      만약 대통령을 만난다면 면담 중에 
      다른 생각을 해서는 안되겠고 또 그럴 수도 없는 것이지요
      그럼에도 만왕의 왕되신 하나님 앞에 예배드리면서도
      예배가 익숙해서 긴장이 풀리고 습관적인 예배를 드리게 되는 것 같아요
      정신을 바짝 차리고 예배에 임할려고 해도
      어느 틈에 엉뚱한 생각이 들고 집중하지 못하게 되어요
      목사님이 자주 하시는 말씀 중에
       "생각의 복을 받아야 한다."
       "생각을 조심하라" 고 하시는 데 그 말씀에 깊이 공감합니다
      성경에 보면
      "사탄이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 팔려는 생각을 넣었다"고 했는 데
      정말 사탄은 틈만 있으면 우리 생각을 점령하고 
      엉뚱한 곳으로 우리를 끌고 다니고 있습니다
      주님! 
      저의 생각을 주관해주세요
      주님께서 기뻐하실 생각만 하게 해주세요
      예배를 보는 사람이 아닌 
      예배를 드리는 사람이 되게 해주세요
      하나님의 임재를 느낄 정도로 영적으로 민감하게 해주세요.
      항상 죄송하고 부끄러운  Joyful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