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 드리는 16번째 메일 
주님!
이유경 집사님을 살려주세요!
마음도 얼굴도 예쁜
그리고 하나님께 향한 신앙도 아름다운
이유경 집사님이 폐암 3기래요
어떻게 이런 일이 있는지요?
저의 작은 딸이 급하게
이집사님을 위한 중보기도 요청을 해왔어요
주님!
8년전, LA의 작은 딸이 섬기는 교회에서
찬양하는 이집사님의 모습을 처음 보며
셀린 디온과 비슷한 이미지라고 생각했었어요
남편이 작년에 장로 피택을 받았고
금년엔 장로 장립을 받을거에요
만약 이집사님에게 무슨 일이 생긴다면
타격이 커서 장로 직분을 감당하기도 힘드실거에요
주님!
주님!
이집사님을 무척 사랑하시지요?
저도 그 분을 사랑해요
정확히 말씀드리자면 사랑의 빚을 많이 졌어요
그 분은 누구라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분이에요
장로피택 받은 남편을 생각하사..
사춘기에 접어든 두 아들을 생각하사..
부흥 도상에 있는 교회를 생각하사..
모든 이들의 눈물의 기도를 생각하사
주님! 이집사님을 고쳐주세요
주님을 향한 그녀의 진실함과 간절한 사랑을 기억해주세요
히스기야의 눈물의 기도를 보시고
수명을 십 오년이나 연장시켜 주신 하나님!
이집사님을 고쳐주세요.
저의 친정어머니를 십 년동안 수명을 연장시켜주셨던 하나님
이집사님을 고쳐주세요.
주님!
시계를 만든 이가 고장난 시계를 고칠 수 있듯이
우리를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피조물인 우리를 고치실 수 있음을 믿습니다.
새롭게, 더 온전하게. 고쳐 주시옵소서
주님! 더디 마옵소서
주님! 감사하고 기쁜 응답을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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