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을 위한 ━━/김요한목사

주님을 쉬지 못하게 하는 한 해가 되자

Joyfule 2024. 6. 5. 11:31



주님을 쉬지 못하게 하는 한 해가 되자

 

 

 “예루살렘이여 내가 너희 성벽 위에 파숫꾼을 세우고

그들로 하여금 주야로 계속 잠잠하지 않게 하였느니라 너희 여호와로

쉬지 말며 또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세워 세상에서 찬송을 받게

하시기까지 그로 쉬지 못하시게 하라(사62:6-7)

 

종말 교회인 데살로니가 교회를 향해 바울은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고 말합니다.

종말교회라는 의미는 그만큼 계시가 진전이 되어 항상 기뻐할만 하고

쉬지 않고 기도할 만 하며 범사에 감사할 수 있는 신앙의 수준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뜻 곧 하나님의 의지라 하십니다.

사람의 뜻도 강한 의지를 내비치면 그대로 되는데 그리스도 안에 나타나시는

하나님의 의지가 그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수가 없는 법입니다.

그러므로 항상 그리스도 안에서 항상 기뻐할 수 있는 영적인 원리를 가지고

진리의 성령으로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와 연결이 되어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가 다 주의 뜻이 이루어지는 일임을 알고 감사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주님이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뜻은 쉬지 않고 들으시겠다는 의미입니다.

우리에게 귀를 주셔서 쉬지 않고 말씀을 듣게 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입을 주셨는데 쉬지 않고 믿음을 고백하고 시인하고 부르짖는다면 듣지 않겠어요?

그뿐만 아니라 주님이 친히 보좌 우편에 앉으셔서 쉬지 않고 기도하고 계십니다.

제가 이 글을 쓰고 있는 동안에도 주님이 제 글에 관심을 가지고 보시는 걸

느끼고 있습니다. 만일 제가 그리스도 안에서 거룩함을 입은 자로 성령 안에서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어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담대함이 없다면 어찌 감히

금년에 우리가 주님을 쉬지 못하게 하자고 제안을 할 수가 있겠습니까?

만일 우리가 주기도의 내용을 제대로 파악하고 주님께 그 기도를 올리면

반드시 주님께서 응답하셔서 우리 속에 그 응답하신 기운을 느끼게 하십니다.

뿐만 아니라 주께서 몸을 십자가에 드려 구속의 제물이 되어 우리의 죄를 없이

하신 다음에 보좌에 앉으시고 성령을 보내주신 새 언약으로 주와 하나가 되어

그 피를 힘입어 몸이신 휘장 안으로 생명을 얻기 위해 나아가라고 하십니다(히10장)

 

그러기 위해 예수를 숭배적으로 믿는 것이 아니라 예수가 주와 그리스도가 되심을

믿고 주와 함께 죽고 다시 사는 세례(침례)를 통한 회개로 죄 사함을 받고

성령의 선물을 받아 하늘가는 밝은 길을 항상 환히 볼 수 있어야만 하는 겁니다.

그로 인해 믿음의 끝자락까지 나아가 혼의 구원을 받기 위해 진리를 순종하므로

영혼이 깨끗하게 되어 거짓 없이 형제를 사랑하기에 이르러 뜨겁게 사랑하는데

까지 나아가기 위한 기도를 우리가 할 수만 있다면 어찌 주님께서 쉬시겠습니까?

주님은 졸지도 않으시고 주무시지 않는다고 이미 성경에 천명하셨습니다(시121:4)

그러므로 복 있는 사람이 주의 율법을 묵상하며 그 앞에 나아가면 주께서 그 묵상을

열납하시고 시냇가에 심은 나무와 같이 시절을 좇아 열매를 맺고 잎사귀가

마르지 않으므로 그가 하는 모든 일이 형통하도록 하시는 겁니다(시1:2-3)

 

또한 우리가 죄에 빠진 인간을 구해내기 위해 성령과 더불어 변호를 하면

주님이 재판장이 되셔서 마귀의 참소와 우리의 변론의 대결을 들으시고

우리의 변론이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 이기면 그 죄인의 구원을 선언하십니다.

또한 우리가 진리 안에서 주님과 하나가 되어 그 이름을 쉬지 않고 부르면

우리로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도록 부요하게 하시는 구원을 쉬지 않고 베푸십니다.

따라서 먼저 진리의 말씀을 듣고 듣는 가운데 길과 진리와 생명이신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늘 예루살렘에 연결이 된 참 교회가 되어 기도를 하든, 묵상을 하든,

말씀을 증거하든, 주의 이름을 간절히 호소를 하든 반드시 그를 찾는 자에게

상을 주신다는 확신을 가지고 그 앞에 나아가는 담대함을 가져야만 합니다.

만일 우리가 주께서 베푸신 대속의 은총과 거룩하게 하심과 우리 가운데 임하신

진리의 성령과 우리를 이끌고 보좌에 앉히신 대 제사장이신 주님을 파악할 수만

있다면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와 긍휼을 얻기 위해

은혜의 보좌로 나아가므로 보좌에 앉으신 주님을 쉬지 못하게 하는 충성된

종들로서 온 세상의 찬송과 영광을 주님이 받으시기에 합당한 일꾼이 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