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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e - 시즌 2

Joyfule 2013. 8. 5. 06:01

 

 

지식 e - 시즌 2 / EBS 지식채널ⓔ (엮은이) | 북하우스

 



 
'강한 비판의 날'과 '인간애'를 겸비한 지식사전으로서, 당대의 예민한 시사쟁점을 제시하며 큰 호응을 얻었던 <지식 e>의 두 번째 책이 출간된다. 1권이 사회적인 이슈들을 주로 다루었다면, 2권은 '희노애락'을 키워드로 한다. 사회 정치적인 이슈에 더해, 일상의 재발견에 관한 내용과 주목할 만한 인물들의 이야기들을 담았다.

EBS TV에서 '지식'을 키워드로 제작한 5분짜리 동영상 중 40개의 꼭지를 선별, 여기에 설명을 보충해 종이책으로 옮겼다. 동영상을 보듯 텍스트와 사진을 편집해 TV에서 보았던 강렬한 인상을 책을 볼 때도 유지하도록 배려했다.



EBS 지식채널ⓔ - 2005년 9월에 기획,편성된 프로그램으로, 일주일에 세 편씩 방영되며, ‘e’를 키워드로 한 자연(nature), 과학(science), 사회(society), 인물(people) 등 다양한 소재를 다룬다. ‘5분’ 동안 전해지는 강렬한 메시지와 영상은 시청자들에게 당대의 예민한 시사쟁점을 제시함과 동시에 생각할 여지를 준다는 점에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개념과 개념이, 범주와 범주가 상호 연결되어 총체적인 사회인식에 도달할 수 있도록 편재된 매우 친절하고 재밌는 지식사전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이 책은 사회적 현상 속에 은페된 본질을 드러내고 이를 명징하게 논리적으로 정리함으로써 합리적 '이성'을 지나 '감성'과 조우하게 한다. - 이윤호 ('초암논술아카데미' 대표)

뉴스를 진행하다 보면 짧은 메시지 하나가 온종일 마음을 울릴 때가 있다. 글도 마찬가지다. 문장은 하나인데 그 내용이 열 갈래 길은 될 것 같은, 그래서 잠시 책을 덮고 창밖을 바라보게 될 때가 있다. 하나의 책이 독자로 하여금 열 갈래의 다른 책으로 옮아갈 수 있는 길을 터줄 수 있다면 이 책이 그 멋진 시작이 될 것이다. - 김주하 ('MBC 뉴스데스크' 앵커, 기자)

학문적 의미의 지식, 그리고 상식과 정보라는 의미의 지식, 이 두 가지 이외에 이 책에서 볼 수 있는 또 다른 종류의 지식은 바로 '감동'이다. 이 책은 우리를 가르치려 하지 않고 '쿨'하게 사실과 내용을 늘어놓을 뿐이다. 판단은 독자의 몫이다. 감동이라는 핫코드를 전달하는 방식이 쿨하다는 것은 흥미로운 역설이다. - 남경태 (저술가, 번역가)

    

喜 Gladness
01. 단순하게 사는 방법
02. 이름 값
03. 하하 호호 낄낄 깔깔
04. 눈물의 선물
05. 나에게 잠을 허하라
06. 눈의 착각
07. 술
08. 엄지의 귀환
09. 유행가
10. 창백한 푸른 점 1,2,

怒 Indignation
11. 기자
12. 아무도 모른다
13. 정당
14. 웩, 우엑?
15. 제정신으로 정신병원 들어가기
16. 치매, 기억을 잃다
17. 픽션 vs 논픽션
18. 사람들
19. 보내지 못한 편지
20. 메리 크리스마스 & 해피 뉴이어

哀 Melancholy
21. Happy birthday to you
22. 그 길
23. 어느 퇴근길
24. 대한민국에서 ‘초딩’으로 산다는 것
25. 서울 중구 태평로 1가
26. 하루
27. 미니는 어디로
28. 길 위의 인생
29. 나의 살던 고향은
30. 보통 사람

樂 Delight
31. 이상한 밴드의 이상한 댄스음악
32. 아버지의 아들, 찰스 아이브스
33. 주도면밀한 희대의 사기꾼
34. He is wonder
35. 소박한 전설
36. 렘브란트의 모델
37. 화인열전
38. 2등 전문가 이봉주
39. 서른 즈음에
40. 正生


    

1권이 ‘구분하기/밀어내기/기억하기/돌아보기’를 통해 사회적인 이슈들을 중심으로 다뤘다면, 2권은 희노애락(喜怒哀樂)을 키워드로 사회 정치적인 이슈뿐 아니라 일상의 재발견과 감동적인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또한 1권에 이어 2권에서도 EBS<지식채널ⓔ>가 영상과 간명한 메시지를 통해 전하고자했으나 설명할 수 없었던, 방송 너머에 숨겨진 키워드들을 풀어냈다.

EBS<지식채널ⓔ>가 세상을 향해 열어놓은 ‘작은 창’이었다면『지식ⓔ』는 그 창구가 되기를, 그리하여 이 책을 통해 많은 이들이 잊혀졌던 ‘작은 창’을 찾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