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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처세술 1위 "재미없는 얘기 참고 듣기"

Joyfule 2018. 3. 26. 01:44

   

 

 

  직장인 처세술 1위 "재미없는 얘기 참고 듣기"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직장인들이 회사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처세술은 '재미없는 이야기를 참고 들어주기'인 것으로 조사됐다.

3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남녀 직장인 2천322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절반이 넘는 54.5%가 '직장에서 처세술을 활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무슨 처세술을 활용하느냐는 질문(복수응답)에는

 '상대방의 재미없는 이야기도 참고 들어준다'(41.5%)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어 '부정적인 감정을 내색하지 않는다'(35.8%),

'상대방의 업무능력을 칭찬한다'(29.6%),

'개인적 연락을 하는 등 친분을 유지한다'(27.6%) 등의 대답이 뒤를 이었다.


 

응답자의 97.8%는 '직장생활을 잘 하기 위해서는 처세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그 이유로는 '원만한 인간관계 유지에 도움이 돼서'(71.3%),

'업무 능력만이 전부는 아니라서'(59.3%),

'업무처리 시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45.2%) 등을 들었다.

 

처세술을 가장 잘 활용하는 직급에 대해서는 66.7%가 '과장급'을 지목했고

'임원진'(64.6%),

'부장급'(59.2%),

'대리급'(59.1%),

'평사원'(48.9%)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hysu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