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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와 귀신을 경험한 사건에 대하여

Joyfule 2020. 4. 4. 02:58


 
    천사와 귀신을 경험한 사건에 대하여


현대교회는 귀신을 쫓아내는 축출기도를 하지 않는다. 왜 그런지 아는가? 축사를 해도 귀신이 쫓겨나가지 않으므로, 축사를 포기하고 목회만 하고 있다. 축사를 해도 귀신이 쫓겨나가지 않는 무능함을 교인들이 알아챈다면 목회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성령께서는 필자에게, 요즈음의 목회자들이 귀신 쫓는 일을 하지 않는 이유는 귀신들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귀신을 쫓는 능력이 있는 이들조차도 귀신 쫒는 일을 기피하고 있다고 말씀하셨다. 자신의 무능함을 감추고 싶어서 아예 축사를 하지 않든지 아니면 귀신을 두려워해서 기피하는지 간에, 우리네 교회에서 귀신 쫓는 광경은 사라진지 오래되었다. 그리고는 거룩한 교회에 귀신이 어떻게 범접 하며, 빛인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귀신이 어떻게 잠복할 수 있느냐는 선문답 같은 얘기만 반복하고 있다. 그렇다면 예수님을 찾아와 시험하던 사탄은 무엇이며, 베드로와 가룟 유다에게 자신의 생각을 넣어주어 속이는 마귀들은 무엇인가? 예수님과 제자들조차 두려워하지 않는 놈들이, 우리네 교회와 교인들을 두려워하며 벌벌 떨고 있다고? 지나가던 개가 배꼽을 잡고 웃을 일이다. 그러나 귀신들은 하나님처럼 영이기 때문에 육안의 눈으로 보이지 않으며 과학적으로 증명이 되지 않기에, 크리스천들도 하나님을 모르는 세상 사람들처럼 귀신들의 존재를 무시하며 없는 것처럼 여기고 교회마당을 밟고 있는 중이다. 하나님이 살아계신 것을 어떻게 확신하는가? 우리네 교인들은 성경의 내용을 관념적으로 이해하고, 종교적인 의식에 참석하며 희생적인 신앙행위를 통해 자신의 믿음을 증명하고 있다. 그 누구도 기적과 이적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하나님을 경험하며 살고 있지 않는다. 그러면서 자신들은 하나님의 존재를 굳게 믿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그렇다면 귀신의 존재를 믿기는 하는가? 물론 성경에서 언급하고 있기에 존재자체를 부정할 수 없지만, 위에서 말한 것처럼 무시하고 없는 것처럼 여기며 살고 있다. 그렇다면 사람들이 그들의 존재를 부정하고 무시하면 귀신들이 아무 것도 안하고 꼼짝하지 않는가? 그렇다면 하나님을 부정하는 세상 사람들에게는 하나님도 그들에게 어쩌지 못하고 계시다고 말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귀신의 정체와 공격에는 무지하지만, 하나님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다고 여기는 이중적인 잣대가 기가 막히다.

 

필자는 귀신을 쫓아내는 사역을 하면서 수많은 귀신들과 맞닥뜨렸다. 그렇지만 그들을 육안으로 본적이 한 번도 없다. 하나님을 본 적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의 뜻을 전하셨다고 기록하고 있다. 물리적인 형태로 육안의 눈으로 보고 귀로 듣게 한 방법이 바로 천사를 통해 말씀하신 것이다. 천사는 하나님의 사자(使者)라는 뜻으로, 영어로 messenger로서 심부름꾼을 말한다. 즉 하나님이 물리적인 방법으로 역사하는 것은 천사를 통해 명령을 전달하는 것이다. 구약시대의 위인들은 천사의 방문을 받았다. 아브라함이나 조카 롯 혹은 삼손의 부부들도 천사의 방문을 받고 하나님의 명령을 전달받았다. 천사들이 인간의 모습으로 나타난 것은 물론이다. 필자 역시 두어 번 천사의 방문을 받았다. 천사를 눈으로 본 것은 아니고, 사람의 입을 통해 하나님의 명령을 전달받았다. 천사임을 안 것은 본인이 자신의 신분을 밝혔기 때문이다. 그 뒤로 거의 매일 성령의 말씀을 영음으로 들었는데, 그 때는 자신의 신분을 따로 밝히지 않았다. 자신의 호칭도 삼위일체의 하나님의 호칭을 번갈아 쓰거나 1인칭(, 내가 등)으로 말씀하시는 경우도 허다했다. 천사가 사람의 입을 통해 말하는 것을 듣는 것은 기이한 일이었다. 천사의 방문 때는 기적적인 사건을 동반했던 게 기억이 남는다. 맨 처음 방문 시에는 아내의 입을 통해 말을 했는데, 말을 하기 전에 다리관절을 전혀 움직이지 않고 원판위에 앉은 것처럼 몸을 돌려 필자를 바라보는 동작은 지금 생각해도 기이하다.

 

천사만 이런 능력이 있는 것은 아니다. 귀신들도 사람의 입을 통해 속이는 경우가 허다하다. 왜냐면 귀신들은 타락한 천사의 신분이기 때문이다. 귀신이 사람의 입을 통해 말한 경험은 적지 않다. 잊을 수 없는 사건은 H형제를 통해서이다. H형제는 귀신이 잠복해서 뇌는 물론 운동기관까지 장악해서 조종당하고 있었다. 당연히 귀신이 하는 말과 본인 스스로 하는 말은 내용이 달랐으며, 귀신이 말한 후에 나중에 H형제가 자그마한 목소리로 자신이 한 말이 아니라고 정정까지 해주는 해프닝도 여러 번 있었다. 귀신이 H형제를 통해 말한 내용은 기이한 것이 적지 않았다. 그중에서도 귀신이 H형제를 꼭두각시(손으로 조종하는 인형)처럼 조종하면서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그러나 대부분 귀신들은 사람의 입을 통해 말하지 않는다. 환청으로 귀에 음성을 넣어주거나 미혹의 영처럼 생각을 속여서 넣어주는 일이 대부분이다.

 

당신이 이렇게 구체적이고 물리적인 방법을 통해 천사와 귀신을 경험했다면, 귀신을 무시하면서 없는 것처럼 여기고 살 수 있을까? 그렇다면 왜 당신이 귀신을 경험하지 못하는지 아는가? 귀신은 영이기 때문에 육신의 눈으로 보이지 않는다. 눈으로 보았다는 이들은 죄다 귀신에게 속아서 환각을 본 사람이다. 귀신들은 시신경이나 망막을 조작해서 마치 물체가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데 능수능란하다. 귀신을 보았다거나 귀신의 소리를 들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귀신이 잠복하고 있다고 보면 틀림없다. 귀신이 하는 일은 죄의 덫을 놓고 죄에 걸려 넘어지게 만들어서 불행과 고통을 주어 생명과 영혼을 사냥하는 놈들이다. 그중에서 가장 눈에 띄게 아는 공격이, 몸에 잠복해서 정신질환과 고질병에 걸리게 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네 교회는 귀신을 쫓아내는 사역을 하지 않으므로, 교인들은 물론 목회자들도 세상 사람과 진배없이 정신질환과 고질병환자들이 널려있다. 그러므로 당신이 귀신의 정체와 공격을 체험하려면, 성령의 능력으로 귀신을 쫓아내고 귀신들이 일으킨 정신질환과 고질병을 치유하는 사역이 시작이다. 그러나 관념적이고 사변적인 성경지식을 이해하여 머리에 저장하고 종교의식에 참석하고 신앙행위를 반복하고 있다면, 평생 귀신의 정체와 공격에 무지한 채, 그들의 포로가 되어 고통스럽게 살다가 지옥 불에 던져지게 될 것이다. 필자의 사역 장소는 귀신과 피터지게 싸우는 전쟁터에 있다. 귀신을 쫓아내는 것은 정신질환과 고질병을 치유하고, 귀신들이 일으킨 각종 불행한 삶에서 회복시키는 것으로 증명해야 한다. 그러나 여전히 관념적인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이해하는 것으로 하나님을 잘 안다고 여기는 종교인들이 거의 대부분인 우리네 교회가 안타깝고 불쌍하기 짝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