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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무드가 전하는 자녀교육 가이드 69 - 3장

Joyfule 2011. 8. 23. 04:29


탈무드가 전하는 자녀교육 가이드 69 - 3장   
『3장 다른 사람의 눈을 두려워하지 말라』 
12. 아이의 행복에 집착하지 말라 
13. 때로는 자녀의 소망을 무시하라 
이 세상의 모든 부모들은 자기 아이가 행복해지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아이를 행복하게 하는 것이 부모의 의무라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비록 행복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라 해도 
자녀에게 당장의 행복 그 자체를 주고자 하는 부모는 실패할 것입니다. 
그리고 ‘아이의 행복을 위해서’라는 구실로 
뭐든 해달라는 대로 다 해주려는 부모는, 
결과적으로 아이와 자기 자신 모두를 불행에 빠뜨리기 쉽습니다. 
모순처럼 들릴지 모르겠지만, 아이에게 너무 주기만 하면 
오히려 아이로부터 기쁨을 빼앗는 것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아이들은 갖고 싶은 것이 
수중에 들어왔을 때만 겨우 기쁨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14. 부모가 약해지면 아이는 더 억지를 부린다 
15. 부모에게 무례하게 굴 때는 단호하게 야단쳐라 
원하는 대로 되지 않으면 아이는 투덜대고 울음을 터뜨리는가 하면, 
토라지기도 하고 노려보기도 하면서 불만을 표시합니다.  
이럴 때 아무리 속상하더라도 부모가 갈팡질팡해서는 안 됩니다. 
모든 것이 자기가 원하는 대로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아이가 알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어떤 부모는 자녀가 어리다는 이유로 
규칙이나 질서를 다음으로 미루거나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세 살 된 아이도 규칙과 질서를 충분히 지킬 수 있으므로, 
자녀가 어릴 때일수록 해야 할 일과 
해서는 안 되는 일을 분명히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16. 다른 사람의 눈을 두려워하지 말라 
17. 심부름은 당당하게 시켜라 
흔히 손님 앞이나 공공장소에서 아이가 울어대면, 
대개의 부모들은 조바심을 내기 마련입니다. 
이런 경우 대부분의 부모들은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또는 
‘남들에게 공연한 폐를 끼친다’는 자격지심 때문에 
우선은 아이를 달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그렇게 해서 소동이 무마된다 해도 자녀교육은 실패한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이목을 너무 신경 쓴 나머지 그 상황을 적당히 덮어버리면, 
훗날 자녀의 버릇을 고칠 수 없게 됩니다. 
그리고 요즘 어머니들은 자녀를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때로 아이들의 수족처럼 행동할 때가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심부름시키는 것을 미안해하거나 
심지어 아이들 심부름까지 대신 해주는 어머니들도 있습니다.  
아이에게 무슨 일이든 시키려면 ‘나 편하자고 그러는 것 같아서’ 
영 마음이 편하지 않다고 말하는 어머니들도 있더군요.  
하지만 부모의 이런 생각들이 결국에는 아이의 자립심과 
협동심을 기르는 데 장애물이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18. 자녀한테 미움 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  
19. 아이에게 일일이 변명하지 말라 
그리고 옳은 일인데도 자녀가 싫어한다는 이유로 
단호하게 행동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녀의 반발심이 혹 부모에 대한 미움으로 이어질까 봐 두려워하기 때문이지요.  
좋은 부모가 되고 싶다면, 먼저 아이의 만족과 부모의 역할을  
따로 떼어놓고 생각할 줄 알아야 합니다. 
즉 아이에게 만족을 주는 것만이 부모의 역할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