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성을 위한 ━━/토막상식

펭귄의 모성애

Joyfule 2023. 6. 25. 22:51

            ◈  펭귄의 모성애   
    
     
    조류의 황제 펭귄은 남극의 심한 추위 속에서도 살 수 있다. 
    알을 낳을 때에는 날개의 깃을 끌어올려 그 속에서 알을 낳고, 
    새끼가 바깥의 찬 기온을 견딜 수 있을 때까지 깃 속에서 키운다. 
    때로는 새끼가 얼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자신을 희생하기도 한다.
      
    또한 펭귄은 어린 새끼에게 곧바로 주지 않는다. 
    어미는 먼저 먹이를 삼키고 음식이 부분적으로 소화되면 
    부리를 크게 벌려 새끼 펭귄이 이미 소화된 먹이를 먹게 한다. 
    어미는 새끼의 먹을 것을 위해서는 필요하다면 
    굶어죽어 새끼를 위한 먹이로 기꺼이 희생하기도 한다.
     
       남극의 신사 펭귄
    남극에서 산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어서 그곳에서 살고 있는 몇몇 생물들은 
    매서운 기후에 적응하기 위하여 어떤 특별한 기관이 발달되어 있다. 
    펭귄은 새이지만 날지 못하고 깃털은 모피에 더욱 가깝다. 
    흰색과 검은 색으로 된 이 동물의 날개는, 
    펭귄이 육지보다는 바다에 더 알맞도록 해주면서 지느러미로서의 역할을 한다.
      
    펭귄의 걸음걸이는 두 발로 꼿꼿이 걷지만 어색하게 보인다. 
    그러나 땅 위에서 펭귄이 빠르게 움직이고 싶을 때에는, 
    배를 깔고 엎드려서 날개 지느러미로 밀면서 얼음과 눈을 배로 치며 나아간다. 
    펭귄의 수컷은 일생 동안 오로지 하나의 암컷에만 의존해서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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