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와 아마추어는 어떻게 구분하는가?
“프로는 임무를 중심으로 움직이고 아마추어는 시간을 중심으로 움직이지요.”
일이 있으면 프로는 밤을 새워서라도 성과를 내지만 아마추어는 정해진 시간에만 일한다.
일의 완성도와 관계없이 업무 시간이 끝나면 하던 일도 그냥 접는다.
프로에게는 몇 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 최고를 향한 열망이 있다.
프로는 최고가 되겠다는 열망이 대단하다.
꼭 성취하고 말겠다는 간절한 열망이 있고,
그 어떤 고난이나 어려움도 이겨낼 의지가 있다.
간절한 열망은 강한 성취동기를 불러일으킨다.
강한 성취동기를 가진 사람은
목표를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기 때문에 결국에는 해내고야 만다.
최고가 되겠다는 열망을 가진 사람이 바로 프로다.
프로가 되고 싶다면 열망을 가지라.
둘째, 한 우물을 판다.
최고가 되려면 한 가지 일을 꾸준히 해서 전문적인 식견이 있어야 한다.
우리나라 억대 연봉자들의 공통점을 조사해보니
이들은 최소한 한 분야에서 10년 이상 한 우물을 판 사람들이었다.
직장은 바꿔도 직업은 바꾸지 않는다는 것이 그들의 프로정신이다.
평생직장이 아니라 평생직업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아마추어들이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시간을 보내는 동안 프로들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한 우물만을 판다.
자기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선택해 집중함으로
노력할 때 프로의 대열에 오를 수 있다.
셋째, 자기 일을 즐긴다.
프로는 자기 일을 즐기지만 아마추어는 일을 즐기지 못한다.
일을 재미있는 놀이로 생각하고 접근해야 일도 즐겁고 마음도 행복해지는 것이다.
자신의 일을 즐기고 사랑하라.
그러면 그것이 실천이라는 행동으로 이어지고 프로가 될 수 있다.
넷째, 포기하지 않는 승부근성을 가지고 있다.
프로는 남에게 뒤지고는 못배기는 승부근성이 있다.
이러한 포기를 모르는 끈기와 열정이 프로를 만드는 원동력이다.
그러므로 어느 분야든 프로가 되려면 포기하지 않는 근성부터 가져야 한다.
김승남 저, ‘고맙습니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