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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메이슨 (사상) - 2. 니체의 사상 : B) 영겁회귀 / C) 초인 (超人)

Joyfule 2007. 1. 26. 01:24

b) 영겁회귀 (永劫回歸, Ewige Wiederkunft)

 

불교의 윤회사상과 같은 것으로

니체가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서 내 세운 사상입니다.


영겁회귀는 시간이 원형을 이루고,

그 원형 안에서 인간을 포함한 사물이 무한히 되풀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 사상은 원래 힌두교에서 유래되었는데,

힌두교를 개혁하고자 한 석가도 이 윤회사상에서 빠져나오지 못했습니다.
기독교의 직선적 역사관과 정면으로 대치되는 윤회사상은

사탄이 지어낸 또 하나의 거짓말입니다.

석가는 영원히 반복되는 윤회에서 벗어나고자 했지만,

니체는 이를 숙명으로 받아들이고 긍정했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한 번 죽는 것은 하나님이 정하신 것이고,

그 뒤에는 생에 대한 심판이 기다리고 있습니다.(히브리서 9/27)


니체가 윤회사상을 긍정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형이상학을 인정하면서

신을 믿지 않으려면 윤회사상 이외에는 대안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윤회사상을 인정한다 하더라도

'영원토록 생을 순환시키는 주체는 또 누구인가?'라는 문제에 봉착합니다.
놀이동산에서 회전운동을 하는 놀이기구는 이를 순환시키는

모터와 동력이 있기 때문에 운동하는 것입니다.
논리적으로 결과가 있다면 이에 걸맞는 원인이 있게 마련입니다.
요즘 TV에서 최면상태에서 말하는 그 사람의 전생은

그 사람 속에 있는 귀신이나 마귀가 대신 대답하는 것입니다.

 

c) 초인 (超人, Super Man)

 

니체가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서 제시한,

 인간의 불완전성이나 제약을 극복한 이상적 인간을 말합니다.
인간은 중간자(中間者)로 자신을 극복하면 초극적(超克的)인 절대존재 즉 초인이 되고,

그렇지 못하면 쾌락에만 빠져 살다가 생명을 잃어버리는

말인(末人)이 된다고 니체는 주장했습니다.
이 역시 석가의 '누구나 성불하면 부처가 될 수 있다.'에서 모방해

인간이 스스로 신이 될 수 있다고 가르치는 것입니다.

니체는 초인이 신이 될 뿐만 아니라 신을 대신해 인류를 지배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왜 초인사상을 주창한 니체가 평생 질병에 시달리다가

정신질환자가 되어 정신병원에서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는지에 대한 설명은 없습니다

.
인간은 신의 도움을 받지 않고 스스로 구원을 이룰 수 없으며,

사탄의 거짓말에 속는 사람만 억울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