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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메이슨 (사상) - 2. 니체의 사상(a 생의 철학 (Philosophy of Life))

Joyfule 2007. 1. 25. 01:00

2. 니체의 사상

'신은 죽었다.'로 유명한 실존주의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Friedrich Nietzsche, 1844~1900)는

현대 실존주의 철학과 현대인의 사상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인물입니다.
니체의 사상은 프리메이슨이 가지고 있는 사상을 철학적으로 포장해

세상에 내 놓았다는데 의의가 있습니다.
일부 사탄의 교회에서 그의 저서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경전으로 채택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니체는 독일 레켄 출생으로 목사인 아버지를 5살 때 사별하고,

어머니, 누이동생과 할머니 집에서 자랐으며,

20세에 본 대학에 입학하여 고전문학에 몰두했으며, 평생 편두통과 눈병으로 고생하였습니다.
그는 쇼펜하우어의 염세주의적 철학과 바그너의 음악의 영향을 받았으며,

1872년 '비극의 탄생'이라는 지식에 반항하는

디오니소스적(이성보다 감정을 중시하는)인 저서를 내 놓았습니다.

 

1876년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이라는 저서에서는 과거의 이상을 모두

우상이라고 단정 짓고, 새로운 이상으로의 가치전환을 시도하였습니다.


1885년 그의 대표적인 저서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서

'신은 죽어었다.'고 단정 짓고, '권력에의 의지'를 인생의 가치요 목표로 삼았고,

초인(超人)사상과 영겁회귀(永劫回歸)에 의한 삶의 긍정을 제시했습니다.

 

니체는 1888년부터 정신이상 증세를 보여 토리노 광장에서 졸도하였고,

정신병원에서 정신착란 증세를 보이다가 1900년 8월 25일 바이마르에서 사망하였습니다.
그의 사상은 이 후 많은 분야에 영향을 주었고,

유럽에서 기독교의 몰락과 실존주의의 부흥에 기여하였습니다.
그는 인간은 권력에의 의지를 체현하는 초인이라는 이상을 향하여

 끊임 없이 자기 극복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A) 생의 철학 (Philosophy of Life)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 일어난 철학으로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물의 생은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생각으로는 이해할 수 없고, 직관이나 체험, 육감 등을 이용해

이해할 수 있다는 철학사조입니다.
생의 철학의 시조인 쇼펜하우어는 '생에의 맹목적 의지'를 주장하였고,
니체는 생을

 '권력에의 의지', 지멜은 '초월의내재', 베르그송은 '생명의 비약'이라고 하였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우리가 어릴 때부터 고민하던 '인생을 왜 사는가?'에 대해

누구나 이성으로 명확히 답변할 수 없으니,
증명할 수는 없지만 직관적인 판단하에 이를 해결하자는 것입니다.
그러나 직관은 이성보다도 부정확하며, 이는 단지 나름대로의 추측이나 가정이지

진리라고 강변할 수는 없습니다.
저도 고등학교 내내 인생에 대해 고민하다가 내린 결론은 '인생은 훨훨 타다가

때가 되면 재가 되는 모닥불 같다.'입니다.

아무리 고민하고 과학적, 이성적, 직관적, 감정적 방법을 총 동원해도

인생에 대한 해답은 얻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 없이 이 세상에 내 던져진 피동적 존재로

저차원의 세계에 머물러 있기 때문입니다.
작가가 추상적인 작품을 만들었다면 그 정확한 의도는 작가만 알지,

다른 사람의 의견은 추측이요 가정일 뿐입니다.
이와 같이 우주와 인간을 만든 정확한 의도는 오직 창조주인 하나님만이 알지,

우리가 아무리 고민해도 알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인생에 대한 해답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통해서만 알 수 있습니다.

인간은 영과 육신을 가지고 그 존재목적이 서로 다릅니다.
육신은 사는 것 자체가 목적입니다.
살기 위해서 산다는 모순율적인 명제처럼 보이지만 인간을 포함한

모든 동물은 생존 자체가 목적입니다.
아무리 고민해도 인생의 목적을 찾을 수 없고, 삶 자체가 모순이기 때문에

우리는 심적 갈등을 겪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일하고, 먹고, 자고, 호흡하고, 화장실 가는 것 모두가 나의 생존을 위한 행동입니다.
그러나 모든 동물은 나이가 들면 늙거나 병들어 죽기 때문에

그 전에 생식을 통해 자손을 번창함으로 생을 지속합니다.
그러므로 모든 동물의 생식활동은 생을 영속시켜 대가 끊기거나

멸종되지 않기 위한 활동입니다.
일시적 삶을 위해 내재된 프로그램이 생존본능이며,

영속적인 삶을 위해 내재된 프로그램이 생식본능입니다.

누구나 자유로운 듯 하지만 이 본능이라는 코드로부터 자유로울 수는 없습니다.
배가 고프면 허겁지겁 밥을 먹어야 하고, 숨을 오래 참을 수 없으며,

졸리면 버스 창문에 머리를 박으며 자야 합니다.
화장실 가야겠다는 신호가 오면 체면 불구하고 100m 달리기를 해서

화장실에 터치다운 해야 합니다.
우수한 유전적 형질을 가진 배우자를 만나 자손을 번식시키기 위해 키 크고,

잘 생기고, 지적인 배우자를 찾습니다.

이에 반해 내 영혼은 구원 받기 위해 삽니다.
죄사함으로 끊어졌던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진리와 성령의 은혜로 성장하며,

천국에 이르는 것이 목적입니다.
그러나 인간은 영성(靈性)보다는 육성(肉性)이 강하기 때문에

이러한 영혼의 요구를 외면한 채 육적으로 살아갑니다.
따라서 구원 받기 위해서는 육적인 욕망을 자제해야 하며,

영적으로 살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