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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메이슨 (사상) - 2. 니체의 사상 : D) 선악의 피안(善惡-彼岸)

Joyfule 2007. 1. 27. 00:55

d) 선악의 피안(善惡-彼岸, Jenseits von Gut und Bose, Beyond Good and Evil)

 

피안은 강 저쪽 둔덕이라는 의미로 차안(此岸:현세를 가리키는 말)의 상대어로,

진리를 깨닫고 도달할 수 있는 이상적 경지를 나타내는 말입니다.
불교의 해탈과 같이 세속(世俗)으로부터 초월한다는 뜻을 표현하는 말로 많이 쓰입니다.
니체는 도덕을 '지배자 도덕'과 '노예 도덕'으로 구분하였습니다.

'지배자 도덕'은 유대인의 세계정복 음모인 시온의정서에 있는

'힘은 곧 정의다.'와 같은 것입니다.


즉, 선악의 분별이나 양심을 버리고, 권력을 얻거나 유지하기 위해

온갖 악행을 하는 것을 오히려 선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이는 사탄이 자기 합리화를 위해 만든 것으로, 스탈린이나 모택동이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자국민 수천만명을 학살한 것도

혁명이란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 합리화 된 적이 있습니다.

'노예 도덕'은 약자가 강자가 힘으로 저지르는 악행을

악이라고 규정하는 것을 말합니다.


마치 '힘이 없어 당하는 니가 잘못이다.'라고 빈정거리는

간교한 사탄의 말투가 드러나는 듯 합니다.
니체는 그리스도교의 도덕을 '노예 도덕'이라고 비판하였고,

선악이라는 개념을 넘어설 때 자유로운 이상세계가 열린다는 점에서

 '선악의 피안'을 주장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연쇄 살인범이 양심의 가책 없이 사람을 잔인하게 죽이고,

사기꾼이 아무 거리낌 없는 거짓말로 사기를 치는 것이 이상세계라는 것인데,

이는 불교에서도 볼 수 없는 그야말로 막 나가자는 이야기입니다.


니체는 정신병에 걸리기 2년 전인 1886년 '선악의 피안'라는 저서를 통해

도덕이나 양심으로부터 자유로운 '선악의 피안'이라는 사상을 전함으로써

완전히 사탄의 사상에 완전히 동화된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