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저와 함께 드리는 기도는 특별한 경험이었다. 처음으로 내가 그의 연구실에 초대되어 그와 함께 기도했을 때 나는 매우 기뻤다. 그는 최근 묵상했던 말씀들을 나눈 후에 함께 기도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연구실 중앙으로 걸어가 무릎을 꿇었다. 기댈 만한 의자나 책상도 없이 우리는 서로 마주하고 반 시간 동안 기도를 드렸다.”
- 로버트 워커 토저의 기도는 그의 설교와 똑같이 정직함, 솔직함, 유머, 강렬함을 담고 있었고 그의 기도는 그의 설교에 깊은 영향을 끼쳤다. 왜냐하면 그의 설교는 그가 기도하는 가운데 발견한 것들을 선포하는 것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그의 기도는 또한 그의 생활에도 영향을 끼쳤다. 그는 자주 “기도는 그 사람을 결정짓는다”고 말했다. 그가 행한 모든 것은 그의 기도에서 흘러나온 것이었다.
하나님의 임재를 자주 경험했다. 그는 많은 시간을 가족과 친구들을 피해 하나님과만 시간을 보냈다. 그는 어느 특별한 날을 기억한다.
“토저는 자기 의자 옆에 무릎을 꿇고 안경을 벗어 의자 위에 얹어 놓았다. 구부린 발목을 대고 앉아 손을 모으고 눈을 감을 채 고개를 들어 기도를 시작했다. ‘오 하나님, 저희가 주님의 존전에 있나이다.‘ 그러자 하나님의 강렬함 임재가 그 방안에 가득했다. 우리는 둘 다 침묵의 황홀경과 경이 가운데 경배를 드렸다. 나는 그 날을 영원히 기억하고 싶다.“
- A. W. 토저/ 제임스 L. 스나이더
나의 기쁨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인가, 사람의 만족을 구하는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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