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관 자료 ━━/직장인큐티

헛된 재물에 대한 욕심을 버리라!

Joyfule 2021. 4. 6. 00:42


 



    헛된 재물에 대한 욕심을 버리라!



말씀 : 너는 우리와 함께 제비를 뽑고 우리가 함께 전대 하나만 두자 할지라도 내 아들아 그들과 함께 길에 다니지 말라 네 발을 금하여 그 길을 밟지 말라 (잠언 1:14-15)


*묵상 :


 
잠언 기자는 헛된 재물에 대한 욕심을 버리라는 교훈을 하면서 재미있는 말을 합니다. “우리와 함께 제비를 뽑고 우리가 함께 전대(錢臺) 하나만 두자”고 꾀는 사람들을 조심하라는 것입니다(14절). ‘제비’는 요즘의 복권과 도박과 같은 사행성 경제 행위를 말합니다. 돈 주머니를 하나만 두자는 것은 이른바 ‘공용 지갑’을 가지자는 것으로 악한 이익을 함께 취하자는 못된 제안입니다. 
 

  복권에 당첨된 사람들은 보통 큰 기대 없이 산 복권 중 하나가 당첨되었고 자기도 믿어지지 않고 주변 사람들도 처음엔 믿지 않더라고 말합니다. 또한 복권이라는 것이 내가 당첨되지 않아도 좋은 일에 쓰는 것이니 결국 꿩 먹고 알 먹는 좋은 일 아니냐고 말합니다. 함께 제비를 뽑고 전대를 하나만 두자는 제안과 비슷합니다. 그런 의미의 ‘공용 지갑’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이익을 탐하는 모든 자의 길은 다 이러하여 자기의 생명을 잃게 하느니라”(19절). 


 
자본주의 사회에서 우리는 각각 자기의 돈주머니를 가지고 제대로 일해서 번 돈을 자기 지갑에 넣어 두었다가 기꺼이 열어 다른 사람들과 나누어야 합니다. 전도서 기자가 이렇게 말합니다. “두 손에 가득하고 수고하며 바람을 잡는 것보다 한 손에만 가득 하고 평온함이 더 나으니라”(전 4:6). 두 손에 가득 채워봐야 손을 하나 더 가지려는 욕심만 생깁니다. 한 손에만 채워야 다른 한 손으로 재물을 유익하게 사용할 수 있고 나눌 수도 있습니다. 이것이 진정 돈 때문에 걱정하지 않고 평온함을 누리는 사람의 모습입니다. 

*일터의기도 : 헛된 탐욕을 조장하는 풍조 속에서 정신을 잘 차리게 도와주소서. 유혹에 넘어가지 말고 욕심에서 벗어나게 인도해주소서. (by 원용일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