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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부모는 아이의 마음을 먼저 읽는다 / 신철희, 유미숙, 주정일

Joyfule 2012. 5. 29. 11:48

 

 

현명한 부모는 아이의 마음을 먼저 읽는다 / 신철희, 유미숙, 주정일 (지은이), 김중석(그림)

 





수년간 상담소에서 다양한 부류의 아이들과 가정 문제를 다루어 온 우리나라의 대표적 아동심리 전문상담원들의 눈을 통해, 아이들의 여러 가지 문제행동과 그 원인을 살펴보고 아이의 마음을 다독이는 자녀교육 실천노하우를 소개한다.

국내 아동학의 선구자로 '어린이집'이란 말을 처음으로 만들어 사용하고, 정서장애 상담소를 열어 한국식 놀이치료와 아동심리상담의 기초를 닦은 저자 주정인은 특히 정서장애를 가진 아이들을 치료하는 수단으로 '놀이'에 주목하였다.

아동심리전문상담가 유미숙 교수는 아이의 마음, 정서, 감정 상태를 먼저 살피고 아이의 마음을 부모가 이해하고 있음을 표현하라고 강조한다. 아이와 대화할 때, 아이가 잘못을 했을 때, 아이가 폭력적일때, 한 아이.연년생 아이.쌍둥이 아이를 키울 때 등 사례별로 아이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상세하게 설명한다.

신철희 교수는 신경질적인 엄마, 지적이고 따지는 엄마, 너무 깔끔한 엄마, 냉정한 엄마, 성질이 급한 엄마, 이기적인 엄마, 느긋하고 우유부단한 엄마 등 엄마의 성격에 따라 아이가 어떤 영향을 받고 어떤 행동을 하는지, 또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한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구체적인 예를 들어 소개한다.



놀이는 아이에게는 생명과도 같다. 놀지 않는 아이는 몸이나 마음이 아픈 아이일 수밖에 없다. 실컷 논 아이는 마음에 여유가 있고 활기가 넘치며 문제해결능력도 남보다 더 많이 갖게 된다. 정서적인 문제를 가진 아이를 치료하는 데 놀이치료가 효과를 내는 것만 보아도 놀이가 아이들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본문 37쪽에서

자신감은 대체로 부모 자녀 관계에서 파생된다. 부모 자녀 관계가 원만하고 지지를 받는 아이는 자신감이 있는 아이가 되지만, 그 반대로 부모 자녀 관계가 나쁘고 그 속에서 항상 스트레스를 받으며 무시당하고 비난받는 아이는 자신감이 없는 소심한 아이가 될 것이다. -본문 235쪽에서



신철희 - 숙명여자대학교 아동복지학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한국행동과학연구소 연구원 및 동덕여자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중앙대학교 대학원의 유아교육과 강사를 역임했다.

현재 원광아동상담센터 부소장이며, 숙명여자대학교 가정.아동복지학부 아동복지학 전공 겸임교수로 있다. '조선일보'에 '상담하세요' 칼럼을 연재중이며, 저서로는 <클릭!! 자녀상담> 등이 있다.

유미숙 - 숙명여자대학교 아동복지학과에서 학사,석사,박사(아동상담 전공)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페어리디킨슨 대학(Fairleigh Dickinson University)에서 놀이치료과정를 수료했다. 한국놀이치료학회, 한국상담심리학회, 한국상담심리학회 부회장을 거쳐 2007년 현재 한국놀이치료학회 회장으로 있으며, 숙명여자대학교 아동복지학과 교수, 원광아동상담센터 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옮긴 책으로 <끔찍한 것을 보았어요> 등이 있다.

주정일 -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조지아주립여대, 테네시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아동학을 전공했다. 서울대와 숙명여대 교수를 지냈으며, 아동연구소 소장, 한국아동학회 회장, 서울시 보육위원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2007년 현재 원광아동상담센터 고문으로 있다. 지은 책으로 <아동복지학>, <지혜로운 엄마>, <놀이치료로 좋아졌어요> 등이, 옮긴 책으로 <딥스> <한 아이> 등이 있다.

김중석 - 1967년 김천에서 태어나 계명대학교에서 서양화를 공부했다. 두 번의 개인전을 열었고, 디자이너로 일하면서 학생들을 지도해왔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아빠가 보고 싶어>, 그린 책으로는 <엄마가 결혼했어요>, <나는 백치다>, <웨이싸이드학교 별난 아이들>, <찐찐군과 두빵두>, <내 친구는 천사 병동에 있다>, <쇠똥이 동글동글>, <여름이 준 선물>, <라이트 형제> 등이 있다. http://simsimschool.com

이 책을 쓴 지 거의 20년의 세월이 흘렀으니 강산이 바뀌어도 두 번은 바뀌었으리라. 그래서 시대에 맞는 내용으로 새롭게 가다듬어 세사에 다시 내놓으려는 시도가 이렇게 개정판으로 선을 보이게 되었다. - 주정일

    

저자의 말

주정일 편

제1장 놀이치료에 대하여
아이와 놀이치료
아이를 부처로 보고 상담한다

제2장 아이를 생각하는 가정교육
아이들의 권리
아이에게 ‘편안한 자아’를 선물하라
영유아기의 정서적 사회적 발달, 이래서 중요하다
아이의 성격장애는 부모가 만든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어라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다

유미숙 편

제1장 이런 아이는 이렇게1
소심한 아이, 성취감을 통해 자신감을 길러 주어라
지나치게 샘이 많은 아이, 남과 비교하는 부모의 태도부터 고쳐라
과보호가 예민한 아이를 만든다
끊임없는 격려가 부정적인 자아를 가진 아이를 바로 서게 한다
또래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아이는 부모와 신뢰감부터 쌓게 하라
발표력이 부족한 아이, 잘 듣는 훈련부터 시키자
주인공을 흉내내는 아이, 먼저 아이의 생각과 느낌을 들어 주어라
아이의 잘못에 과민한 부모가 아이의 거짓말을 부추긴다

제2장 이럴 때는 이렇게
대화할 때는 부모에게 이해받고 있음을 느낄 수 있게 하라
잘못을 했을 때는 벌보다 ‘격려’라는 방법을 쓰자
아이들의 폭력, 원인은 부모의 폭력에 있다
용돈 교육, 물건을 사면 돈을 내야 하는 것을 알 때부터 가능하다
아이의 생일 잔치 바르게 치르는 법
성교육, 쉽고 정확하게 설명해 주어라
한 아이 키우기_집착은 금물
연년생 아이 키우기_형, 아우를 강조하지 마라
쌍둥이 키우기_둘을 개성이 다른 인격섭?대하라
일하는 엄마의 아이 키우기_죄책감을 갖지 마라
동생을 보게 된 큰아이에게는 알아듣도록 미리 설명하라
‘왜’라고 물을 때는 성의 있는 태도로 답을 유도하라
난처한 질문을 한다고 대화의 문을 닫아서는 안 된다
특기교육, 이렇게 시켜라

신철희 편

제1장 부모의 자세
엄마 성격에 따라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도 다르다
좋은 아빠가 되려면 이렇게 하라
완벽주의 부모와 편애하는 부모

제2장 아이들은 자란다
아이들에게 놀이의 의미는 무엇일까?
아동기의 스트레스는 일평생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초등학교 시기에 반드시 짚어야 할 발달 과제
아이들 학습지, 이렇게 이용해야 효과적이다
말썽은 관심받고 싶다는 마음의 표현이다
과시행동은 자기열등감의 다른 모습
죽음을 인식하는 시기

제3장 이런 아이는 이렇게2
아이가 학교 생활에 적응하지 못한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떼쓰는 아이는 일관성 있는 태도로 대하라
원만하게 친구 사귀기
주의집중을 못하는 아이, 원인별로 대처하기
자기중심적인 아이, 부모의 잘못된 양육 방식이 문제다
남의 물건을 가져가는 아이에게는 부모의 단호한 태도가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