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 최용우의 햇볕같은 이야기
사랑의 신비주의
성 버나드는 인간이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기 위해서는
다음 네 단계를 거친다고 했습니다.
1.자기 자신을 위해서 자기 자신을 사랑한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 단계에 있으며 아주 이기적인 사랑이다.
하지만 자기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면 다른 사람도 사랑할 수 없다.
2.자기 자신을 위해서 하나님을 사랑한다.-
아주 많은 신앙인들이 축복을 받기 위해 하나님을 믿는
이 초보 단계에 머물러 있다.
3.오직 하나님을 위해서 하나님을 사랑한다. -
하나님과 매우 친숙해지고 하나님을 재발견하여
하나님의 온화하심과 아름다움을 경험하는 단계.
4.사랑의 완전한 신비에 속한 단계, -
하나님 안에서가 아니면 조금도 자기 자신을 사랑할 수 없는 단계.
자기 자신을 잊고 하나님만을 향해 온 몸과 마음을 드리는 단계.
이후부터는 하나님과 연합하여 그분과 한 영으로 존재하게 된다.
겨우 나 자신을 위해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초보정도의 사랑을 벗어나고 싶습니다.
그토록 많은 신앙의 선배들이 도달하고자 목숨 바쳤던
네 번째 사랑의 완성인 신비한 사랑의 단계를
맛이라도 보고 죽어야 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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