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을 위한 ━━/Joyful묵상노트

Joyful 쉰 여덟번째 묵상 겔러리

Joyfule 2009. 11. 13. 11:02

        Joyful 쉰 여덟번째 묵상 겔러리 꿈에도 소원은....... 인터넷에서 읽은 우스개 ㅡ 어떤 젊은이에게 신이 나타나서 말을 했단다. 네 소원을 들어주겠으니 세 가지만 말하여라 그러자 이 젊은이는 "돈. 여자. 결혼." 이 세가지 소원을 말했는데 마침내 그 사람은 돈(미친)여자와 결혼했다고 한다. 이 글을 읽으면서 나는 솔로몬의 꿈이 생각났다. 솔로몬이 하나님께 일천 번제를 드렸더니 밤에 하나님께서 솔로몬의 꿈에 나타나셔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게 무엇을 해줄까 말하라."고 하셨다. 솔로몬은 소원을 말하기를 "성실과 공의와 정직한 마음으로 하나님앞에 행한 부왕 다윗의 대를 이어 왕이 되었지만 저는 어린 아이입니다 이 많은 주의 백성들을 어떻게 다스릴지 모르겠습니다. 저에게 지혜로운 마음을 주사 선악을 분별하여 주의 백성을 잘 다스리게 해주십시오."라고 말씀드렸다. 하나님께서 솔로몬의 대답을 기쁘게 여기시고 "네가 자신을 위하여 수(壽)도, 부(富)도,원수 갚아주기도 구하지 않고 백성들을 잘다스리기 위해 송사를 듣고 분별하는 지혜를 구하였은즉 네 말대로 하여 지혜와 총명을 주되 전무 후무한 지혜를 주겠다. 또 네가 구하지 않은 부(富)와 영광도 너에게 주노니 네 평생에 열왕중에 너와 같은 자가 없을 것이다. 네 아비 다윗이 행한 것 같이 내 법도와 명령을 지키면 네 날을 길게(長壽) 하리라." 고 약속하셨다. 보통 사람들처럼 솔로몬이 부귀영화를 구했다면 하나님께서 동서고금에 비길수 없는 그 지혜와 부귀영화를 주셨을까? 의식이 깨어있지 않은 꿈속에서도 방심함이 없이 오로지 군왕의 책임을 잘 수행하기 위한 소원을 가진 솔로몬은 하나님의 복과 은혜를 받을 그릇이 준비된 사람이라고 볼수 있다. 평소에 마음에 품고 있는 소원으로 그 사람됨을 알수 있다. 하나님께서 내 꿈에 나타나셔서 "네 소원을 말하라."고 하셨다면 나는 무엇을 구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