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을 위한 ━━/Joyful묵상노트

Joyful 스물 여덟 번째 묵상 겔러리

Joyfule 2009. 6. 4. 02:51


        Joyful 스물 여덟 번째 묵상 겔러리 ★ 아이들은 듣는 대로 한다 우리는 영어를 못하면 글로발 시대에 살아남지 못한다고 기를 쓰고 가르치지만 미국의 교포들은 아이들에게 한글을 가르치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기울인다 개중에 유창한 영어가 부러운 부모들은 미국에서는 영어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한국어 가르치는 것을 소홀히 했다가 한국인임에도 한국어를 잘못하고 또 자란 후엔 영어가 부자유한 부모와 깊은 대화를 못해서 자녀와 커뮤니케이션이 잘 되지 않아 자식과 멀어지는 비극을 초래하기도 한다. 대부분 한인교회에서 한글 학교를 개설하여 일 주일에 하루 한글을 가르치는데 아이들은 미국에 살면서 이 어려운 한글을 왜 배워야하느냐고 한단다. 그래서 방학중에 아이들을 한국에 데려와서 자신의 뿌리를 인식시키고 글로발시대에 여러 나라말을 구사하는 유익에 대해서도 주지시킨다고 한다. 미국에서는 우리 말 공부를 열심히 가르치기 위해 한국 동화, 동요책이나 CD, 그리고 방송 교재등이 선물로 인기가 있다. 우리 말을 열심히 가르치지 않은 어떤 교포 가정에서 일어난 웃지 못할 우스운 이야기. 엄마 친구가 와서 놀다가 갔다 친구가 간 다음 부모들은 아이가 듣는 데서 "그년이 어쩌구 저쩌구" "그년이 이러쿵 저러쿵" 그년.... 그년.... 그년 ..... 그년 ..... 며칠 후 엄마의 친구가 다시 방문했다 현관문을 열어준 딸이 집안에 있는 엄마에게 소리쳤다 "엄마! 그년 왔어!" 딸아이는 그년이 엄마 친구의 이름인 줄 알았던 것이다. 마땅히 행할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ㅡ 잠언 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