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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아 돌로로사(Via Dolorosa) -

Joyfule 2008. 4. 14. 00:25

 

6) 십자가의 길  -  비아 돌로로사(Via Dolorosa) -

 

 

 

 우리 순례단 일행은 예수께서 안토니아탑의 빌라도 법정에서 골고다언덕을 향하여 십자가를 지고 올라 가셨다는 '십자가의 길' 또는 비아 돌로로사(Via Dolorosa, 수난의 길, 슬픔의 길이란 라틴어)로 오르기 시작했다. 이 길은 예루살렘을 순례하는 세계의 순례자들이 주님의 그 날의 고난을 생각하며 반드시 순례하는 필수 코스의 하나라고 한다.

 

예수께서 십자가를 지시고 이 길을 걸으신 날이 금요일이라 하여 매주 금요일엔 여러 나라에서 온 성지순례자들이 나무로 만든 십자가를 번갈아 지면서 십자가 행진의 의식을 갖는다고 한다. 우리 일행이 순례한 날은 수요일이었지만 세계에서 온 많은 순례 객으로 넘쳐 있었다. 이 길의 양편은 현지 아랍 상인들의 상가로 연이어져 비좁고 소란스러웠다.

 

우리는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시고 오르셨을 때의 사연을 전하는 14장소(stations)를 빛바랜 화살표 벽 표지(signs on the walls)를 따르면서 십자가의 길을 올라갔다. 이 길은 땅에서는 '슬픔의 길'이지만 실상은 나사렛 예수의 왕(예수님의 구속으로 구원받은 사람들의 왕)의 길이고, 등극(登極)을 위한 보좌에의 길이었음을 누가 알았으랴.

 

 

 

       

 

 

       [십자가의 길(Via Dolorosa)을 오르는 순례자들의 금요일 행사]   

 

 

 

◑제1번째의 장소 (The First Station):

  이 곳은 예수께서 빌라도로부터 십자가형을 받고 골고다로 죽으러 가는 '십자가의 길'의 출발점으로서 바로 빌라도 법정을 말한다.현재 이곳은 예루살렘 동편의 스데반 성문(사자의 문)에서 성안으로 약 250m 지점이다. 현재는 아랍인 학교가 있는 곳이다. 

   

     [십자가의 길(Via Dolorosa)의 첫 번째 장소(The First Station)]

         (이곳은 예루살렘의 안토니오 요새였다.지금은 엘오마리에학교가 있다)        

      

                                      [스데반 문]

         {골고다와 빌라도 법정으로 들어가는 입구(캄마다) 사자문이라고도 한다}

 

 

 

      

 

 

                 [십자가의 길(Via Dolorosa)-1996년 현재의 약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