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번째의 장소 (The Third Station):
지난 밤 이후 계속된 수난으로 이미 지칠 대로 지친 몸 위에 지워진 큰 십자가(실상은 온 인류의 죄 짐)는 천근만근의 무게로 예수님을 짓눌렀으리라. 한 걸음 한 걸음 전신이 무너지는 힘겨운 무게를 견디며 걸으시다가 첫번째 쓰러지신 곳이다. 이곳에는 폴란드 교회에서 세운 작은 기념교회가 서있다.
[십자가의 길의 세 번째 장소(The Third Station)]
(예수님께서 첫 번째 쓰러지신 곳에 세워진 작은 폴란드교회의
출입문 위에 새겨진 예수님의 모습)
◑제4번째의 장소 (The Fourth Station):
제3번째의 장소에서 얼마 머지않은 곳에서 모친 마리아를 만났다고 한다. 두 모자의 마음이 어떠하였으랴. 이 장소에는 아르메니아 사람들이 세운 아담한 교회가 있다.
[십자가의 길 네 번째 장소(The Fourth Station)]
{아르메니안 기념교회의 문위에 새겨진 처절한 모자
(예수님과 마리아)상봉의 모습}
◑제5번째의 장소 (The Fifth Station):
예수님은 몸도 무겁고, 마음도 무겁고, 십자가도 무겁고, 발길도 무거워 비틀거렸으리라. 이때 잔악한 로마 군인조차도 더 견디기 어려운 예수님의 가엾은 모습을 동정해서인지 구레네(지금 리비아)사람 시몬에게 억지로 예수의 십자가를 지운 곳이다 (마27:32, 눅23:26). 이곳엔 가톨릭 프란체스코회에 속하는 교회가 서 있다.
[십자가의 길 다섯 번째 장소(The Fifth Station)에
세워진 프란체스코교회]
(이곳은 구레네 시몬이 주님의 십자가를 대신 진 곳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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