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0 22

평등의 원리 - 우리는 모두 동등하다

평등의 원리 -  우리는 모두 동등하다 ● 40대 - 지식의 평등40대가 되면 대학을 나왔건 안 나왔건 다 똑같아 진다.옛날에 배운 것 다 소용없고 써먹을 것 하나도 없다.세상사 경험한 것 모두 같은 시절이어서 다 똑같은 것이다.● 50대 - 외모의 평등50대가 되면 다 둥글넓적해져서 미운 것도 예쁜 것도 없어진다.한국사람 다 감자 같이 생겨서 거기서 거기 모두 똑 같아진다.외모로 고생하시는 분들 50대가 되면 다 해결될 것이다.● 60대 - 남녀의 평등60대가 되면 남녀가 서로 섞여서 있어도 남자인지 여자인지 구분이 안 된다.한 마디로 주책이 없어져서 하는 짓이 남자인지 여자인지 잘 모르게 된다.젊어서는 남자가 큰소리치지만 늙어서는 여자가 큰소리치게 된다.● 70대 - 건강의 평등아픈 사람이나 안 아픈..

엄상익 변호사 에세이 - 주는 즐거움

엄상익 변호사 에세이 -  주는 즐거움       점심때 동해시의 작은 소머리국밥집에 갔다. 우연히 거기서 같은 실버타운에 있는 아흔다섯살의 노인을 봤다. 간병인과 함께 국밥을 먹고 있었다. 모처럼 외식을 하러 나들이를 하러 온 것 같았다. 말이 없으면서도 환하고 밝은 미소가 아름다운 노인이었다. 마음도 넉넉해 보였다. 혼자 살면서 생일에는 떡 한덩어리라도 다른 노인들에게 돌렸다. 나는 갑자기 그 노인에게 밥을 사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나올 때 카운터에서 그 노인과 간병인의 밥값을 조용히 치렀다. 기분이 좋았다. 가난했던 소년 시절 친구들한테서 짜장면이나 곰탕같은 걸 자주 얻어먹었다. 감사했다. 그렇지만 빚진 것 처럼 마음이 편하지는 않았었다. 젊어서는 접대를 하느라고 남에게 밥을 산 적이 있다..

타인을 비난하는 것의 함정

타인을 비난하는 것의 함정 타인을 비난하는 것의 함정 입에 쓴 약이 몸에 좋습니다.즉 좋은 것은 언제나 그에 상응하는 고통을 전제로 하고,안 좋은 것 역시 그에 상응하는 쾌락을 줍니다.사람들이 쉽게 타인을 비난하는 것 역시 마찬가지입니다.자신의 문제를 인정하기는 어렵고,또한 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더 고통스럽습니다.그러나 타인을 부정하거나 비난하는 일은 매우 쉽습니다.또한 그 비난을 통해 자신이 그래도 괜찮은 사람인 것과 같은 당장의 쾌감을 안깁니다.그래서 그렇게 살지만, 결국 그것이 스스로를 망칠 것입니다.

우리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 우리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 마음을 바꾸면 행복이 보인다. 사람들은 대개 자신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을 중요한 일로 간주한다. 그래서 삶이란 끊임없이 골치 아픈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고단한 과정의 연속이라고 여긴다. 하지만 문제에 접근하는 방식을 바꾸면'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것처럼 보였던 문제들이 한결 수월하게 느껴지고 사실은 그다지 거창하지 않은 '사소한'일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힘들고 어려운 삶을 즐겁고 평온한 것으로 바꿔주는 낙천주의를 연습하자.1. 지금의 고민이 1년 후에도 유효한가? 라고 상상해보자.1년후엔 대부분이 기억에서 지워져 버릴 사소한 것들에 지나지 않음을 알게 된다.인생의 원칙은 두 가지다.첫째, 사소한 것에 연연하지 말라.둘째, 모든 문제는 다 사소하다.이것만 ..

내 영혼 편하다

가정 34.내 영혼 편하다스패훠드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변호사요 린드대학교와 시카고 의과대학의 법리학 교수였습니다.또 신학교 이사요, 운영위원이며, 무디교회의 회계집사였고 부동산 사업가였습니다. 그런데 1871년 시카고의 대화재 때 미시간 호숫가에 즐비하게 지은 별장들이 다 불타버렸습니다. 이때 무디교회도 다 불타버려 우선 교회의 재건을 위하여 헌신적인 노력을 하고 있었는데 그의 부인은 충격으로 인해 건강이 몹시 악화되었습니다.의사는 환경을 바꾸어 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온 가족이 외국으로 여행을 떠나기로 했으나 교회재건 문제와 부동산의 뒤처리 문제가 있어서 부인과 네 딸을 먼저 출발시키고 후에 프랑스의 파리에서 만나기로 하였습니다.1873년 11월15일 프랑스의 호화 여객선은 많은 승객들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