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을 위한 ━━/이한규목사 2650

큰 인물이 되는 길

큰 인물이 되는 길 주고받는 삶에 익숙해지다가 점차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더 많아지는 삶을 꿈꾸라. 그런 꿈을 멋지게 이루는 인물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1. 말과 행위를 일치시키라 예수님의 고난 주간 셋째 날인 화요일은 흔히 ‘변론의 날’이라 불린다. 그날에 예수님은 권위 문제, 세금 문제, 부활 문제, 계명 문제 등에 대해 당시 교권주의자들과 변론을 벌이셨다. 변론을 마치실 즈음에 무리와 제자들에게 바리새인의 언행이 일치하지 않는 모습을 본받지 말라고 했다(2-4절). 성도는 말과 행동을 일치시켜야 하고 더 나아가 사랑으로 말하고 사랑으로 행동해야 한다. 어느 날 교회에 등록한 초신자가 기존의 한 집사와 너무 닮았다. 다음 주일예배 후에 마침 둘이 같이 있어서 목사가 말했다. “집사님! 집사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 경외란 경건한 두려움을 뜻한다. 하나님에 대한 경건한 두려움은 세상에서 겪는 불안한 두려움을 극복하게 하는 최상의 도구다. 왜 하나님을 경외해야 하는가? 기도를 들어주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빈궁한 자의 기도를 돌아보시며 그들의 기도를 멸시하지 않으신다(17절). 그래서 성도는 기도를 들어주신 사랑과 자비의 하나님을 힘써 찬양해야 한다. 하나님은 하늘에서 이 땅의 모든 일을 지금도 살피시며 갇힌 자의 탄식을 듣고 압제받는 자를 해방하심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나타내실 것이다(19-21절). 그런 역사를 보고 민족들과 나라들이 함께 모여 여호와를 섬길 것이다(22절). 하나님은 성도의 사정을 굽어 살피시며 그의 기도를 들어주신다. 특히 연약할 때 기도하면 더욱 귀를 기울여 주신다. 때로..

하나님께 감사해야 할 것

하나님께 감사해야 할 것 본문의 시편은 1편, 23편, 42편과 함께 가장 사랑받는 시편이다. 이 시편은 자신과의 대화의 중요성을 잘 보여준다. 인생의 성패는 대화 상대를 누구로 삼아 어떤 대화를 하느냐에 크게 좌우된다. 자신은 친구의 거울이고 친구는 자신의 거울이다. 사람은 사귀는 친구를 보면 대략 그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다.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대화 상대는 하나님이다. 그래서 말씀과 기도 시간이 중요하다. 그다음으로 중요한 대화 상대는 자신이다. 자신과의 대화는 자기 존재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대화다. 스스로 이렇게 말해보라. “짜증나. 피곤해.” 그러면 삶이 더욱 짜증스럽고 피곤하게 느껴진다. 그처럼 자신과의 대화가 자기를 만들어가기에 자신과 어떤 대화를 하느냐는 무엇보다 중요한 문제다. 다윗..

기도하면 최상으로 응답된다

기도하면 최상으로 응답된다 필자는 오래전부터 문서선교의 찬란한 비전을 품었다. 때가 되어 그 비전이 단행본 출판을 위한  사역과  사역으로 구체화되었고 마침내  사역으로 발전되었다. 더 나아가 문서를 통한 세계 선교의 비전을 이룰 수 있도록  사역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도 현재까지 51권을 완성했다. 가장 분량이 많은 는 일반 책 1900페이지 분량의 방대한 강해이고 그 외에  1300페이지,  1200페이지,  1050페이지, 와 와 는 각각 950페이지 분량의 방대한 강해다. 2031년에는 총 4만 페이지에 달하는 성경 전체 강해가 완성되고 2040년에는 영어로도 완성될 것이다. 그 비전대로 되면 늦은 나이에 이룰 ‘천년 영향력의 꿈’도 결코 헛된 꿈이 아닐 것이다. 예전에 한 노 권사에게 심방을 ..

복을 예비하는 절제

복을 예비하는 절제   몇 년 전 우크라이나의 한 커플이 사랑 확인을 위해 밸런타인데이 때부터 서로의 손을 쇠사슬로 묶고 함께 지내는 기록에 도전했다. 그 후 123일 만에 기자들 앞에서 절단기로 쇠사슬을 끊어내자 둘은 즉시 멀리 떨어지면서 여자가 먼저 만세를 외쳤다. 그 실험으로 둘의 결혼 계획은 물론 연인 관계도 완전히 끝났고 서로 다시는 보지 않도록 다른 지역에서 살기로 합의했다. 도전 처음에는 늘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했지만 그 행복은 금방 끝났다. 특히 화장실에 갈 때나 목욕할 때 쇠사슬에 묶여 함께 지내는 것은 큰 고역이었다. 인조 속눈썹을 만드는 일을 했던 여자는 자신의 일을 포기하고 자동차 부품을 판매하는 남자의 일을 돕는 것이 불만이었고 남자는 아침마다 거울 옆에 서서 여자의 화장이 끝날..

진실하게 행동하고 말하라

진실하게 행동하고 말하라 요즘 믿음과 기도에 대한 오해가 많다. 기도는 하나님의 뜻이 아닌 것을 해달라고 떼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찾아 그것을 이뤄달라고 구하는 것이다. 참된 믿음은 ‘하나님의 뜻과 약속을 신뢰하고 행동하는 것’이지만 가짜 믿음은 ‘하나님의 뜻과 약속은 무시하고 자기 요구만 관철시키려는 것’이다.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지만 사람의 뜻대로 다 해주는 분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다 해주는 분이다. 믿음은 적극적인 사고가 아니다. 하나님의 뜻을 외면하고 그저 믿으면 된다고 하는 것은 어리석고 육적이고 시험에 들기 쉬운 주장이다. 믿음은 ‘하나님의 뜻 안에 이미 있는 것들의 실상’이다. 그처럼 믿음과 기도에 대한 오해가 없도록 늘 하나님의 뜻을 먼저 생각하는 성숙한 신앙을 갖추라. 그..

감사가 넘치게 하는 길

감사가 넘치게 하는 길 하나님의 임재로 들어가게 하는 핵심적인 문 중의 하나가 감사의 문이다. 감사는 하늘 문을 여는 키와 같다. 감사 훈련을 잘 받아서 범사에 감사하는 사람이 사실상 최고의 제자다. 그러므로 삶 자체를 감사하고 지금까지 살아있는 것을 기적과 은혜로 여기고 감사하라. 빌립보서 1장 3절에서 사도 바울은 “내가 너희를 생각할 때마다 나의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했다. ‘생각한다(think)’는 말은 ‘감사한다(thank)’는 말과 같은 어원을 가졌다. 깊이 잘 생각하면 감사가 나온다. 성숙한 신앙인의 뚜렷한 징표는 범사에 감사하는 삶이다. 성공할 때도 감사하고 실패할 때도 감사하라. 힘들고 어려울 때 드리는 감사는 더욱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신다. 최고의 믿음은 범사에 감사하는 믿음이다. 신..

하나님 안에서 즐거워하라

하나님 안에서 즐거워하라 성공적으로 사는 제일 비결이 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이다. 바하와 헨델은 모두 하나님을 지극히 사랑했다. 그런 사랑을 통해 놀라운 음악이 창조되었다. 미켈란젤로도 하나님을 사랑했기에 로마 시스티나 성당의 벽화와 같은 불후의 명작들을 남길 수 있었다. 단테도 하나님을 누구보다 사랑했기에 위대한 문학작품인 을 탄생시킬 수 있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께 감사하며 예배하면 자신의 원초적인 능력보다 훨씬 능력 있는 삶을 살 수 있다. 살다 보면 힘든 일도 생긴다. 지난 세월 동안 힘든 일도 많았을 것이다. 그래도 예배를 통해 하나님께 감사하면 새로운 힘이 주어진다. 사람은 감사하는 만큼 행복해진다. 일본의 우찌무라 간조는 말했다. “만약 하나님께서 인간을 저주하..

제사장 인식을 가지라

제사장 인식을 가지라  왜 하나님을 찬송해야 하는가? 첫째, 높고 위대하신 분이기 때문이다(1-2절). 하나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깨달을 때 자신은 아무것도 아닌 존재임을 깨닫는다. 아무것도 아닌 ‘끝난 인생’이라도 ‘포기하는 인생’이 되면 안 된다. 끝난 인생인 줄 알고 크고 위대하신 하나님의 품을 찾으면 그때 오히려 크고 위대한 역사가 시작된다. 둘째, 정의와 공의로 다스리시기 때문이다(4절). 하나님은 능력 있는 왕이지만 그렇다고 마음대로 전횡하며 불의와 폭력으로 세상을 다스리시지 않고 정의와 공의를 따라 세상을 다스리신다.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가 살아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감사하고 찬송할 일인가? 반면에 얼마나 두려운 일인가? 하나님에 대한 경건한 두려움을 가지되 사람이나 환경이나 세상이나 사탄을 두..

견고한 리더십을 얻는 길

견고한 리더십을 얻는 길 드와이트 아이젠하워는 말했다. “리더십이란 내가 이루고 싶은 일을 남이 자발적으로 하게 만드는 예술입니다.” 좋은 리더의 꿈을 가지라. 리더는 대통령만이 아니다. 가정에서 부모는 좋은 리더가 되어야 한다. 교회에서 설거지나 청소 같은 허드렛일을 맡은 사람도 직분과 상관없이 그 일에서는 리더인 셈이다. 그처럼 자신이 맡은 일에서 섬김의 리더십을 발휘해서 맡은 일을 잘하고 남이 자발적으로 일하게 만드는 리더십 예술에 탁월해지라. 내가 맡은 일이니까 내가 이끄는 대로 강압적으로 따라오라고 하기보다 자발적으로 따라오도록 솔선수범하면서 겸손하고 온유하고 따뜻하고 감동적인 참된 카리스마로 팔로워를 이끌라. 카리스마적인 리더십을 강압, 욕설, 격노, 무력, 무대뽀를 앞세운 리더십으로 알면 팔..

작은 자를 살펴 주라

작은 자를 살펴 주라 시인은 하나님의 공의로운 구원이 이스라엘을 향해 베푸신 인자와 성실을 기억하셨기에 주어진 것이라고 고백했다(3절). 그래서 찬송하는 마음을 담아 온 땅에게 수금과 음성과 나팔과 호각 소리로 하나님을 즐겁게 노래하고 외치라고 선포했다(4-6절). 호각은 양이나 염소 뿔로 만든 맑고 날카로운 소리를 내는 악기다. 또한 자연만물들도 즐겁게 노래하라고 의인화된 표현을 써서 찬양을 강조했다(7-8절). 또한 시인은 하나님의 심판도 찬양하라고 고백했다(9절). 하나님의 심판은 의롭고 공평한 심판이기 때문이다. 예수님의 재림의 역사는 세상을 의와 공평으로 심판하는 것으로 끝난다. 그런 의미에서 예수님의 오심을 준비하려면 의와 공평의 실천에 힘써서 특권의식을 버리고 차별적이고 편견적인 마음도 힘써..

절기가 교훈하는 삶

절기가 교훈하는 삶 지난 주에 있었던 목사 고시 중 필자가 맡은 성경 과목의 시험 문제는 총 100개였고 과락 점수는 60점이었다. 시험 문제는 꽤 난이도가 있어서 필자의 교육과 지침과 교재를 따라 공부하지 않으면 아무리 성경 통독을 10번 이상 하거나 성경 상식이 뛰어나 교회 성경 퀴즈에서 늘 1등을 했어도 40점 이상 맞기 힘든 난이도였다. 총 19명 중 1등을 한 사람은 서울대학교와 미국 MIT와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을 졸업한 72세의 온누리 교회 장로 출신인 고시 후보생으로서 99점을 맞았다. 반면에 상당한 학력을 갖춘 다른 고시 후보생은 과락을 간신히 모면했다. 왜 그런 차이가 생겼는가? 필자의 교육과 지침과 교재를 따라 공부했느냐의 차이였다. 필자의 교육과 지침과 교재를 따라 열심히 공부하니까..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라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라 인생에서 만남처럼 중요한 것은 없다. 복은 만남이 크게 좌우한다. 그렇다고 좋은 만남을 계산적으로 만들려고 성공한 사람을 열심히 찾아다니면서 공연히 상처받는 길로 가지 말라. 남의 시간도 소중히 여겨 주고 나의 시간도 소중히 여기라. 억지로 연줄을 만들려고 애쓸 필요가 없다. 열심히 충성하고 헌신하며 살다 보면 때가 되어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연줄이 있다. 그때까지 하나님을 꼭 붙들고 자기 계발에 힘쓰라. 사람에게 연줄을 대려고 애쓰지 말고 하나님의 마음을 얻으려고 애쓰라. 재력과 권력과 세력을 가진 사람은 억지로 연줄을 대려는 사람들 때문에 귀찮고 힘들 때가 많다. 그래서 때로는 전화번호를 바꿔버리고 소수의 사람에게만 알려준다. 그 전화받는 대상에서 빠졌다고 그를 탓할 필요가 없..

하나님께 감사하라

하나님께 감사하라 우상숭배를 하며 허무한 것으로 자랑하는 자는 결국 수치를 당한다(7절). 시인은 하늘이 선포하는 하나님의 의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보았기에 오직 하나님만 경배하라고 도전했다. 바울은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되었다.”라고 고백했다(고전15:10). 그 고백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최고 고백이다. 또한 하나님의 심판이 의로운 심판임을 믿고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하나님을 높이는 삶도 하나님을 경배하는 삶이다(8절). 왜 성도들이 하나님의 심판을 듣고 기뻐하며 즐거워했는가? 그 심판을 통해 하나님이 지존하시고 모든 신들보다 위에 계신 분임을 확신했기 때문이다(9절). 하나님의 심판이 악한 불신자에게는 무서운 일이지만 참된 믿음을 가진 자에게는 뛸 듯이 기뻐할 일이다. 그 기쁨을 하..

헌신하며 찬송하라

헌신하며 찬송하라 시편 96편은 다윗이 법궤를 다윗성으로 옮기면서 하나님을 찬양할 때 사용된 시편으로 추정된다. 이 시편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로 신년에 부르는 찬송 시편이다. 시편 기자는 노래했다. “새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라 온 땅이여 여호와께 노래할지어다(1절).” 이 구절에서 ‘새 노래’는 ‘새로 지은 노래’란 뜻이 아니라 ‘형식적인 노래’의 반대 개념으로서 형식적으로 찬송하지 말고 새로운 감동과 감격으로 찬송하라는 뜻이다. 찬송가만 권위 있는 노래라고 해서 복음성가를 부르지 않는 것도 잘못된 태도다. 전도 집회에서 그날 주제와 맞는 복음성가를 부르면 회중의 마음이 활짝 열린다. 미국 기독교선교연맹(C&MA)의 창시자인 심슨 목사는 전도 집회에서 설교와 함께 복음성가에 의해서도 많은 사람들의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