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접어들면 '적자 인생'…용돈·연금·저축으로 버틴다 통계청 ‘2020년 국민이전계정 결과’ 27세부터 노동소득>소비, 61세 적자 다시 진입 노동연령층 이전지출로 유년층·고령층에 유입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일해서 버는 돈보다 소비로 빠져나가는 돈이 더 많아지는 생애주기적자가 40대 때 흑자 정점을 기록한 후 60대에 접어들면 적자 전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애주기적자가 적자 상태인 고령층 등은 노동연령층으로부터 받은 돈이나 저축 등의 방법으로 소비 재원을 충당했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20년 국민이전계정 결과’에 따르면 2020년 총소비는 1081조8000억원, 노동소득은 984조3000억원으로 총 97조5000억원의 생애주기적자가 발생했다. 국민이전계정은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