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성을 위한 ━━/Leadership 2905

SNS(Social Networking Service) 시대의 리더

SNS(Social Networking Service) 시대의 리더 최근 중동과 북아프리카에서 일어난 민주화 운동인 ‘쟈스민 혁명’과 미국 뉴욕을 중심으로 거대한 자본의 탐욕으로 인해 청년 실업률의 증가에 항의하는 의미로 시작된 ‘월가 시위(Occupy Wall Street)’, 그리고 지난 10월에 진행된 서울 시장 보궐 선거. 서로 전혀 연관이 없어 보이는 이 세 가지 사건 속에는 하나의 공통적인 키워드가 숨어 있습니다. 바로 트위터(twitter)와 페이스북(Facebook)으로 대표되는 ‘SNS(Social Networking Service)’입니다. SNS가 사회 변혁의 핵심 키워드가 된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1인 네트워크 커뮤니티’라는 SNS의 독특한 특성 때문입니다. 쉽게 말하면, 이제 사..

이건희 회장이 말하는 리더의 덕목

이건희 회장이 말하는 리더의 덕목 5%의 사람은 리더가 하는 말만 들어도 믿는다. 그러나 95%의 사람은 실제 행동을 봐야 믿는다. 리더가 솔선수범해야 조직원이 따르고 그 조직에 생기가 돈다. - 이건희 삼성 회장 이건희 회장이 이야기하는 리더의 덕목입니다. “리더는 종합 예술가가 되어야 한다. 알아야 하고(知), 행동해야 하며(行), 시킬 줄 알아야 하고(用), 가르칠 수 있어야 하며(訓) 사람과 일을 평가할 줄 아는 것(評), 이것이 내가 생각하는 리더의 덕목이다.

리더의 두 가지 선택, 피그말리온과 스티그마

리더의 두 가지 선택, 피그말리온과 스티그마 리더십이란 구성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일입니다. 구성원들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결국 리더는 구성원들의 마음을 잘 알아야 합니다. 겉으로는 단순히 행동만 드러난다고 하지만 그 행동의 이면에는 수십 가지의 생각이 잠재되어 있음을 안다면, 리더는 단순히 구성원들의 행동만 보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마음을 잘 헤아리고 그 마음을 움직일 수 있도록 만드는 법을 익혀야 합니다. 미국 하버드 대학의 교육심리학과 교수인 하워드 가드너에 의하면 사람들은 때로 '다섯 살 난 아이의 마음'을 상대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심리학자들도 사람의 마음은 이미 다섯 살에 거의 결정된다고 합니다. 다섯 살 난 어린아이 속에 형성된 마음이, 사람에 따라서는 성인이 된 후..

소명을 확인시켜 주는 리더십

소명을 확인시켜 주는 리더십 한 해의 마감을 한 달 앞둔 11월이 되면 제자훈련을 비롯한 여러 사역들을 정리하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지난 11월초에는 400여 명의 목회자들이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에서 故 옥한흠 목사님의 광인론을 들으며 제자훈련이 왜 목회의 본질인가를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연초부터 훈련을 꾸준히 해 온 교역자들은 이제 얼마 남지 않은 훈련을 돌아보며 평가를 하게 됩니다. 수료예배만을 앞둔 채 훈련생들과 최종 면담을 하면서 훈련자는 자연스레 제자훈련이 과연 만족할 만했는지 스스로 질문하게 됩니다. 훈련생들은 하나같이 훈련자에게 수고하셨다 격려해 주고 감사하다는 말을 전합니다. 그리고 훈련반의 리더로서 훈련자는 훈련을 명확하게 평가할 수 있는 기준에 대해 고민을 거듭하게..

리더여, 핵심어를 계발하라

리더여, 핵심어를 계발하라 당신은 스타벅스, 코카콜라, 나이키와 같은 유명회사들의 이름을 볼 때, 무엇이 머리에 떠오르나요? 코카콜라는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 가운데 하나이며, 스타벅스는 커피와 거의 동의어로 쓰일 정도로 우리에게 친숙하게 다가옵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이 당신이 속한 조직을 생각할 때, 어떤 단어를 원하고 있습니까? 분명 무언가가 머리에 떠오를 것입니다. 그것이 무엇이기를 바라십니까? 이처럼 분명하고 단순한 조직의 핵심어를 찾는 것은 효과적인 전략에 도달하는데 있어 매우 귀중한 첫걸음이라 할 수 있습니다. 리더가 어떤 표현을 쓰느냐에 따라 흥하기도 하고 망하기도 합니다. 때로는 리더가 품은 비전 전체가 그 비전을 표현하는 방식에 따라 살기도 하고 죽기도 하는 것처럼 말..

멘토이자 동역자이며 친구였던 리더

멘토이자 동역자이며 친구였던 리더 지난 30년간 사랑의교회에서 부목사로 섬긴 김명호 목사는 국제제자훈련원이 최근에 출간한 신간 를 통해서 자신의 삶에 영향을 끼친 리더 옥한흠 목사를 다음과 같이 소개합니다. “그는 나의 멘토이자 동역자이며 친구였다.” 처음 이 문구를 읽을 때, ‘멘토’라는 단어에는 수긍하지만 그 뒤의 두 단어에는 고개를 갸우뚱할 수 있습니다. ‘아니, 어떻게 자기가 30년간 모신 어른을 동역자, 친구라고 부를 수 있지?’ 하지만 를 읽는다면 김명호 목사가 말한 이 말이 무슨 의미인지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김명호 목사는 이 세 단어를 통해 자신이 개인적으로 경험한 옥한흠 목사의 리더십을 표현한 것입니다. 멘토 : 한 사람에 대해 관심을 갖는 리더 “내 삶의 결정적인 전환..

리더에게 상처받았을 때

리더에게 상처받았을 때 직장, 가정, 교회 등 삶의 여러 환경에서 우리는 항상 리더를 만납니다. 때로는 리더가 중심을 잡아주고 분위기를 이끌어주기를 바랄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는 리더의 자질이 의심돼서 관계를 끊고 싶을 때에도 있습니다. 특히, 자신을 무시하거나 해롭게 하는 리더를 만나는 경우에는 배신감이 크게 됩니다. 인정받고 싶었던 리더에게서 오히려 무시를 당하는 기분은 정말 불쾌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지도자들이 우리들을 좋은 길로 인도하고, 양육하며, 돌봐주기를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리더로 인하여 상처를 받았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존 비비어의 Day 7에서 도움을 받기를 원합니다. 1. 준비되지 않은 리더로 인해서 자책감이 듭니다. 리더 중에는 아직 준비되지 않은 ..

리더도 탈진할 수 있다

리더도 탈진할 수 있다 교회의 리더는 교회 사역의 가장 중요한 동역자요 교회를 세워 가는 기둥입니다. 그러므로 교회의 리더는 교회의 심장이요. 교회를 이끌어가는 엔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리더의 건강이 바로 교회의 건강이며, 리더의 탈진은 교회의 탈진으로 이어집니다. 그러므로 교회의 리더들이 항상 영적으로 건강하며 생동감 있게 섬기도록 세워 주는 일과 영적으로 피곤을 느끼고 탈진한 리더를 일으켜 주는 일은 교회가 감당해야 할 무엇보다 소중한 일입니다. 리더도 탈진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교회를 이끌어 가고 리더로서 섬기는 사역자들도 얼마든지 피곤을 느끼고 영적으로 탈진할 수 있고 시험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을 교회 지도자는 이해해야만 합니다. 모세에게는 바로 왕의 반대(출 5:1~2), 백성들..

창의적인 리더가 창의적인 공동체를 만든다

창의적인 리더가 창의적인 공동체를 만든다 어떤 경우에 “저 사람이 창의적이다”라고 말하게 될까요? 보통은 뛰어난 인지적인 능력으로 유연한 사고방식으로 전혀 다른 것을 결합시킨다든지, 남다른 호기심과 재치 넘치는 유머가 있든지, 아니면 목표의식이 뚜렷하고 특별한 동기를 가지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오랫동안 추구하는 경우에 우리는 “창의적이다”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합니다. 하지만 이런 창의적인 삶에 대한 이미지는 지역에 따라, 시대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이기도 합니다. 문화적 특성, 시대적 상황에 따라 창의적인 사람의 특성은 계속 변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무상한 변화를 무작정 쫓다가는 창의성을 흉내낼 뿐, 본질과는 오히려 멀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창조적 능력을 신뢰하며 그 분을 따라가는 우리 크리스..

관계에 우선순위를 두는 리더

관계에 우선순위를 두는 리더 다음 질문에 솔직하게 답해 보시기 바랍니다. Q_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제일 먼저 하는 생각은 무엇이었는가? Q_오늘 스케줄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우선순위는 무엇인가? Q_카드명세서나 가계부를 보라. 당신은 주로 어디에 돈을 썼는가? Q_가장 많이 화제로 삼는 이야깃거리는 무엇인가? Q_잠들기 전에 누워서 마지막으로 하는 생각은 무엇인가? 30초 동안만 여러분이 실제로 가치를 두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 질문에 진지하게 답하다 보면 우리가 가치를 두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과 실제로 가치를 두고 있는 것에는 차이가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삶에서 추구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며, 이에 버금가는 두 번..

신뢰 받을 수 있는 리더

신뢰 받을 수 있는 리더 최근 들어 많은 예능 프로그램들에서 각 팀의 구성원들은 같은 팀에서도 반목과 배신이 연이어 일어나는 모습에 머리를 휘저으며 서로에게 다짐하듯 이렇게 말합니다. “어느 누구도 믿지마! 아무도 믿을 수 없어!” 어쩌면 그저 예능이고 웃음으로 넘길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마음 한 켠에 이것이 씁쓸한 우리네 세상의 자화상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안타까운 마음이 가시질 않습니다. 왜 이 시대는 신뢰를 잃고 서로를 믿을 수 없게 되었을까 고민을 해 보기도 하지만 우선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느껴집니다. 리더에게 필요한 많은 요소들 중에 비전과 방향성을 제시하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추진력, 즉 전방을 향한 동력이 꼭 필요합니다. 또 동시에 리더에게 필요한 것은 이러한 추진력을 가..

리더에게 필요한 세 가지 용기

리더에게 필요한 세 가지 용기 사명을 성취하기 위해 리더는 도전하는 용기가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리더에게 필요한 용기는 도전하는 용기만이 아닙니다. 미국 NORTH POINT COMMUNITY CHURCH의 담임목사인 앤디 스탠리는 그의 책 에서 리더에게 필요한 또 다른 세 가지 용기를 다음과 같이 소개합니다. 1. ‘아니오’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 을 쓴 짐 콜린스는 “평범한 회사를 위대한 회사로 만들어 낸 사람들은 ‘해야 할 일’의 목록만큼 ‘금기 사항’의 목록도 잘 활용한 사람들”이라고 했습니다. 따라서 리더는 잠재력이 가장 높은 한 가지 기회에 집중하고 주의를 분산시키지 않기 위해 ‘아니오’라고 말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집중을 못하면 비전을 잃게 되고, 비전이 분명하지 못하면 사람들은 따르지..

마음의 쿠션을 가진 리더

마음의 쿠션을 가진 리더 우리는 실험실이나 무중력 공간에 살고 있지 않습니다. 우리 주위에는 늘 재해, 금융위기, 전쟁, 기근, 중독, 갈등, 이별, 사별, 실패, 허무감, 승진문제, 질병문제 등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이러한 주위 환경은 신앙의 유무를 떠나서 누구에게나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이러한 다양한 자극들에 어떻게 반응하는 지를 보면 그 사람의 내면의 안정감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리더는 외부의 반응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오히려 주위 사람들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내적 평안을 유지하는 힘을 가진 사람인 것입니다. 작가 조신영씨는 고단한 삶을 자유롭게 살아가는 기독교적 평안의 비밀을 스토리텔링 기법을 활용하여 _비전과 리더십_이라는 책에 담았습니다. 이번 호는 이 책에..

리더십의 진정한 척도는 영향력이다

리더십의 진정한 척도는 영향력이다 20세기를 대표하는 리더 중의 한 사람이지만 첫인상은 일반 사람들과 별반 다르지 않았던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테레사 수녀입니다. 지구상에서 가장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헌신하는 작고 여린 여성. 그러나 그녀는 엄청난 힘을 가진 리더였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놀라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었습니다. 테레사 수녀의 지도 하에 사랑의 선교회 회원들은 5대륙 25개국에서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서 봉사했습니다. 인도의 콜카타 한 곳에서만도 테레사 수녀는 어린이 보호시설, 나병환자 요양원, 임종을 기다리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보호시설, 결핵환자와 정신장애자를 위한 요양원을 설립했습니다. 그녀의 영향력은 사랑의 선교회라는 틀을 훨씬 뛰어넘었습니다. 그녀가 말을 하면 사람들은 언제나 경..

설득의 8가지 기술

설득의 8가지 기술 하버드 대학에서 캐네디정책대학원의 학장을 지낸 조지프 나이(Joseph S. Nye Jr.) 교수는 리더가 갖고 있는 힘(power)을 지위와 권력에서 오는 파워로서 주로 명령과 선포에 의해 리더십을 발휘하는 ‘하드 파워’와 사람들을 설득하고 감동하게 하는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사람들을 이끌어 가는 ‘소프트 파워’로 구분했습니다. 하드 파워를 주로 사용하는 리더들은 사람들을 설득시키기 보다는 명령하고, 사람들이 이해하도록 돕기 보다는 무조건 따르기를 원한다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그들은 주로 탁월한 카리스마와 능력을 가지고 ‘나를 따르라’고 외치는 리더들입니다. 반면 소프트 파워를 사용하는 리더들은 어떤 일을 진행하든지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그들의 마음이 움직일 수 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