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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은 위대한 지도자이시다

Joyfule 2020. 4. 5. 00:33



이 글은 전 미8군사령관이었던 제임스 . A . 밴플리트 장군이 집필한 <라이프>지의 기사를 간략해서 인용한 글이다

 

李대통령은 위대한 지도자이시다

 

오늘날 한국군이 자유세계의 맹우로서 훌륭하게 성장한 것은 오로지 한국대통령 李承晩박사의 힘에 의한 것이다.

 

22개월간 한국에 체류하는 동안에 나는 보통 매주마다 李대통령과 회견하게 되었었다. 한국군의 병사들이나 한국군인들이 얼마나 李대통령을 존경하는가는 내가 항상 목격하고 느끼는 바였다. 당시 李대통령은 부산에서 매우 검소한 저택에 유하고 있었다. 그는 정부가 한푼이라도 대통령 자신만을 위하여 소비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으며 모든것은 자유를 위하여 싸우는 조국의 군대를 위하여 사용하게 하였다. 몇몇 한국 정부관리들이 李대통령에게 진언하기를 대통령의 위신상 국내여행에 사용할 대통령전용비행기를 하나 마련함이 좋겠다고 주장한 일이 있었다. 李대통령은 "내가 전용으로 쓸 비행기가 있다면 적을 폭격하여 물리치는데 한개라도 더 사용하겠다"라고 답변하였다.

 

나는 다행히도 세계 열방의 우수한 지도자들을 여럿 만나볼 기회가 많았으나 그 중에도 李대통령만은 가장 월등하게 위대한 사상가이며 정치가요 학자이며 애국자임을 통감하였다.

 

한국국민의 교육수준은 대체로 높다고는 할 수 없다. 한국국민은 1905년 俄日전쟁직후 미국의 동지로서 일본의 지배하에 놓이게 되어 그들은 거의 반세기 동안이나 모든 발전과 향상의 기회를 박탈당했던 것이다. 한국인들이 민주주의의 혜택을 처음으로 받게 된것은 1948년 대통령으로 피선된 한국의 <죠지 워싱턴> 李承晩박사의 현명한 지도력에서 나오게 되었다. 반미사상을 고취하고 선동하며 지주나 자본가를 학살하여 그 재산을 약탈하려는 공산주의자들의 선전과 싸워오며 李대통령은 무지한 대중으로 하여금 공산주의자들의 정체를 바르게 인식하도록 노력해 왔다. 그는 한국국민에게 그의 용기와 인내력을 공급해왔었다. 이리하여 그는 무질서하고 무경험한 한국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반공보루로서의 지위로 향상시키는데에 성공하였다.

 

나는 모든 미국인이 李대통령을 알 수 있게 되기를 원한다. 그는 거의 2년 동안 기후의 여하를 불문하고 일주일에 한번씩은 일선지구를 시찰하였다. 기후가 몹씨 추울때에도 찦차에 앉어 일선지구를 예사로 시찰하는데 나는 노 대통령을 위하여 많은 염려를 한일까지도 있었다. 그러면 李대통령은 나의 그렇게 염려하는 것을 미소로써 받어 넘기고 마는 것이었다.

 

李대통령은 건강안 용안에 어두운 구름사이에서 솟아오르는 태양과 같은 흰머리털을 흩날리며 파카차 밖으로 나와 찝차로 바꾸어 올라타는 것이었다. 혹시 李대통령을 곡해하는 자들 중에 李대통령을 비협조적이라고 하는 자가 있는데 나로서는 그러한 자들이 말하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이해하기 곤란하다. 나는 주로 군사상의 문제로 빈번히 李대통령에게 여러가지로 무리한 협조를 요청한 일이 있었으나 그는 한번도 주저하거나 협력을 거절한 일은 없었다. 그러면 李대통령을 비협조적이라고 하는 비난은 李대통령에게 한국의 자유를 위하여 파괴적이며 유해한 계획을 수락하라고 강요하는 사람들로부터 나오는 말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환언하면 그들은 李대통령에게 협력을 요청한 것이 아니고 굴욕을 요청했던 것이다.

 

우리는 李대통령이 과거의 우리의 모든 한국에 관한 정책을 수락하지 않았다고 비난하기 전에 우리가 李대통령을 오래전부터 좀더 협력했다면 얼마나 더 좋은 결과를 초래했을까를 반성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李대통령은 오래전부터 강력한 한국군의 창설을 제창해왔었다. 그러나 미국정부는 수년 후에야 겨우 그 주장이 옳은 것을 인식하게 되었었다. 만약 李대통령의 주장이 3년만 앞당겨 실현되었더라면 참혹한 공산군의 남한침공은 아마 미연에 방지가 되었을 것이며 수만명의 미국병사들의 희생과 무참한 한국국토의 파괴도 면할 수가 있었을 것이다.

 

1951년 1월 7일 휴전협상이 개시되었을 때 李대통령은 공산측과 그러한 협상을 한다는 것이 적의 군세회복을 돕는것 밖에 아무것도 아니라고 강력히 경고한바가 있었는데 과연 그의 경고는 후일 사실로써 입증되고 말았다.

 

李대통령은 위대한 경험과 선견지명을 가진 현명한 정치가로서 탁월한 지혜를 몇번이나 거듭하여 보여 주었다.

밴플리트장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