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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축복을 어떻게 물리칠 것인가?(7)

Joyfule 2014. 9. 23. 08:35

 

 

거짓축복을 어떻게 물리칠 것인가?(7)

 

이 땅의 축복은 노동의 열매로 온다.

 

세상을 살면 살수록 흔하게 들어오는 평범한 말이라도 가슴에 와 닿는 것들이 적지 않다.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라는 말도 그 중의 하나이다. 평소에 친하게 지내지 않는 이들의 값비싼 선물이나 공짜 점심도 나름대로 목적이 있을 터이겠고, 대가 없이 베푸는 이들도 마음 깊은 곳엔 나름대로 동기가 숨어있기 마련이다. 그들의 선행의 대가가 받은 이에게서 직접 나오지 않고 타인들의 칭찬이나 천국에서의 하나님의 축복, 혹은 자신의 성취감만을 위해 행하는 동기라고 해도 엄격한 의미의 공짜는 아닐 것이다. 하물며 숱한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살아가면서 복잡하게 얽혀지는 행위에도 나름대로 원인이 있는 것은 당연하다. 이는 세상을 창조하시고 자연을 섭리하시는 하나님의 원칙이기 때문이다.

하물며 우리 모두가 간절히 바라고 있는 지상에서의 축복의 관계는 더욱 그러하다. 우리의 속내는 피와 땀의 결정체인 고된 노동과 단내 나는 인내 없이 손쉽게 부자가 되고 성공을 하며 하는 일마다 형통하기를 바란다. 그런 마음을 읽고 파고드는 것이 사기꾼이다. 그들은 그냥, 아무 조건이나 노력 없이 떼돈을 단박에 벌 수 있다는 한다. 그렇지만 이들의 말을 액면 그대로 믿는 사람은 없다. 그래서 이들은 오랜 시간 치밀하게 준비를 한다. 희생자가 믿지 않을 수 없도록 서류를 조작하고 졸업증이나 자격증을 위조하며, 정부의 고위 관료나 정권을 틀어쥔 실세와 찍었다는 사진도 합성해서 아주 친한 양 어깨동무를 하고 찍은 사진도 사무실에 버젓이 걸려있다.

심지어는 신문에 난 기사조차도 교묘하게 위조하여 스크랩하여 보여주니 안 믿을 수가 없다. 그래서 일확천금에 눈이 먼 희생자가 평생 모은 돈을 고스란히 바치게 한다. 결혼사기에 걸려둔 순진한 처녀도 적지 않다. 이들 중에 명문대학을 졸업하여 공무원, 교사, 대학 강사 등의 사회 지도층인사가 심심찮게 눈에 띠는 것을 보아, 그들의 우수한 지적 능력도 사기꾼의 치밀하고 교묘한 술책에 무용지물이다.

교회에서 가장 많이 벌어지고 있는 이와 유사한 사건은 무엇일까? 이단종파의 거짓교리나 사이비교주의 잘못된 구원론일까? 물론 아니다. 대부분의 크리스천들은 이러한 사악한 무리의 거짓선전에 잔뜩 경계심을 품도록 교육받아왔기 때문에 이들의 말에 쉽게 넘어가지 않는다. 그렇지만 놀랍도록 쉽게 넘어가는 것이 있다. 그들은 거짓축복을 내세워 기복신앙을 가르치는 삯꾼무리이다. 이들은 하나님의 놀랍고 엄청난 복을 내세워서, 자신들이 내세운 조건에 맞게 각색하여 이 땅에서 부자가 되고 성공하는 지름길이라고 목청을 돋우어 말한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성경에서 발표하는 부자가 되는 기본적인 조건은 무엇일까?

부자들의 기본 조건

   잠 11:16
   유덕한 여자는 존영을 얻고 근면한 남자는 재물을 얻느니라

   잠 27:23
   네 양 떼의 형편을 부지런히 살피며 네 소 떼에게 마음을 두라

   잠 31:13
   그는 양털과 삼을 구하여 부지런히 손으로 일하며

우리 주변의 있는 건강한 인생을 사는 부자들의 모습을 살펴보라. 부모를 잘 만나서 수백억의 유산을 받았거나 조상대대로 내려온 땅이 재개발 되어 수십억의 보상금이나 혹은 로또복권에 당첨된 이들이 아니라면 모든 부자들의 기본적인 속성은 부지런하다. 물론 돈벌이나 재테크에 집착하고 골몰하여 부자가 되었다고 하더라도 그들은 게으르지 않다. 해가 중천에 뜰 때까지 잠자리에서 뒤척이는 일이 없다. 새벽처럼 일어나 운동이든 일이든 무엇이든 하고 있다.

 

하루 종일 하는 일없이 빈둥거리다가 친구들을 모아놓고 초저녁부터 술을 마시며 흥청망청 밤을 새우는 일도 없다. 하루를 바쁘게 살아가며 쓸 만한 정보를 찾아 주워듣고 관심 있는 분야를 열심히 배우며 밤늦은 시간까지 땀 흘려 일을 하느라 얼굴 구경하기조차 힘들다. 우리나라는 부자들에 대한 평판이 그리 좋지 않지만, 자본주의의 상징인 미국에는 부자가 존경을 받는다. 그들의 열심과 노력을 인정하고 칭찬해주며 박수를 쳐준다. 부지런하게 노동을 하는 것은, 부자가 되기 이전에 하나님이 우리에게 명령한 조건이다. 노동은 이 땅에서 살아가며 가족의 생계를 이어가는 가장의 기본적인 의무이다. 노동력이 있음에도 게을러서 일을 하지 않는다면 굶으라는 것이 성경의 원칙이다.

부자가 되는 일은 이보다 더 어렵다. 자신의 생계에 필요한 소득을 얻고 남은 것을 저축하고 쌓아두며, 쏠쏠한 수익처를 계발하여 위험을 무릅쓰고 투자하여 투자수익이나 사업수익을 올려 부자가 되는 것은 더 열심히 지식을 배우고 경험을 쌓으며 노력을 해야 한다. 그러므로 부자가 되겠다면 평범한 소득의 일반인보다 더 인내하고 열심을 내야 한다.

 

이것이 하나님의 원칙이고 성경의 명령이다. 그런데 기복신앙을 전하는 삯꾼목사들은 이러한 기본적인 노력이나 의무를 말하는 언급 없이, 다만 열심히 기도하고 헌금을 드리며 예배를 드리는 신앙행위만을 강조한다. 물론 이러한 행위가 하나님의 도우심을 얻어 형통한 환경이 열리도록 하는 데 필요할 것이다. 그렇지만 이러한 행위 이전에 열심히 땀을 흘려 일을 하는 것이 전제되어야 하는 것이다. 아무리 새벽기도에 나와 열심히 기도하고 십일조와 헌금을 아낌없이 드렸다 할지라도 소득을 얻는 직장이나 사업체에 혼신의 힘과 열정을 쏟지 않는다면 본인과 가족을 위한 생계비도 부족할 것이고 부자가 되는 일은 더더욱 없다.

 

지금까지 오랫동안 교회를 다니면서 신앙생활을 통해 목회자에게 예배 때나 개인적으로 숱하게 축원을 듣고 축복의 말을 받아온 우리들이 아닌가? 그 많은 축복의 말이 전부 이루어졌다면 교회에 부자 아닌 성도가 어디 있겠는가? 부자가 아닌 게 이상할 게다. 그렇지 않다면 하나님이 계시지 않거나 축복의 말이 효력이 없거나 둘 중의 하나일 것이다. 그렇다면 그 원인은 명백하다. 축복의 효력이 시원치 않았음이 틀림없다.

   살후 3:10~12
   우리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도 너희에게 명하기를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 하였더니 우리가 들은즉 너희 가운데 게으르게 행하여 도무지 일하지 아니하고 일을 만들기만 하는 자들이 있다 하니 이런 자들에게 우리가 명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권하기를 조용히 일하여 자기 양식을 먹으라 하노라

바울이 세운 데살로니가 교회에 종말이 가깝다하여 기도생활에 열중하느라, 일을 게을리 하며 자기 가족을 돌보지 않고 형제 성도들의 도움에 의지해서 살아가는 이들이 있었다. 이들을 책망해서 말한 것이 위의 성경 말씀이다. 현대 교회에도 이러한 교훈을 들어야 할 교인들이 적지 않다. 기도행위나 신앙생활에 빠져 정작 삶의 소득원이 되는 직장이나, 사업체 혹은 가정을 소홀히 하면서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부자가 되고 형통하기 바라는 이들이다.

 

하나님의 축복은 성경에 정한 원칙을 넘어서는 경우는 절대로 없다. 부자가 되고자 하는 소원이 이루어지며 자녀들이 잘되고 하는 일마다 형통한 복을 위해서 간절한 기도와 정성을 드린 예배행위도 필요하겠지만, 먼저 자신에게 주어진 일부터 열심히 해야 한다. 땀을 흘리며 일을 하면서 하나님의 축복으로 지혜와 형통한 환경으로 노동의 열매를 얻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정작 주어진 일에 소홀히 한다면 무슨 형통한 일이 생기겠는가? 이런 기본적인 하나님의 뜻과 성경의 원칙을 무지한 성도들이 우리 주변에 적지 않게 있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것은, 그들이 초신자가 아니라 교회의 집사나 장로, 권사의 직책을 가진 지도자들이며, 이를 가르치며 교육하는 자가 성경에 무지한 외부인이 아니라 신학교에서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목회자라는 것이다. 참으로 답답하고 안타까운 일이다.

부자를 원한다면, 먼저 자기 분야에 전문가가 되라.

넉넉하고 부유하게 살기를 바라는 하나님의 원칙은 무엇일까? 사람들은 산을 옮길만한 두터운 믿음과 수 십일을 금식하며 기도할 수 있는 기도능력을 먼저 떠올린다. 그렇지만 신앙의 초심으로 돌아가서, 견고한 믿음과 간절한 기도,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에서 우러나는 신실한 신앙행위는 천국의 백성으로,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신 하나님에 대한  최소한의 행위가 아닌가? 벌레만도 못한 우리 인간들을 불쌍히 여겨 끔찍한 십자가의 형벌을 달게 받으시고 사탄의 입에서 빼내어 되찾아오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죄와 허물을 밥 먹듯이 저지르는 우리를 늘 용서해주시고 받아주시는 하나님을 제대로 깨닫는다면 우리가 드리는 예배나 경건의 행위가 무에 그리 대단하단 말인가? 그것은 우리가 받은 엄청난 선물에 비해 아주 초라한 것에 불과하다.

 

십일조를 드리고 예배에 참석하는 조건으로 부자가 되고 하는 일마다 성공하게 될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것은, 물에 빠진 사람 구해주니 보따리 내놓으라는 몰염치한 발상이 아닌가? 물론 그것조차 아낌없이 주시겠노라고 약속했다 할지라도, 그것은 하나님의 한없는 사랑과 불쌍히 여겨주시는 배려와 선물이지 우리가 행한 행위에 대한 응당한 대가가 아니다. 삯꾼목자들의 사탕발림이 듣기 좋게 들리고 마음이 만족할지라도 성경에 밝히신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면 아무런 능력도 효력도 없다.

정말 부자를 원하고 부유하게 살고 싶다면 먼저 성실하게 일하는 버릇을 몸에 배라.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자신의 직장과 사업체에 헌신하는 자세를 익혀라. 한두 달이 아니고 평생을 그렇게 살 것을 결심하라. 그리고 직장의 상사를 하나님 모시듯 성심껏 섬기고 부하직원을 자식을 보듯 사랑으로 대하라. 자영업을 하거나 사업체를 운영한다면 자신에게 소득을 주는 거래처와 고객들에게 그렇게 하라. 그렇다면 평생 가난하지 않고 부족하지 않게 살 수 있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그리고 넉넉하고 부유하게 살기를 정말 원한다면 자신이 하는 분야에 전문가가 되라. 장인정신을 가지고 대한민국에서 이 분야만큼은 최고의 지식과 경험, 능력을 얻겠다는 결심을 하고 밤낮으로 노력하고 배우기를 쉬지 말라. 자격증이 필요하다면 퇴근 후에 학원을 다닐 것이며, 거래처 직원이나 동료직원에게 배울 수 있다면 밥을 사주고 선물을 아끼지 말라. 부동산이나 주식투자만이 수익성 높은 재테크가 아니다. 자기에게 투자하는 것이 최고의 재테크 방법이다.

부동산이나 주식은 투자환경이나 법에 따라 수익과 손해의 롤러코스터를 타지만 자기분야에 최고의 능력을 가졌다면 평생 수익을 보장해 줄 것이다. 이러한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자신의 피땀 어린 노력이외에도 하나님의 지혜와 도우심이 필요하다. 세상을 지으시고 우주를 운행하시는 하나님의 지혜를 얻어 배울 수만 있다면 세계 최고의 전문가가 될 것이 분명하다. 그런 지위에 오른다면 스포츠 스타나 인기 연예인이 부럽지 않다. 그들의 인기는 한때이며 세월이 흐르며 사라지지만, 온 세상이 전문가로 인정해주는 자신의 능력이나 명성은 시간이 지나고 경험이 쌓일수록 더욱 견고해지며 빛나기 때문이다.

장인정신과 블루오션

열심히 일해 전문가가 되는 것은 풍부한 소득을 얻는 기본요건이지만, 풍성한 노동의 열매를 얻기 위해서는 미래를 내다보는 통찰력이 필요하다. 세상은 변하고 직업과 사업의 분야도 세월이 지나면 바꾸기 때문이다. 조선시대에는 짚신만 잘 만들어도 먹고사는 데는 지장이 없었겠지만, 지금은 짚신이 무엇인지 모르는 시대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발사가 찬밥이 되는 직업이 될지 아무도 예측하지 못했다. 우리가 사는 시대만해도 나타나고 사라지는 직업과 직종이 수도 없다. 이런 불확실한 노동환경에서 살아남는 것도 쉽지 않을 터이다. 땀 흘려 열심히 일하는 것은 아주 기본적인 조건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노동시장은 식어있다 못해 얼어있다.

 

 대학을 갓 졸업한 청년들의 절반이 넘는 수가 월 100만원도 못되는 임시직이나 알바로 일을 한다. 하물며 40대 초반을 넘긴 중년들이 원하는 재취업시장을 말할 나위없다. 일을 하고 싶어도 받아주는 곳이 없다. 겨우 손을 벌리는 곳은 보험이나 정수기, 학생들의 교재를 파는 영업회사일 뿐이다. 그곳도 정상적인 영업을 가르치고 훈련시키기보다, 신입사원의 주변의 연고를 찾게 하여 단물을 빼먹으면 발로 차버리는 소모품으로 취급하는 게 그들의 영업 전략이다.

 

시간이 지나가고 세월이 흐르더라도 구조적인 경제시스템에 의한 우리나라의 불황은 오래 지속될 것이며 취업의 문을 굳게 닫혀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쉽게 얻을 수 있는 직장이나 직종을 찾기보다, 자신의 능력과 재능을 계발하여 지식을 쌓고 경험을 얻어 스스로 회사에 이익을 줄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자영업을 원한다면 두말할 나위가 없다. 능력이 없다면 적자를 보고 투자한 돈은 물론, 대출을 얻어 빚까지 얻었다면 저당 잡힌 집이 경매로 넘어가고 길거리로 내몰리는 험한 꼴을 당할지도 모른다.

필자가 아는 사람은 교외에 수십억대를 호가하는 통나무 전원레스토랑을 소유하고 있는 사장이다. 그 레스토랑은 10여년 전에 그가 손수 지었다. 그 역시 공학도로서 서울에서 음향회사를 다니다 스스로 독립을 하여 회사를 운영한 적도 있지만, 우여곡절 끝에 대전의 근교에 음식점을 내게 되었다. 레스토랑을 짓는 자금을 줄이기 위해 시작한 일이지만, 오랫동안 기능공을 따라다니며 목공기술을 배워 지금은 내 노라 하는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그래서 레스토랑의 손님이 없는 시즌에는 일당 15만원을 넘게 받으며 전국을 다니며 일을 한다.

처음 일을 배울 때는 힘도 들었고 자존심의 상처도 많이 받았다고 한다. 그의 꿈은 레스토랑이 아니라 우리나라 최고의 통나무 전원주택을 짓는 것이다. 부동산 중개인이든 음식점 주방일이든 간에 3년만 참고 열심히 배워보라.

필자는 목회자이지만 사역지에서 나오는 수입이 적어 아내와 이름 없는 신생화장품 방문판매를 4년째 하고 있다. 지금은 단골고객이 수백 명이 넘어 먹고사는 데는 지장이 없다. 그렇지만 처음 1~2년은 중년남자로서 외판사원의 비애를 곰씹으며 인생의 회의를 맛보기도 했다.

지금 필자의 고객들은 필자가 다른 화장품을 팔더라도 받아줄 사람들이 숱하게 있다. 그들은 화장품 브랜드가 필자부부의 성실과 신뢰를 통해 고객이 되었기 때문이다. 아무리 세상이 어렵고 먹고살기 힘들더라도 한 3년 뼈를 깎는 고통을 참고 일을 하다보면 빛이 보이게 마련이다. 하나님은 사람들이 충분히 먹고 살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주셨음을 잊지 말라.

열심히 일하는 것에 꼭 덧붙여야 할 것이 지혜이다. 지혜는 세상을 지으시고 우주를 운행하는 하나님의 놀라운 지혜부터 성공적으로 일을 치러내는 작은 지혜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인생을 평안하며 형통하게 사는 데는 하나님의 지혜를 얻고 배워서 삶에 적용해야 할 것이며, 직장에서의 풍성한 성취와 자영업을 성공적으로 하는 데도 지혜가 없어서는 안 될 것이다.

특히 지혜는 경쟁이 치열하고 열심히 일한 대가가 형편없는 분야에서 벗어나, 들인 노력에 비해 열매가 풍성하며 수많은 사람들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그 분야의 전문가로 우뚝 서는 데 꼭 필요하다. 이 분야를 우리는 블루오션이라고 부른다. 이 분야는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이므로 뛰어난 아이디어나 날카로운 통찰력이 필요하다. 개척분야라고 하여도 하늘에서 떨어진 것이 아니라, 기존의 분야에서 오랫동안 지식과 경험을 쌓고 참신한 아이디어와 날카로운 통찰력을 가지고 미래를 예측하여 새로운 분야로 나아가는 것이다.

 

수십 년 전, 모든 회사들이 저임금으로 수익을 얻는 손쉬운 방법으로 제조업체를 세울 때, 불확실하지만 열정을 가지고 IT산업의 미래를 보고 뛰어들었으며 힘든 시절을 겪었지만 지금 그 달콤한 열매를 맛보고 있다. 대부분의 젊은이들이 힘들고 귀찮고 저임금의 일터를 버리고 비전은 없지만 안정적인 회사나 유흥가에서 청춘을 볼모로 가치 없는 돈을 벌고 있을 때, 실험실에서 학원에서 사무실에서 자신과 일에 귀한 시간과 정열을 쏟아 부었던 이들이다. 자신만의 블루오션을 개척하는 것은 엄청난 수익과 흥미진진하고 짜릿한 성취감을 얻는 일이지만 수많은 시행착오와 실패의 위험이 도사린 곳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기존의 분야에서 많은 지식과 경험으로 갖고 나아간다면 실패의 위험도 덜할 것이며, 하나님이 주신 지혜를 토대로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세상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적용한다면 적은 시간에 흘린 땀의 결정체로 평생을 넉넉하게 누릴 수 있는 부와 성공을 이루게 될 것이다.

 

출   처 : 다음 카페 [크리스천 영성학교]

글쓴이 : 신상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