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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에 관해 버려야할 10가지 편견

Joyfule 2024. 3. 26. 00:50


     결혼에 관해 버려야할 10가지 편견 
    
    
    ‘행복한 부부는 의견이 달라선 안된다
    ’‘배우자의 성격은 평생 바꿀 수 없다’‘행복한 부부는 의견상충이 없다’….
    이 같은 결혼에 대한 오해는 행복한 결혼생활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최근 정릉소망감리교회 김종건 목사는 행복한가정사역연구소가 발행하는 
    ‘행복한 가정’ 4월호에 ‘결혼에 관한 10가지 신화’란 기고문을 통해 
    결혼에 관한 잘못된 신화를 버리자는 의견을 다음과 같이 제안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첫째, 결혼은 하나님의 선물이다=
    물론 결혼은 하나님 축복의 선물이다. 
    그러나 결혼이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이기 때문에 역경이 없을 거란 생각은 환상이란 것. 
    가정의 행복은 부부가 서로 노력해 만들어야 한다.
    
    둘째, 결혼식이 곧 결혼이다=
    결혼식이란 ‘부부 됨’이란 과업을 향해 출발하는 첫 걸음에 불과하다.
    
    셋째, 부부관계의 좋고 나쁨은 순전히 하늘의 뜻에 맡겨야 한다=
    부부관계의 좋고 나쁨은 운명이 아니다. 
    부부가 어떤 능력과 자원을 가지고 서로를 대하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다.
    
    넷째, 성공적인 부부는 서로 꼭 들어맞아야 한다=
    부부는 인생의 대부분에 걸쳐 서로에게 맞춰가는 기나긴 과정을 거쳐야 한다.
    
    다섯째, 배우자의 행실은 바뀌지 않는다=
    강압에 의한 변화는 쉽지 않다. 
    그러나 효과적인 동기를 부여해주고 
    적절한 보상만 제공해 주면 오래 묵은 행동도 고칠 수 있다.
    
    여섯째, 행복한 부부는 의견상충이 없다=
    행복한 부부란 서로간의 차이점을 우호적으로 해결하는 부부를 가리킨다. 
    반면 불행한 부부란 차이점을 외면하거나 참는 부부를 지칭한다.
    
    일곱째, 헤어지지 않고 함께 살고 있는 부부는 모두 행복한 부부이다=
    안정된 생활을 하는 부부가 성공적인 부부란 생각은 설득력이 없다. 
    이혼하지 않은 많은 부부들은 이미 갈라선 부부들에 비해 
    조금 나은 조건들 속에 살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여덟 번째, 자기 짐을 배우자에게 지우지 말라=
    인생의 무거운 짐들에 대해 배우자에게 원조와 동정을 바랄 수 없다면 
    누구에게 바랄 수 있겠는가. 
    서로를 사랑하고 돌보는 관계 속에 부부가 성장한다.
    
    아홉 번째, 부부문제를 다른 부부에게 의논하면 안 된다 -
    이런 생각은 부부들이 서로 주고받을 수 있는 도움과 지원을 놓치게 된다.
    
    열 번째, 상담가는 문제가 심각해졌을 때나 찾아라=
    문제의 초기일수록 상담가로부터 더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거리감이 커져 두 사람의 관계회복의 동기를 깊이 침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