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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종의 죽음

Joyfule 2024. 5. 2. 09:59

    歷史 Essay 1456 ☞ 경종의 죽음 부왕의 공포정치를 목격하고 자신 대에도 그치지 않는 권력싸움에 염증을 느끼던 경종(景宗 955/975/981)은 왕선의 역모 사건 후 총기를 잃어 정사에는 관심이 없고 술과 여자들만 탐닉하며 향락에 빠진다. 그러다 기력이 쇠해 병상에 누운 981년 6월 경종은 사촌동생인 개령군(開寧君) 치(治)를 불러 그에게 왕위를 물리고 재위 6년 만에 27세로 죽는다. 태조의 4비 신정왕후 황보씨(神靜王后 皇甫氏)의 소생 욱과 태조의 6비 정덕왕후 유씨(貞德王后 柳氏) 소생의 딸인 선의왕후(宣義王后) 사이 소생 개령군 치가 바로 6대 왕 성종이다. 위로 형 효덕태자(孝德太子)가 있었는데 그를 지목한 것은 세평도 좋았지만 자신과 같은 황보씨(皇甫氏)를 외가로 두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