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비 헌정왕후 황보씨

歷史 Essay 1455 ☞ 제4비 헌정왕후 황보씨 경종의 제4비 헌정왕후(966-992) 황보씨는 대종 욱과 선의왕후의 딸이니 6대 성종과 헌애왕후의 친동생이다. 경종과의 사이에 후사는 없었으며 경종(955/975/981)이 죽은 후 친정에서 머물다가 태조와 제5비 신성왕후 김씨 사이에서 태어나 삼촌뻘인 안종 욱(郁)과 간통하여 임신을 한다. 그녀가 임신한 것은 991년이니 경종이 죽고 10년이 지났을 때였고 당시 태조부터 족내혼을 장려하긴 했지만 유교 사상에 입각한 친오빠 성종에 의해 사실이 발각되어 안종 욱은 귀양을 간다. 992년 7월 그녀는 길에서 혼자서 아이를 낳다가 산고 끝에 죽었다. 이 아이가 나중에 8대 현종(顯宗)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