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을 위한 ━━/이한규목사

계시록(15) 말씀과 기도의 중요성

Joyfule 2008. 9. 13. 00:32
    
     
    계시록(15) 말씀과 기도의 중요성  
    요한계시록 1장 10-11절
    사도 요한이 밧모 섬에서 하나님의 계시의 음성을 들었을 때 
    그 음성이 어떻게 들렸습니까? 마치 '뒤에서 나는 나팔 소리 같은 큰 음성'으로 들렸습니다. 
    이 '나팔 소리 같은 큰 음성'은 도대체 어떤 음성일까요? 
    하나님께서도 하나님의 음성을 가지고 있는데, 
    인간의 언어로 하나님의 소리를 직접 들려주시니까 마치 
    나팔소리 같은 음성으로 들린 것일까요? 
    정확하게 알 수 없습니다. 어느 누구도 이 문제를 확실히 밝힌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이 음성의 실체가 무엇이냐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그 음성이 사도 요한이 고독한 섬에서 혼자 주일 예배를 드릴 때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주일 예배 중에 있어야 하는 두 가지 중요한 것을 발견합니다. 
    그것은 우리의 삶에서 있어서 가장 중요한 두 가지인데, 그것은 바로 기도와 말씀입니다. 
    기도와 말씀의 하모니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말씀은 '하나님으로부터 우리에게 내려오는 것'이고, 
    기도는 '우리로부터 하나님께 올라가는 것'입니다. 
    말씀을 듣고 기도를 해야 응답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가 들을 때, 우리의 기도가 하나님께 들려질 것입니다. 
    상행선과 하행선의 조화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내 삶에 이 두 가지가 풍성하면 하나님이 반드시 축복해 주실 것입니다. 
    우리는 항상 말씀을 가까이 하며 살아야 합니다. 
    찬송가 236장 후렴에 이런 가사가 있습니다. 
    "평생에 듣던 말씀 평생에 듣던 말씀/ 주 예수 크신 사랑 또 들려주시오." 
    이 가사의 고백처럼 자꾸 말씀을 들려달라고 해야 합니다. 
    은혜가 다른 것이 아닙니다. 말씀을 듣고 싶어하는 마음이 은혜입니다. 
    말씀과 기도가 있으면 다른 은혜와 축복은 자연히 따라 옵니다. 
    말씀을 높여야 합니다. 그리고 말씀 듣고 기도해야 합니다. 
    이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일은 말씀과 기도를 가까이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말씀에 기초해서 기도의 문이 열리도록 만드셨습니다. 
    그래야 기도를 많이 해도 교만하게 되지 않고, 기도하면서도 실망하지 않게 됩니다. 
    기도하면서 실망하는 사람을 보면 욕심을 앞세워 기도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말씀과 약속을 앞세워 기도하면 결코 시험에 들고 실망하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다 부족한 존재입니다. 
    그 부족함을 너무 감추려고도 하지 말고, 그 부족함 때문에 열등감을 가질 필요도 없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말씀과 기도에 전무하면 
    우리의 약함은 강함이 되고, 우리의 문제는 축복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