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을 위한 ━━/이한규목사

계시록(16) 교회를 사랑하는 삶의 축복

Joyfule 2008. 9. 15. 00:30
    
     
     계시록(16) 교회를 사랑하는 삶의 축복 
    요한계시록 1장 10-11절
    사도 요한이 밧모 섬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을 때 어떤 내용의 음성을 들었습니까? 
    본문 11절 말씀을 보십시오. 
    "가로되 너 보는 것을 책에 써서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일곱 교회에 보내라 하시기로." 
    이 장면을 보면 사도 요한이 비록 밧모섬에 유배당한 채로 고독하게 있었지만 
    그의 마음에는 항상 교회에 대한 생각이 있었음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습니다. 
    사람은 마음속에 계속 어떤 생각을 하면 환상을 볼 때에도 
    그 생각이 환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사도 요한의 계시가 교회에 대한 메시지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것을 보면 
    하나님의 역사의 중심에는 교회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삶의 중심에 교회가 있을 때, 
    우리는 반드시 하나님의 축복의 주인공으로 삼아주실 것입니다.
    저는 다니엘이 축복 받은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를 다니엘 6장 10절을 통해서 발견합니다. 
    그 구절을 보면 다니엘이 
    "예루살렘으로 향하여 열린 창에서 전에 행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 하나님께 감사했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성전이 있는 곳으로, 
    유대인들의 영적인 고향이요, 희망의 상징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예루살렘을 향해 기도했다는 것은 내 마음이 하나님을 향한다는 뜻이며,
     내 인생의 모든 좋은 것들이 성전으로부터 오기에 그 성전을 사모한다는 뜻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떤 삶이 위기에서도 성전을 향하여 무릎꿇고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들어준다는 믿음을 가지고 성전을 사모하며 기도했습니다
    (왕상 8:29-30). 
    마찬가지로 우리도 교회를 간절히 사모하고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들으시고 그 어떤 어려움도 반드시 이기게 하실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교회를 귀히 보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윗도 평생에 성전의 기도 시간만은 잃지 않게 해달라고 자주 기도했습니다. 
    찬송가 246절 2절 보십시오. 
    "내 주의 교회는 천성과 같아서 눈동자같이 아끼사 늘 보호하시네." 
    하나님은 교회를 눈동자같이 보호하시기에 그 안에 있는 성도도 보호하실 것입니다. 
    다니엘이 포로이면서 총리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이 성전을 향한 기도가 큰 힘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요한이 밧모섬에서 놀라운 환상을 볼 수 있었던 이유도 
    항상 교회를 생각하면서 기도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교회에서 종이 하나 줍는 일도 결코 작은 일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그 교회를 아끼는 마음을 기쁘게 보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내 작은 헌신이 하나님의 교회의 운영에 큰 보탬이 되고, 
    내가 채우는 자리 하나가 교회와 목회자에게 큰 힘이 되는 것을 생각하면서 
    하나님의 교회를 아끼고 사모하는 마음으로 신앙생활을 해 보십시오. 
    하나님께서 반드시 그의 영혼을 풍성한 축복으로 채워주실 것입니다.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