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을 위한 ━━/이한규목사

계시록(24) 말씀을 따라 사는 삶의 축복

Joyfule 2008. 9. 23. 03:16
    
     
     계시록(24)  말씀을 따라 사는 삶의 축복        
    요한계시록 1장 15절 
    사도 요한이 밧모섬에서 본 주님의 환상 중에서 본문에는
     주님의 음성은 '많은 물소리'와 같았다는 표현이 나옵니다. 
    이 말씀은 요한계시록에 나와 있는 말씀 중 가장 난해한 말씀입니다. 
    이 구절에서 많은 물소리 같은 음성이 어떤 음성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그 음성이 사도 요한에게 위로와 평강을 주는 감미로운 말씀으로 들려졌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음성이 어떤 음성인지 아는 것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음성이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깊이 인식하며 사는 것입니다. 
    인간의 행복은 하나님의 음성을 따라 살 때 주어집니다.
     '말씀을 가까이 하는 삶'도 축복인데,
     '말씀을 따라 사는 삶'은 얼마나 큰 축복의 원천이 되겠습니까? 
    위대한 믿음의 선진들은 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았기 때문에 복된 삶을 살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하나님께서는 성경과 성령을 통해서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인간의 행복과 축복과 능력은 이 하나님의 말씀에 응답하는 태도에 달려있습니다. 
    그 말씀을 따라가는 사람에게는 천국이 있고, 축복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말씀을 따르지 않고 유혹의 음성을 따라 가면 
    영적으로 헐벗게 되고 큰 고통을 당하게 됩니다. 
    살면서 "내가 앞으로 어떻게 될까?" 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음성이 있는 곳으로 가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신비한 방법으로 축복의 문을 열어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상황에 있든지 하나님의 말씀이 있는 곳으로 가면 됩니다. 
    그러면 어떤 상황에서도 회복의 은총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때 슬픔이 기쁨이 되고, 저주가 축복이 되고, 가난이 부유함이 될 것입니다. 
    성경 전체는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는 사랑의 음성입니다. 
    그 음성 듣는 자들은 정말 복된 사람입니다. 기독교는 말씀의 종교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자 하는 마음이 있을 때 
    우리는 진정한 하나님의 사랑 받는 양떼가 되고, 
    하나님은 우리의 목자가 되어주실 것입니다. 
    양의 축복과 행복은 목자의 음성을 듣는 것에 달려있습니다. 
    그처럼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사는 것이 중요한데, 
    문제는 하나님의 음성만 있는 것이 아니라 마귀의 음성도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종말의 때에는 곳곳에서 우리를 유혹하는 음성이 있습니다. 
    인터넷만 들어가도 우리를 유혹하는 무수한 음성을 만나게 됩니다. 
    그 유혹은 우리의 약점을 파고듭니다. 
    일반적으로 사람에게는 큰 약점이 하나 있습니다. 
    항상 남의 떡이 커 보이는 것입니다. 
    바로 그런 약점 때문에 만족을 모르고, 자기 자리를 이탈하고, 
    헛된 공상만 하다 불행해지는 모습을 얼마나 많이 보고 있습니까? 
    우리는 사람의 성공 신화에 끌려 내 영혼보다 
    성공이 중요한 것처럼 생각하는 오류에 빠지지 말아야 합니다.
    어떤 분은 직장생활 하는데 막연히 "식당 차리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자기 식구 입맛 맞추기도 어려운데 손님 입맛 맞추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모릅니다. 
    식당도 그냥 하면 되는 것이 아닙니다. 
    날마다 하루 몇백 명 분의 식사를 준비하고, 
    식사가 끝난 후에 설거지하는 것이 얼마나 어렵겠습니까? 
    중요한 것은 나를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입니다. 
    어떤 분은 항상 이민생활을 동경합니다. 
    이민 가면 잘 살 것 같습니다. 아이들 교육을 최고로 시킬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민 가서 성공할 사람들은 한국에서도 성공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부르심이 어디에 있는가 하고 사명을 좇아가는 삶이지 물질을 좇아, 
    세상적인 것을 좇아 이민 가면 그 삶이 얼마나 고통스런 삶이 되는지 모릅니다. 
    우리는 "누가 어디에서 돈을 벌었대! 
    누가 어떻게 해서 성공했대!"라는 소리는 
    이제 조금 덜 듣고, 하나님의 음성을 조금이라도 더 듣기 위해서 힘써야 합니다. 
    "누가 성공했대!"라는 음성을 듣고 좇아가면 대개 불행이 찾아오고,
     "범사에 감사하라!"는 음성을 듣고 좇아가면 행복이 찾아옵니다. 
    내 인생의 행복을 결정 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하나님의 음성을 따라가는 것입니다. 
    그처럼 하나님께서 주신 내 가정과 내 처지와 내 환경과 내 것에 감사하고 
    주의 음성을 따라갈 때 우리는 복된 삶을 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