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성을 위한 ━━/가정세우기

교육의 책임

Joyfule 2025. 2. 5. 13:58



      가정 
    
    
    29. 교육의 책임
    
    90여년전 미국의 식물학 교수인 '월리암 클라크'가 요코하마에서 배를 타고 
    북해도에 있는 삿뽀로 제국대학에 교환교수로 부임하게 되었습니다. 
    이 교수는 식물학만이 아니라 성경을 가르치기 위해서 성경을 여러권 배에 실었습니다. 
    문부성에서 나온 장관이 "이 책은 무엇 하려고 합니까?" 물으니
    "이 성경을 제국대학 학생들에게 가르칠 겁니다" 라고 하였습니다. 
    장관이 제국대학에서는 성경을 가르칠 수 없다고 하자 
    월리암 클라크 교수는 뱃머리를 돌려 돌아가자고 했습니다. 
    그때 장관은 필수과목으로는 안되지만 방과후에 선택과목으로 가르치는 것은 허용한다고 하여 
    클라크 교수는 식물학을 가르침과 동시에 방과후에 성경을 가르치기 시작하였습니다.
    
    8개월 동안 성경을 가르치고 나서 
    클라크 교수는 갑자기 소환이 되어 본국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그때 그 교수는 교문을 나서며 "청년들이여! 대망을 품으시오, 주 안에서" 라는
    유명한 말을 남기고 본국으로 떠났습니다.
    
    그런데 그 후 성경교육의 영향을 받은 제국대학 학생 중에 일본의 유명한 
    정신적 지도자가 나왔고 그 중의 한 분인
    '우찌무라 간조(內村監三)' 라고 하는 기독교의 지도자가 나왔습니다. 
    4년 동안의 제국대학 교육보다 8개월 동안의 성경교육이 
    더 훌륭했다고 하는 사실을 입증해 주고 있습니다.
    
    요즘의 학교가 교육의 바른 사명을 감당하지 못하고 단순한 지식의 전달과 
    진학을 위한 입시교육, 취업을 위한 기술교육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얼마나 많이 아느냐, 얼마나 세련된 기술을 익혔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어떤 사람이 되었느냐가 중요합니다.
    
    성도들의 자녀들이 신앙생활을 잘 하다가도 대학 입시가 가까워 오면 
    주일 예배조차 나오지 못하는 경우를 보면서 염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성적 향상이나 대학 진학이 최우선 과제이겠지만 사실은 
    그것보다 어떤 사람이 되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신앙적 바탕이 없이는 대학에 떨어지는 것도 문제요, 
    믿음이 없이는 대학에 들어가는 것도 보통 걱정거리가 아닙니다. 
    바른 가치관이 세워지지 못한 상태 속에서 대학의 온갖 혼란스런 
    사상과 이념에 빠져들어 표류하는 젊은이들을 많이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 길을 떠나지 아니하리라"(잠 22:6). 
    자녀들에게 먼저 바른 삶을 가르치십시오. 
    위에 하나님이 계신 것과 그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 길이 인간의 본분임을 가르쳐야 합니다. 
    그리고 인생의 모든 목적이 하나님의 영광을 이루는데 있음을 가르쳐 알게 될 때 
    결코 옆길로 향하지 않을 것입니다. (자녀,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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