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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현장에서 바라본 2009 개정 고등과학교과서(융합과학)의 문제점과 제언

Joyfule 2021. 3. 15. 13:44


 

교육현장에서 바라본 2009 개정 고등과학교과서(융합과학)의 문제점과 제언
Problems experienced in field by the 2009 edition
high school science text book (combinatorial approach)
정미숙

요 약 : 2009개정교육과정과 더불어 등장한 고등과학교과서는 2011학년도 입학생부터 적용이 되고 있다. 2009개정 과학교과서는 현장전문가들의 진지한 검토 없이, 지질학. 생물학, 물리학 등을 진화론적 관점에 초점을 맞추어 융합한 기이한 과정이다. 새 교과서는 다윈적 생물진화 이외에도 빅뱅이나, 화학진화, 우주의 기원과 같이 심각한 논쟁 중에 있는 쟁점들을 지나치게 다루고 있으며, 실질적으로 진화론이 교과서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다. 진화론적 견해들은 고등학생들의 세계관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본고에서는 교육현장에서 드러나고 있는 문제점들을 논하고, 고등학교 과학교육에 대한 몇 가지 제언을 제시하고자 한다.

Abstract : The newly revised 2009 edition of high school science textbook is now being used for public high school students starting from 2011 year. The 2009 version employed an odd approach combining geology, biology, and physics, especially focusing on evolution perspective and it was made without serious review from field experts in high school. The new version is heavily dealing with controversial evolution topics such as big bang, chemical evolution, origin of universe, as well as Darwinian biological evolution. In fact, evolution topics cover half of the textbook contents. Since philosophical views on evolution can have a negative influence on high students' world views, In this paper, I would like to discuss problems experienced in our educational field and propose a new direction for high school science teaching.


1. 서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과학은 우리 학생들로 하여금 자신과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세계와 미래에 대한 안목을 키워주고, 생산성 있고 보람 있는 직업을 위한 전문성을 기르는 토대가 되며, 교양 있는 민주 시민으로서의 기본적인 소양과 자질들을 키워나가는데 있어서 밑거름이 되는, 참으로 아름답고 합리적인 학문이다. 그러나 최근에 2009개정 교육과정과 더불어 현장에 등장한 융합과학 교과서는 소수 과학교육관련 단체장들의 주도하에, 충분한 논의 및 검토과정이 무시된 채, 불과 1년 남짓한 시간 내에 개발되어 현장에 급작스럽게 투입된 교과서로서, 교육 현장에서 교수학습의 당사자인 교사와 학생들에게 상당한 부담을 안겨주고 있다.

2010년 7월 교육과학기술부의 주관 하에 전국에 계신 각 지역사회의 대표교사들을 대상으로 서울 세종과학고에서 실시된 집합 연수와, 2010년 11월부터 2011년 2월까지 한국교원대학교 종합교원연수원의 주관 하에 전국의 과학교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이버 연수에 참여한바 있는 본인은, 연수 현장에서의 상황과 보급된 연수 자료들, 작년 12월에 현장에 보급된 7종교과서를 전반적으로 검토하여, 이 교과서가 근본적으로 안고 있는 제 문제점들과 현장에서 부담을 안고 있는 교사들과 학생들의 심각한 고충들을 논하고, 이러한 상황을 개선할 수 있는 몇가지 제언을 하고자 한다. 현장에서의 이 교육과정의 실태와 교육과정 개선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본고를 기술하게 되었다.

 

2. 융합과학의 문제점

2.1. 교과서 개발팀에서 제시하고 있는 융학과학의 특징과 심각한 자체 모순 및 결함들

융합과학교과서의 개발자들은 상당히 이상적인 과학교육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첫째는 모든 학생을 위한 교양교육을 하겠다는 것이고, 둘째는 학습자가 과학의 의미, 가치, 역할에 대하여 이해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고, 셋째는 신문처럼 술술 읽어 내려갈 수 있는 이야기가 있는 과학교육을 하겠다는 것이고, 넷째는 과학교육을 통하여 합리적 문제파악, 원만한 소통, 독자적 판단, 창의적 해결 능력과 같은 인성교육을 병행하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이들이 개발한 교과서 속에는 적어도 우리 학생들이 교양 있는 민주시민으로서 성장하는데 있어서 반드시 갖추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91가지의 핵심요소들을 포함 시키고 있는데, 실로 놀라운 일중에 하나는 현장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교사의 견지에서 바라볼 때에, 추출된 내용 요소들 대부분이 그들이 기존의 교육과정을 비판하면서 제시했던 이상적인 목표와는 괴리감이 너무도 크고, 심각한 자체 모순과 결함을 너무나 많이 가지고 있다.

먼저 그들이 제시했던 첫째 목표에 부합하고 있는지를 점검하여보자. 그들이 교과서에 과감하게 포함시킨 빅뱅, 우주의 팽창, 허블의 법칙, 선스펙트럼, 우주의 나이, 원시 지구, 화학 반응과 화학적 진화, 원시 생명체의 탄생 등과 같은, 또는 정보의 발생, 센서, 디지털 정보처리, 반도체 소자, 고분자 소재 등이 모든 학생들에게 친밀하게 다가갈 수 있는 소재들인가? 사실 이런 소재들은 과학교육 담당자들에게 있어서도 너무 어렵고 생소하여, 왠지 모르게 거부감이 일어나는 소재들이 아닐 수 없다. 심지어는 현장에서 지구과학을 담당하는 교사들조차 이제 갓 입학한 어린 학생들에게 대부분 천체물리학에 기반하고 있는 현대의 우주론을 어떻게 가르치느냐며 울먹일 정도이고, 물리를 담당하고 계시는 분들은 자신이 대학교 3-4학년이 되어서야 접해본 이론을 고1 학생들에게 어떻게 가르쳐야할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할 정도이다. 자신의 세계관과는 상관없이 온통 진화론으로 도배된 교과서를 가르쳐야만 하는 생물교사의 고충은 말할 것도 없고, 딱히 화학과목을 위한 단원이라고 할 만한 부분이 없으면서 모든 장절에 화학적 내용을 포함시켰다고 하는데, 사실 화학교사들이 주도적으로 접근할만한 단원이 없어서, 그들의 위상에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는 화학교사들의 고충도 이만 저만이 아니다.

둘째 학습자가 과학의 의미, 가치, 역할에 대하여 이해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점을 생각하여보자. 개발팀에서는 우리 학생들이 우주와 생명과 같은 거대한 주제들을 과학의 범주 안에서 생각하고, 그들의 인생을 구체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큰 생각의 틀을 제공하고, 과학이 인류와 문명의 발달에 끼친 영향력 등을 구체적으로 생각할 기회를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과학을 조금이라도 진지하게 공부해본 사람은 다 아는 사실이지만, 과학은 놀라운 순기능과 심각한 역기능을 둘 다 가지고 있어서, 중립적 가치를 가질 수밖에 없는데, 특별히 융합과학의 절반 분량을 차지하고 있는 진화론의 핵심 도그마들이 과연 중립적인 주제인가? 진화론은 현대 과학계에서도 첨예하게 논쟁중인 부분들이 많이 있고, 이미 널리 알려진 내용들 가운데도 학계에서 이미 오류로 판명 난 부분들이 한 두 가지가 아닌 것을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인데, 이러한 부분들에 대한 비판적 언급 없이 무슨 종교 교리라도 가르치듯이 교과서의 절반 분량이나 포함시켜 구성한 이유가 무엇인가? 기원에 관한 또 하나의 이론인 창조론은 과학이 아니라면서, 일체의 언급을 할 수 없도록 제도적으로 봉쇄를 하고, 오로지 학교 현장에서 진화론만을 가르치게 하고 있는데, 그러면 진화론은 정상적인 과학의 범주에 속하는가? 신앙의 영역을 떠나서라도 조금이라도 진지하게 진화론을 공부해본 사람이라면, 진화론이 얼마나 논리의 비약이 심한지, 얼마나 과학적이라 할만한 증거가 불충분한지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을텐데, 우리 학생들이 과학시간을 통하여 과학소설, 과학상상 급의 이야기들을 얼마나 들어야 하는 것인가? 더구나 이러한 부분들이 우리 아이들의 세계관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부분이라면, 정말로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접근해야하지 않겠는가?

셋째, 신문처럼 술술 읽어내려 갈 수 있는 이야기가 있는 과학교육을 하겠다는 것인데, 과연 우리 국민의 몇 퍼센트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그들이 제시한 핵심요소 91개 항목을 신문처럼 술술 읽어 내려갈 수 있을까? 올해 20년째 과학교육에 종사하고 있는 필자도 그러한 주제들을 신문처럼 술술 읽어내려 갈 자신이 없다. 일단 친밀감이 들지 않을 뿐만 아니라, 그러한 방대한 내용들을 이해할 수 있는 과학적 기초가 없고, 특별히 그러한 지식들을 통하여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면이 그리 드러나지 않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과학교육자로서 한 사람의 입장이 이러하니, 어린 학생들의 경우는 오죽할까? 그리고 솔직히 지극히 정상적인 과학교육이라면, 관찰하고 실험하면서 과학적 호기심을 해결하고, 발견하는 기쁨을 누리며,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워줌으로써, 자신과 자연과 세계에 대한 안목을 키워주는 교육이어야 하지 않겠는가?

교과서 개발팀에서는 기존의 교육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필자가 생각하기에는 그들의 주장대로 교육 패러다임이 바뀐 것 같기는 하지만, 그러한 방식을 과연 과학교육이라고 인정해야 할지에 대하여는 우리 모두가 재고해볼 여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자칫하면 ‘그들만의 과학’, ‘당신들의 과학’이 될지도 모르니까 말이다.

넷째, 과학교육을 통하여 합리적 문제파악, 원만한 소통, 독자적 판단, 창의적 해결 능력과 같은 인성교육을 병행하겠다는 것인데, 과학과 문명에 대하여 중립적인 내용을 소개하고 있는 2부에 대한 판단은 보류하고라도, 우주의 진화, 지구의 진화, 생명의 진화를 큰 틀로 하고 있는 진화론의 핵심 도그마들로 온통 기술된 그야말로 비합리적인 내용들을 기반으로 한 교과서의 1부를 통하여, 그들이 원하는 수준의 합리성을 길러낼 수 있겠는가? 교과서에 소개된 이야기의 일부는 심지어 신화적인 수준, 또는  종교적 영역에 속하지 도무지 과학으로 인정할 수 없는 내용들도 상당수 포함되어 있는데, 일부 과학자들의 독단과 편견에 기반하여 수립된 해당내용들을 통하여, 어떠한 합리성을 길러주겠다는 것인가? 이로 말미암아 오히려 교사와 학생, 학생과 학생, 부모와 학생들 간의 심각한 충돌과 논쟁이 예상되는데, 이를 통해 원만한 의사소통의 체계가 이루어지겠는가? 진화론 이외의 이론들에 귀기울일 여지를 철저히 차단하고서, 독자적 판단과 창의적 해결능력이 길러지기를 기대하는가?

이상과 같은 견지에서 볼 때에, 필자는 그들이 과연 그들 자신이 기존의 교육과정을 비판하면서 제기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개발한 것인가? 도대체 어떠한 인간상을 기르려는가에 대한 심각한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

 

2.2. 무리한 과목간 융합

융합과학의 구성 비율을 보면, 대략 지구과학3 : 생물2 : 물리1 : 화학1정도의 비율로 구성이 되어있다. 이를 두고 어떤 이는 지구과학과 생물학의 양대 산맥에 물리와 화학이 옵션으로 약간 들어가 있다고 표현하기도 하고, 융합과학은 지구과학인가?라며 문제 제기를 하는 사람도 있다. 어떤 이는 기존의 교육과정 운영에 있어서, 학생들이 생물과 화학을 선호함으로 말미암아 지구과학 선생님들의 입지가 좁아지면서 시작된 지구과학 전공 교수님들이 치밀한 로비의 성과라고도 추측하기도 하고, 과학교원 수급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하여 일부러 이와 같이 재구성하였을 것이라고 추측하기고 한다. 깊은 속사정이야 일반인들이 알 수는 없지만,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을 철저하게 1:1:1:1의 비율로 구성하였던 기존의 교과서와 달리, 심하게 과목 간 불균형이 있는 것이 사실이고, 심지어는 가장 많은 내용이 수록된 지구과학 내용 자체를 보아도 대부분이 천체물리학의 범위에 속한다고 하니, 융합이 현대과학의 트렌드라고 하면서 융합한 결과는 외관상 보아도 상당한 무리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2.3. 무리한 수준의 융합

과목간 융합만 심각한 것이 아니고, 무리한 수준의 융합 또한 심각하다. 기존에는 학년이 올라가면서 단계적으로 수준이 깊어지고 넓어지는 나선형 교육과정이 아주 오랜 시간 동안  고수되어 왔었는데, 융합과학에서는 이러한 접근과 방식이 거의 무시되었다고 볼 수 있다.  기존의 고1과학, 2학년 과정에서 배우던 과학1, 3학년 과정에서 배우던 과학2, 대학 3-4학년 과정에서 배우는 내용 등에 해당하는 심히 방대하고 어려운 내용들을 두서없이 조합하여 놓았다고 할 수 있다. 이 교육과정의 적용 세대인 현재 고1과정 학생들은 실로 빈약하기 짝이 없는 학습 기반 위에 이 모든 내용들을 정신없이 배워야하는 실정에 있는 것이다.

 

2.4. 교사의 전문성 문제

2.2와 2.3의 논지에 근거하여, 자연스럽게 과연 누가 과학의 모든 영역을 넘나들면서 쉽고 재미있게 가르칠 수 있을 것인가?하는 문제가 제기될 수밖에 없다. 필자는 서두에 밝혔다시피, 이 교육과정 시행을 위한 집합 연수와 사이버 연수에 참여하여 60시간의 연수를 받은바 있는데, 각 단원을 강의하시던 강사 교수님들과 선생님들조차 각기 자신의 전공 영역만을 부지런히 강의하셨지, 어느 누구 한 사람도 과목과 과목을 넘나들면서 그들의 개정 취지에 합당하게 강의해주신 분을 본적이 없다. 다시 말하면 개정에 참여하였던 자신들조차도 자신의 전공 영역은 감당할 수가 있지만, 타전공 부분은 감당할 수 없는 현실의 반증이 아닌가? 그나마 규모가 다소 큰 도회지 학교에서야 나름대로 전공 영역별로 분류하여 나누어 가르칠 수도 있겠다지만, 한 선생님이 모든 내용들을 다 소화하여 가르쳐야만 하는 실업계학교나 시골학교에서는 그 방대한 내용을 도대체 어떻게 감당하라는 말인가? 자연스럽게 교사로서의 정체성 상실,  교권의 실추, 오개념 확산과 같은 부정적인 영향으로 이어지지 않겠는가? 실로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둘 다 구덩이에 빠지지 않겠는가? 하는 말씀과, 자신도 지지못할 곤비한 짐을 남의 어깨 위에 지우게 하는 바리새인들이 모순을 언급한 말씀이 떠오르지 않을 수 없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2.5. 학생들은 얼마나 흥미를 가지고 학습할 것인가?

이와 같은 상황에서 애매히 희생양이 되고 만 현재 고1학생들의 입장은 어떠할까? 그들이 개발자의 주장대로 쉽고 재미있게 이교과서를 학습해주기를 기대할 수 있겠는가? 오히려 기존에 가지고 있던 흥미까지도 떨어질 판 아닐까 하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필자는 현재 고 2,3학년을 담당하고 있기에 아직까지는 직접적으로 당면하고 있지는 않지만, 융합과학 1세대 연수를 이수한 자로서 또한 과학부장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자로서 현장에서 동료교사그룹들의 불만의 소리들을 적나라하게 접하고 있고, 또한 교회 주일학교에서는 고1학년을 담당하고 있어서 교육 당자사들의 소리를 직접적으로 들을 수 있는 위치에 있다. 그들의 소리들을 모두 종합하여 보면 이 교육과정은 정말이지 현장에 설 곳이 없다. 모두가 연수를 받으면서 예상하였던 시나리오가 그대로 진행됨을 확인하는 소리들이기 때문이다. 정책입안자들은 도대체 누구를 위하여 정책을 입안하는가? 현장의 교사와 학생들 모두가 기피하고 불편해하는 과학교육과정을 추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연수를 받으면서 ”현장에 있는 학생들이 무슨 당신들의 실험용 몰모트냐”면서 언성을 높이시던 선생님들이 목소리가 지금도 귀에 쟁쟁하게 들리는 듯 하다. 의사 하나 잘못되면 한 사람을 잡는다고 하고, 교사 한 사람이 잘못되면 1,000명을 잡는다고 하는데, 정책입안자 한 사람이 잘못되면 온 나라 아이들을 다 잡겠구나 하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가 없는 상황 속에 우리 모두는 지금 살고 있다. 

 

2.6. 융합과학의 선정 요소들이 과연 과학적인가?

융합과학의 측면에서 접근할 수 있는 소재를 찾아보면 주변에 무수히 많다. 산성비와 같은 환경 관련 소재들도 좋은 사례가 된다. 그런데 하필이면 이 교육과정은 어떠한 의도를 가지고 교과서 절반에 해당하는 부분을 진화론으로 채우고 있는 것일까? 교과서 개발단에서는 우리 학생들이 큰 과학적 사고의 틀을 가지고 우주와 생명과 자신의 인생과 같은 주제들을 생각해볼 계기를 마련하기 위하여 기원과학을 도입했다고 하였다. 그런데 과연 검증되지 못한 이론을 가지고 우리 학생들이 건강한 인생관과 세계관을 수립할 수 있을까? 다음에서는 심각한 우려 속에 시작되었던  진화론 강화교육의 실상을 여러 가지 측면에서  상고하고자 한다.


     2.6.1. 과학의 범주를 어디까지 확장할 수 있을 것인가? 진화는 과학적 사실인가?

도대체 과학이 수용할 수 있는 범위는 어디까지일까? 2001년 미국 국회에서 논의 된 바 있었던 센토럼 법안에 의하면, ”수준 있는 과학교육이란 학생들로 하여금 과학적 데이터나 검증된 이론들과 과학으로 포장된 종교적/철학적 주장들과의 차이점을 잘 구분할 수 있도록 준비시켜 주어야 한다. 특히 (생명의 진화와 같은) 논쟁의 여지가 있는 토픽을 가르칠 때는 학생들로 하여금 가능한 모든 이론을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또 왜 그러한 주제가 논쟁의 여부가 있는지, 그리고 사회에는 어떠한 영향을 주는 지도 고려되어야 한다.” 고 기술하고 있다. 그러나 진화론 내에는 놀랍게도 증명된 과학 이외에도 과학적 추론, 과학적 상상, 과학적 소설, 반과학적 요소들이  혼재되어 있다.  이와 같이 혼란스러운 이론을 우리 자녀들이 교과서를 통하여 마치 모두가 과학적 사실인 것처럼 공부하고 있다는 것이 심히 유감스러운 일이 아닌가? 과학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과학적 사실이 되기에는 뛰어넘을 수 없는 장벽을 가지고 있고, 너무나 많은 모순과 결함 투성이인 진화론을, 사실처럼 기술하고 있는 교과서를 가지고 수업진행을 해야 하는 현실이 얼마나 서글프고 안타까운지 모르겠다.

현대과학의 패러다임은 진화는 과학, 창조는 종교라고 잘못 정의하고 이원론적 사고 방식을 조장하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성경적 창조는 정말로 비과학적이고, 진화론은 정말로 과학적인 것일까? 필자가 이러한 부분의 모든 것에 대한 가능성을 논할 수는 없지만, 그들의 주장과는 달리 오히려 수없이 많은 과학적 증거들이 성경의 과학성을 증거하고 있고, 또한 수없이 많은 증거들이 진화론의 비과학성을 입증하고 있다. 화학진화의 모순, 확률적 모순, 돌연변이와 자연선택만으로는 진화 불가능, 환원 불가능한 복잡성, 화석 증거의 부재 등은 이미 진화론자들도 잘 알고 있는 심각한 모순들이다. 따라서 성경에 기록된 내용들도 우리는 합리적 이성에 근거하여 신뢰할 수 있는 것이고, 진화론자들은 오히려 그들만의 편견에 의한 주장들, 종교나 신화라고 밖에 표현할 수 없는 내용들을 맹신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래서 어떤 이는 진화론을 반종교적 종교라는 표현을 쓰기도 할 정도이다. 이러한 측면들이 학교 현장의 교사들과 학생들에게 널리 알려져야 하는데, 교육과정 지침서에서는 창조에 대해서는 일체 함구하도록 지시하고 있어서, 교사들과 학생들은 참으로 답답한 입장에 처하고 있다.

     2.6.2. 무엇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도대체 무엇을 어떻게 평가하겠다는 것인가? 오답이 정답이 된다는 말인가? 지난 연수시에 연수장에서 참으로 기가 막힌 일이 있었다. 평가에 대한 질문들이 빗발치자 다급해진 강연자  한 사람이 예시 문항으로 다음과 같은 O, X 형 예시 문제를 제시하였기 때문이다. ”빅뱅은 증거가 충분하다”는 내용이었다. 이 질문에 대한 정답은 O일까? X일까? 참으로 기가 막힌 일이 아닌가? 아울러 만일 평가지에 ”우리가 진화해온 순서를 쓰라” 또는 ”우리의 직접적인 조상을 쓰라”같은 황당한 질문이 등장한다면 어떻게 될까? 순전한 신앙을 가진 학생들은 어떤 답변을 써야 할까? 실제로 필자 주변에는 전교에서 1등을 하는 순전한 크리스챤 학생이 신앙 양심을 차마 속일수가 없어서, 이러한 질문에 대하여는 백지 답을 쓰는 일도 본 적이 있다. 

연수 당시에 어떤 강연자도 평가에 대하여는 논의된바 없다면서 답변을 회피하곤 하였는데, 올3월에 도교육청에서 내려온 전국연합 학력평가에는 이번 융합과학에 대한 시험범위가 명백히 언급이 되어있었다. 이교과서가 적용된 전국연합 학력평가는 6월에 실시될 예정인데, 출제자들이 과연 어떤 내용을 어떻게 평가하게 될지 심각한 우려를 갖지 않을 수 없다.

      2.6.3. 신앙과 학업간에 또는 인간관계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갈등들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크리스챤 교사와 학생들을 정신분열증 환자로 만들 것인가? 주일날 교회에서는 창조를 믿는다 하고 평일 날 학교에서는 진화가 맞다고 해야 할 것인가? 기본 전제가 다른 양자의 타협이 가능하다고 보는 것인가? 이 교육과정의 추진은 필연적으로 많은 갈등관계를 조장할 수밖에 없다. 크리스챤 교사와 넌크리스챤 학생들 사이에, 넌크리스챤 교사와 크리스챤 학생들이 사이에,  크리스챤 교사와 넌크리스챤 교사 사이에, 크리스챤 부모와 혼란스러운 자녀들 사이를 비롯한 여러 관계들 속에서 갈등과 충돌은 불가불 일어날 수밖에 없다. 조화와 타협을 이끌어가야 할 학교 교육을 통하여, 오히려  갈등과 충돌이 야기될 때, 이러한 부분들을 정책 입안자들은 어떻게 책임을 질 것인가에 대하여도 깊이 고민을 해야할 것으로 사료된다.

      2.6.4. 무신론적 세계관의 악한 열매들을 어떻게 책임질 것인가?

이 교육과정의 추진을 통하여 학생들에게 자신도 모르게 진화론의 핵심 도그마들을 주입시키는 것은 실로 교사와 학생들의 세계관을 송두리째 흔드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아울러 무신론적 세계관의 악한 열매는 이미 너무 많이 알려져 있다. 가정파괴, 성적타락, 동성애, 인공낙태, 마약과 포르노, 인종차별 등... 너무나 많은 악한 열매들이 대부분 무신론, 유물론과 맥을 같이 하는 진화론의 열매가 아니던가? 진화론이 휩쓸고 지나가기만 하면 교회가 텅비어가고 있는 것이 오늘 유럽과 미국교회의  현실이 아니던가? 이러한 부분에 대하여 이 땅의 크리스챤들 나아가서는 대한민국의 후대를 생각하는 우리 국민 모두가 머리를 마주하고 심각하게 고민해보아야할 것이다.


 

  2.7. 학교현장에서의 융합과학 교육의 실태

사실 학교 현장에서 과학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과학교사들의 이 교육과정에 대한 기본적인 태도는 거의 교육포기 상태라고 볼 수 있다. 자신들도 감당할 수 없는 과정을 가지고 학생들에게 교육을 한다는 것 자체가 거의 죄악이라고 할 수가 있기 때문에, 기회만 있으면 피하려고 하는 것이 가장 보편적인 태도이다. 이 교육과정이 열리기 전부터 용기 있게 교육과정을 재편성하여 <환경과 녹색성장> 같은 과목으로 변경 신청한 경우도 있고, 불가피하게 이 과목을 가르치게 된 학교에서는 할 수만 있으면 1학기 이내에 빠른 속도로 훓어 보고, 2학년 과정을 미리 끌어내려 가르치겠다는 부류도 있다. 내년에는 기필코 교육과정을 변경해서라도 이 과정을 선택하지 않겠다는 부류도 있고, 아예 3학년 과정으로 옮겨서 편성한 후 수능 지도 시간으로 활용하겠다는 의견들도 있다. 일부는 필자와 같이 진화론 강화교육에 대한 심각한 우려에서, 일부는 이상에서 언급한 것과 같은 여러 가지 이유에서, 현장에 있는 99% 의 과학교사들은 이 교육 과정을 환영하고 있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면적으로 현장에 도입이 되고, 기이한 평가 체제가 도입되는 일들은 심히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3. 개선을 위한 제언

3.1. 일반인들에게 실상을 널리 알리기

이상과 같은 실상들을 일반인들은 거의 모르고 있는 형편이다. 교육과정 개정이 일부 소수그룹에 의하여 워낙 급속하게 이루어졌기 때문일 것이고, 올해가 개정적용 원년이다 보니 아직 일반화가 되지 못해서일 것이다. 특별히 창조신앙과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국에 있는 교회에서조차 잘 모르는 상태로, 아무런 대책을 가지고 있지 않은 점 또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전국에 있는 기독교인 인구의 비율이 대략 29% 정도나 된다고 하는데, 과연 그들 중 이러한 부분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교회가 얼마나 될까? 이 일에 부르심을 받은 전문가들의 강연, 신문과 방송, 인터넷 통신과 같이 일반인들에 대한 접근성이 좋은 매체 등을 동원하여, 전국에 계신 일반인들에게 알리는 것이 가장 급선무라고 생각한다.

 

3.2. 각종 교육 자료 개발 및 보급

      3.2.1. 과학교사를 위한 대안 교육 자료 계발 및 보급   

대부분의 과학교사들은 이건 아니다 싶으면서도, 이렇다할 대안을 가지고 있지 못하여,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이 과정에 직면하고 있다. 교과부에서는 맨 처음 융합과학 선도교사라는 극소수 그룹에게만 집합연수를 시킨바 있고, 나머지 대부분의 교사그룹들에게는 사이버연수로 대치했기 때문에, 크리스챤, 넌크리스챤 교사를 불문하고, 어디 가서 분통을 터뜨리거나 하소연할 방법도 없다. 갈 길을 잃어버린 과학교사들을 위하여 중립적 입장의 교재개발이 시급히 이루어져야 할텐데, 넘어야할 산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엄청난 시간과 인적 인프라, 막대한 비용 등을 필요로 하는 일인데, 현재 국내에 이와 같은 여건을 충분히 갖추고 있는 단체가 거의 없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사실 진화론 진영에는 엄청난 권력과 화려한 스펙을 가진 인적 자원들, 엄청난 금권을 동원할 수 있는 교육과학기술부를 배후에 두고 있기 때문에, 뭐든지 저들이 맘만 먹으면 얼마든지 그릇된 교육 사조를 이끌고 갈 수 있겠으나, 창조론 진영의 여건은 심히 열악한 여건 가운데 있는 것이 사실이다.

최근에 결성된 단체인 교과서진화론개정추진회 및 교과서진화론개정연구소에서는 이러한 부분들에 대한 중장기 적인 계획을 마련하고는 있으나, 필요로 하는 여건을 갖추는 데는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3.2.2. 학생들을 위한 대안교육 자료 계발 및 보급

이 교육과정에서 가장 안타까운 그룹은 이 교육과정의 직접적인 적용세대인 현재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다. 이들을 위한 자료 개발 및 보급이 가장 먼저 선결되어야할 과제중의 하나인데, 3.2에서 언급한 것과 같은 이유로 이 또한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갈급한 마음이 있어도 실질적으로 이러한 대안교육에 대한 대책이 마련되어 있는 단체가 거의 없기 때문이고, 설령 이러한 목적을 가지고 설립된 단체라 할지라도, 아직은 조직적, 재정적 기반이 많이 미약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열악한 상황 가운데서 최근에 교과서 오류에 대하여 정면으로 도전하는 <교과서 속 진화론 바로잡기>라는 서적이 출간되어, 학교 현장에서 나침반 역할을 하게 된 것은 참으로 의미 있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런 류의 책의 출간은 시대적 요청이며, 이후로도 학생들에게 균형 잡힌 지식을 제공하는 더 많은 서적들이 출간되어, 일부 정책 입안자들에 의하여 좌지우지 되어오던 교과서 개정 관행들이 개선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3.3 효율적인 융합과학 교육을 위한 과학교사 동아리 구성하기

이전의 과학교육 과정에서도 그러하였지만, 특별히 이 교육과정에서는 과학교사 한 사람이 혼자서 모든 것을 다 감당해 낼 수 있는 시절은 지나갔다고 생각한다. 이 교육과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하여서는, 학교 내에 또는 학교 간에 여러 전공을 가진 과학교사 동아리 또는 협의회의 구성이 필요하다. 실질적으로 전라북도 교육청 내에는 융합과학 원년인 올해  예산을 지원받아 운영할 수 있는 융합과학동아리가 설립되어 운영되고 있다. 이러한 활동들을 통하여 수업 중에 노출되는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더불어 개선책을 논의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3.4. 교과서 진화론 개정을 위한 법적 청원

현재 우리나라에는 비교적 최근에 설립된 교과서진화론개정추진회와 교과서진화론개정연구소가 있다. 이 단체에서는 학계에서 오류로 판명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교과서에 여전히 수록되어 현장에서 가르쳐지고 있는 사항들의 개정을 위한 법적 청원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안에 중간화석, RNA월드, 화학진화(오파린 가설, 밀러와 폭스 실험), 핀치새, 후추나방, 생물계통수, 말의 화석, 시조새 등에 대한 개정청원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미 미국을 비롯한 해외에서 시작된 교과서 전쟁이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겠다.

 

3.5. 교계와의 협력체제 구축

이러한 사역은 어느 한 사람의 힘만으로도 한 단체의 힘만으로도 극복될 수 없는, 심히 중차대한 일이기에, 부득이하게 교계와의 협력체제가 필요하다. 왜냐하면 무신론의 홍보잡지격인 교과서를 통하여 우리 아이들은 한 학기에 100시간 이상의 심히 엄청난 시간동안 학교에서 진화론 교육을 받고 있는데, 이러한 결과로 말미암아 우리 아이들이 하나 둘씩 교회를 떠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추세가 교회성장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것이 많은 보고를 통하여 알려지고 있다. 현재 우리 국민이 진화론을 믿는 비율은 전세계에서 4위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고 하는데, 기존의 과학교육으로도 이 정도라면, 진화론 강화교육이 시작된 올해 이후로 몇 년만 지나면 세계 1위로 치달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본다.

 

3.6. 각종 압력단체 구성하여 실력 행사하기

      3.6.1.  학부모 압력단체 구성하기

대부분의 학부모들의 한결같은 바램은 자녀들을 교육시켜 출세시키는 것이고, 크리스챤 부모들의 입장 또한 예외는 아닐 것이다. 그래서 자녀들의 성적 향상과 명문대 진학 등에는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학교에서 과연 무엇을 배우고 있는지, 어떠한 그릇된 사조에 오염되고 있는지에 대하여는 무관심한 편이다. 따라서 사실은 먼저 학부모들에 대한 교육을 통하여서도 실상을 알리고, 이들로 하여금  각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후, 학부모들 주도하의 압력 단체가 구성되어, 과학교육 정책 입안자들이 함부로 교과서를 기술하고 가르치지 못하도록 실력을 행사해야한다고 생각한다.

      3.6.2 크리스챤 학자 연대와 같은 전문적인 압력단체 구성하기

우리나라에서 이러한 사역을 중점적으로 담당하고 있는 단체는 현재 교과서진화론개정추진회(교진추)와 교과서진화론개정연구소(교진연)밖에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교진추는 진화론 일변도의 과학교과서 개정을 목표로 설립된 단체로 학교와 교회 등에 진화론 실상 홍보 및 교육을 실시하며, 도서와 캠페인 등 홍보 활동을 진행 중이다. 궁극적으로 다양한 학설과 합리적인 과학이 균형을 이루는 교과서를 만들기 위해 해당 기관에 청원하는 등 교과서 개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진연은 교과서의 오류를 입증하는 학술연구 기관으로, 바른 과학 체계의 수립 및 소송의 학술적 근거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학술 교류 및 연구를 진행 중이다. 집행부와 전현직 대학교수 및 중고등학교 교사 등으로 이루어진 학술위원이 활동 중이다.

이들 단체의 활동 영역이 서서히 넓어지고는 있으나, 아직은 미약한 면이 많이 있는데, 앞으로도 이와 유사한 단체들이 불 일듯이 일어나 견제를 한다면, 진화론 진영에서도 교과서를 가지고 학생들을 볼모삼아  함부로 교육정책을 펴지는 못하리라 사료된다.
 

 

4. 결론

이상에서 2011년부터 적용되는 융합과학의 문제점에 대하여 상고하여 보았다. 특별히 창조신앙과 심각하게 대치 상황 가운데 있고 그 악영향이 우려되는 진화론에 교육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살펴보았다. 아울러 이를 개선하기 위한 몇 가지 제언을 덧붙였다. 모두가 시급히 해결되어야할 과제이지만, 어느 것 하나도 근시일 안에 신속히 이루어지기는 어려운 목표들이다. 먼저는 이 같은 실상이 널리 알려져야 하겠고, 그 다음은 단기적, 나아가서는 중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한가지 한가지씩 해결하려는 노력들이 모아져야 할 때이다.

 

5. 참고 문헌

1. 김만복/김재욱, 교과서진화론개정추진회/연구소(2011), 교과서 속 진화론 바로보기
2. 김기환(2008), 진화는 과학적 사실인가?
3. 김무현(2005), 창세기 믿어 말어?
4. 김재욱(2010), 창조과학 A TO Z
5. 이은일(2008), 한손에 잡히는 창조과학
6. 이재만(2006), 창조과학 콘서트
7. 원동연 외(2010), 창세기에 답이 있다.
8. 창조과학회(2008), 기원과학,
9. 창조과학회(2007), 창세기가 말하는 창조역사
10. 한국과학창의재단(2010) 고교 융합형 과학 선도요원 연수 자료집
11. 한국과학창의재단(2011) 고교 융합형 과학 집중연수 자료 및 교수학습 자료집
12. 안태준 외(2011) 고등학교 과학, (주)금성출판사, 서울
13. 오필석 외(2010) 고등학교 과학, (주)천재교육, 서울
14. 전동렬 외(2011) 고등학교 과학, (주)미래엔컬처그룹, 서울
15. 정완호 외(2011) 고등학교 과학, (주)교학사, 서울
16. 조현수 외(2010) 고등학교 과학, (주)천재교육,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