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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 대한 소고

Joyfule 2019. 5. 3. 09:00

 

    교회에 대한 소고

 

   

VII. 교회의 조직 (The Organization of the Church)

 

1. 교회의 정치.

 

주 예수께서 그의 뒤를 따른 추종자들의 사회를 조직하여 인류에게 그의 복음을 전하고 또한 자기를 세상에 나타낼 수 있도록 하고자 했던 것은 분명한 것이다. 그러나 그는 조직을 형성치 않았었다. 즉 다스릴 수 있는 정치의 기관을 만들지도 않았으며 신앙과 실천의 상세한 규율도 만들어 내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세례식과 성만찬식을 제정하셨다. 예수께서는 조직을 무시하지는 않았다. 왜 그러냐 하면 예수께서 보혜사를 보내주실 것을 약속하셨는데 보혜사가 임하시면 사도들을 이 모든 것에 관하여 진리로 인도하실 수 있었기 때문이다.

예수께서 교회를 위하여 하신 일은 단순히 조직을 주는데 그치신 것이 아니다. 그 보다는 좀 더 고상한 것 즉 그의 생명을 주어 교회로 하여금 생명이 약동하는 유기체가 되게 하였다. 그리스도의 몸 되는 교회는 생명이 약동하는 유기체로서 자유로이 그 환경과 필요에 따라 조직의 형체를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었던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교회가 그리스도의 교훈과 사도들의 교훈에 위반되는 방향으로 마음대로 발전할 자유를 갖고 있었던 것은 아니다. 교회가 성서의 원리에 배반 되는 방향으로 발전하는 것은 발전이 아니라 도리어 부패라고 할 수 있다.


오순절 이후 얼마 동안 신자들은 실제로 조직을 갖고 있지 않았던 것이다.

저들은 저들의 가정에서 예배를 드렸으며 기도 시간을 성전에서 지켰던 것이다.

이와 같은 가정 예배와 가도는 사도들의 가르침과 친교로 보충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교인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서 교회는 다음과 같은 원인에서 하나의 조직체로서 발전을 보게 되었다.

첫째로, 행 6:1-5 에서 그 예를 찾아 볼 수 있는 바와 같이 어껀 비상 상태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교회의 임원의 수를 더하게 되었다.

둘째로, 영적 은사를 소유하고 있는 사람들을 택하여 전도의 사명을 완수케 하였다.

초대 교회는 정치에 있어서 민주적이었다. 초대 교회의 환경은 누구나 성령의 은사를 받아 특별한 사명을 완수할 수 있었던 것이다. 사도들과 장로들이 사무적인 집회를 사회하였으며 또 임원을 임명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와 같은 모든 일을 할 때에 회중들과 협력하였던 것이다. (행 6:3-6, 15:22, 고전16:3, 고후 8:19, 빌 2:25)

행 14:23과 닫 1:5 을 볼 것 같으면 바울과 바나바와 디도가 장로들을 임명하는 일에 있어서 회중들과 의논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믿을 만한 교회사가 들에 의할 것 같으면 보통 장로들을 선출하는데 있어서 교회의 교인들의 투표에 의했던 것으로 알 수 있다. 신약을 살펴 볼 것 같으면 교회가 단순히 교전 제도에 의하여 다스려지는 기계와 같이 되었다는 흔적을 조금도 찾아 볼 수 없다.


초대 교회 시대에는 전 교회를 다스리는 중앙 집권적 통치 기관이 없었다. 각 개 교회가 자치 제도를 갖고 마음대로 개 교회의 문제를 해결했던 것이다. 자연히 "열두 사도들"은 저들이 그리스도와 맺고 있었던 관계 때문에 존경을 받고 있었으며 또 권위도 행사할 수 있었던 것이다. (행 15참조) 이방 교회들은 대개 바울의 감독을 받았다. 그러나 이와 같은 권위는 순전히 영적 권위이지 결코 조직체가 부여하는 직책상의 권위가 아니었다.


초대 교회 당시의 개 교회들은 행정상으로는 독립적이었으나 서로 돕고 협력하는 관계를 맺고 있었다(롬 15:26, 27, 고후 8:19, 갈 2:10, 롬 15:1, 요3서 8).

"초대 교회 시대에 개 교회들은 한 몸에 속해 있다는 의식을 갖고 있으면서도 각기 독립적이었고 자치제였다. 그리고 저들은 모든 교회를 하나로 포섭하는 정치적 조직체에 의한 것이 아니라 친밀한 우애를 통하여 상호 서신을 교환하고 서로 협조하는 일에 의하여 상호 간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2. 교회의 전도

 

우리들은 신약에서 두 가지 전도가 있음을 볼 수 있다.

 

(1) 일반적이고 예언적 전도. 일반적인 성격은 어느 특정된 한 교회에 관련된 것이 아니다. 일반적으로 모든 교회와 관련되어 있는 점에서 찾아 볼 수 있고 예언적 성격은 성령의 은사를 갖고 전도를 한다는 점에서 찾아 볼 수 있다.

(2) 지방적이고 실천적 전도. 지방적 성격은 개 교회에 국한되어 있다는 점에서 찾아 볼 수 있고 실천적 성격은 교회의 행정면에서 찾아 볼 수 있다.

(a) 일반적이고 예언적 전도.

 

1. 사도들

 사도들은 살아 계신 그리스도로부터 직접 명령을 받은 사람들이며 (마 10:5. 갈 1:1) 또한 예수께서 부활하신 후에 그를 본 사람들이다.(행1:22,고전9:1)

또한 저들은 특별한 영감을 받았으며 (갈1:11,12,살전2:13) 교회를 다스리는 권세를 갖고 있었으며 (고전 5:3-6,고후10:8,요20:22,23) 초자연적 신임장을 갖고 있었으며 (고후12:12) 저들의 중요한 사업은 새로운 지역에 교회를 세우는 일이었다. (고후10:16). 저들은 그리스도의 부름을 받았고 성령 충만하였으며 교회를 다스리고 전도의 단체를 조직한 사람들이었다. 예수의 열 두 사도와 바울 (바울도 사도의 반렬에 들어갈 수 있다) 은 가장 뛰어난 사도들이다. 그러나 이 사도라는 칭호는 선교 사업에 종사하는 그 밖에 사람에게도 주어졌던 것이다. "사도"라는 말의 본래의 뜻은 "선교사"이다 (행14:14,롬6:7) 열 두 사도와 바울 이후에 사도들이 존재하였는가? 열 두 사도와 그리스도와의 관계는 독특한 관계이기 때문에 그 이후에 사도라 칭함을 받을 수 있는 사람도 없었다. 그러나 요한 웨슬레 같은 사람들이 쌓놓은 사업은 사도적 업적이라고 할 수는 있을 것 이다.

 

2. 예언자들

 예언자들은 영감을 받아 예언을 할 수 있는 은사를 받은 사람들이다. 초대 교회가 시작될 때로부터 제 2세기 말엽까지 기독교 내에 남자 예언자와 여자 예언자가 끊임없이 나타났던 것이다. 사도들과 전도자들이 불신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는데 반하여 (갈2:7,8) 예언자들은 주로 신자들에게 말씀을 전하는 것이었다.

모든 개 교회 안에 예언자가 있기는 있었으나 오늘날의 부흥사들과 같이 당시의 예언자들은 이 교회에서 저 교회로 순회하면서 전도했던 것이다.

 

3. 교사들

 교사들은 주로 하나님의 말씀을 해석하는 은사를 받은 사람들이었다. 이들로 예언자들과 같이 이 교회에서 저 교회로 순회하면서 말씀을 전했던 것이다.

 

4. 실천적이고 실천적 전도

교회가 임명한 개교회의 임원들은 다음과 같은데 그들은 일정한 자격을 구비해 야만 했다. (딤전3장)

 

5. 감독들 (또는 장로들)

 장로들에게는 "감독"(Bisthop)이라는 명칭도 부여 되었는데 그 뜻은 감독을 하는 사람을 뜻한다. 이들은 개 교회를 총감독하였다. 특별히 목회에 관한 일과 징계에 관한 일에 관련된 것을 감독하였다. 저들의 의무는 주로 영적인 성격을 띄운 것이었다. 때때로 저들을 가리켜 "목사"(Pastors) 또는 "목자"(Spepherds) 라고 부르기도 하였다. (엡4:11,참조)

초대 교회 당시에 모든 기독 교인의 사회는 장로들 또는 감독들의 모임에 의하여 다스렸던 것이다. 그러므로 오늘날 현대 목사들이 하는 것처럼 교회를 다스리는 일을 어떤 한 사람이 하지는 않았던 것이다. 제3세기 초에 목사 또는 감독이라는 칭호를 가진 한 사람이 교회의 머리가 되도록 제도상의 변혁이 일어났다.

 

6. 집사들

장로들을 보좌하는 교회의 임원으로서 남 집사들과 (행6:1-4 딤전3:8-13,빌1:1) 여 집사들이 있었다. (롬 16:빌4:3) 그런데 이들의 일은 주로 집집마다 다니며 심방하는 일과 가난한 사람들에게 쓸 것을 나누어주는 실천적인 사명을 지니고 있었던 것 같다. (딤전5:8-11) 집사들은 주의 성만찬을 거행하는 일에 있어서 장로들을 돕는 일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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