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 신의 정의
1. 일반적 관점
플라톤(Platon B.C 427-347)은 “하나님은 영원한 정신이며, 자연에 있어서 선의 원인이다.”라고 했다. 또한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 B.C 384-322)는 “하나님은 만물의 근원이다”라고 했으며 스피노자(Spinoza)는 “신은 절대적인 우주의 실체, 모든 존재의 진정한 원인, 모든 존재의 그 자체로써 모든 특수한 구체적 존재는 그 자체의 변형에 불과하다”라고 했다. 라이브니쯔(Leibnitz)는 말하기를 “사물의 최종적 원인이 하나님”이라 하였으며, 칸트(Kant)는 말하기를 “자기 이해력과 의지를 지닌 자연의 원인이 되는 존재자, 모든 권리는 가졌으나 의무는 없는 존재자, 세상의 창시자”라고 하였다. 피히테(Fichte)는 “하나님은 우주도덕적 질서로서 실제로 생활속에 움직이는 질서”라 하였고, 헤겔(Hegel)은 “하나님은 절대 정신이다.”라고 하였으며, 스트라우스(Strauss)는 하나님과 우주를 동일시 하였으며 꽁트(Comte)와 휴메니티(Humanity) 역시 동일한 개념을 갖었으며, 메튜 아놀드(Mattheq Arnold)는 “하나님은 의를 향한 경향성이라”하였다. 지질학자 마터(K. F. Mather)는 “하나님은 우주속에 내재한 신령한 능력으로서 우주 창조에 관여했다”고 하였으며, 코핀(H. S. Coffin)은 “나에게 있어서 하나님은 우주 배후 그리고 우주안에 있는 창조적 위력으로서 자기 자신을 힘, 생명, 질서, 미, 사상, 양심, 사랑이라”하였다. 시카고 교수인 에임스(Edward S. Ames)는 “실재에 대한 인격화이시고 이상화에 대한 전반의 개념이라”하였고, 위만(HeWieman)은 “어떤 전통주의적인 전통도 접근할 수 없는 분이라”하였다. 신에 대한 각도를 다양하게 정의하는 것은 그만큼 인간에게 있어서 신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2. 기독교적 관점
웨스트민스트 요리문답에는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하나님은 신이신데 그의 존재하심과 지혜의 권능과 거룩하심과 공의와 인자하심과 진실하심이 무한 무궁하시며, 불변하시다.”라고 밝히고 있고, 성결교회의 고백을 보면 “하나님은 우주에 유일무이하시니 유형무형의 만물을 한결같이 창조하시고 통치하시며, 섭리하시며, 보호하신다. 진실하시고 영생하시어 권능과 지혜와 인자하심이 한이 없으시다. 이 하나님의 일체안에 동일한 본질과 권능과 영생으로 되신 삼위(The Three Persons)가 있으시니 곧 성부와 성자와 성신이시다.”라고 정의하고 있다. 감리교회의 견해는 “오직 유일하시고 살아계시고 참되신 하나님이 계시는데 그는 육체, 지체, 정감이 없으시며, 무한한 힘과 지혜와 양선을 가지신 분으로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의 창조자, 보존자이시다. 이 하나님의 유일성 중에 본질, 힘, 영원성에 있어 동일한 3위 위격이 계시는 데 이는 곧 성부와 성자와 성신이시다.”라고 하였다. 기독교에서는 바로 하나님만이 유일신이며 또한 삼위일체 하나님이라는 개념으로 분명하게 내리고 있고 인간과 온 우주의 창조자이자 지배자 임을 나타낸다.
3. 이슬람교 관점
함무다 압달라티의「이슬람의 실상」에서는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세계를 창조하고 유지시키는 분, 인간을 창조하고 부양하시는 분, 자연속에서 작용하는 효율적인 힘, 이 모두가 하나로서 동일한 바, 알라 혹은 하나님으로 알려져 있는 분이 바로 이에 해당한다. 이분이야 말로 신비중의 신비이며, 만유중에서 가장 지고한 분이다. 전세계의 최고주인이요, 만물의 창조자이신 분은 알라하나님이다. 그토록 위대하고 다른 존재들과 구별되는 분이시기에, 사람은 다만 성찰과 명상을 통해서만 그분을 알 수 있다. 그분은 무소부재하시며 그분의 큰힘은 세계 어디에서나 작용하고 있다. 세계의 만물이 그분의 존재를 증명하는 이상, 인간은 그분의 존재를 믿어야 한다. 하나님, 곧 그분의 위대한 힘을 믿어야만 인류는 생명의 그 많은 신비를 가장 만족스럽게 설명할 수 있게 된다. 이것이 올바른 지식과 종교적 통찰력을 얻는 가장 안전한 방법이며, 실행과 건전한 윤리에 이르는 정로(正路)요, 행복과 번영으로 이끄는 가장 확실한 지침이다.”라고 밝히고 있다.
이슬람에서는 바로 유일신은 하나님(알라)뿐이며 오직 그분외에는 어떤 신도 존재치 않는다는 유일성을 나타내며 그분만이 참 신이라는 것을 말하고 있다. 기독교와 이슬람교는 각각의 삼위일체 하나님과 유일신 알라를 신으로 정의하고 표현한 반면, 일반적인 정의에서는 다양한 개념으로서 나타내는 것을 보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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