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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성목회칼럼 - 감동을 창출하는 사역

Joyfule 2007. 9. 16. 02:09
 
감동을 창출하는 사역      

요즘 시대를 포스트모더니즘의 시대라고 합니다.  
포스트모더니즘의 가장 큰 특징중 하나는 ‘감성’을 강조합니다.  
한마디로 ‘느껴야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예전의 ‘이성’‘논리’ 또는 ‘명분’이 사람을 움직이는 시대였다면, 
분명 이 시대는 ‘느낌’이 사람을 지배하는 시대가 분명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시대는 어떤 의미에서는 감각적 이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논리가 정연해도 소위 ‘feeling’이 없으면 설득되지 않는 그런 시대입니다.   
도덕과 윤리가 아무리 강조되어도  ‘느낌’이 더 중요합니다.  
그래서 도덕적으로, 윤리적으로는 문제가 되더라도 ‘
느낌’이 있다면 불륜도 아름답게 다루어집 니다.  
죄악마저도 아름답게 취급합니다.  
이것이 포스트모더니즘 시대가 낳은 결정적 폐단 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사조에 부정적인 측면만 있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긍정적인 측면 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사람이 제대로만 느끼면
인생 승부사’의 기질이 제대로된 방 향으로 발산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논리나 이성적 접근법으로 설득할 때 요하는 
많은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의 교회는 
무척 복잡한 사역 양상을 가져야만 합 니다.  
시대가 낳은 엄청난 폐단을 바로 잡아야 하며, 
동시에 감성적 세대에 대한 열린 전향 적  자세도 가져야되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복음이 가지고 있는 ‘제대로된 감동’을 선사하자는 것입니다.  
정말 문제는 진리가 왜곡되어지거나, 삐뚤어진 시야에서 시작된 ‘감성’입니다.  
이런 감성에 의해서 설득된 삶은
 ‘감각적이면서 비도덕적이거나 비윤 리적’으로 흐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경적이며 진리에 바탕을 둔 ‘감성’은 
오히려  한 인생을 제대로 세워갈 수 있도록 설득합니다.  
그리고 설득된 인생은 하나님께 전적인 헌신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감동을 선사하는 사역’을 펼쳐 가고 싶습니다.  
주일예배도 ‘감동’이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되게 하고 싶은 것입니다.  
성 령께서 허락해 주시는 특별한 감동은 
이성적이고 논리적이기에 성장하기 어려운 우리의 삶을 일시에 바꾸어 줍니다.  
과감이 헌신에 뛰어들도록 만들어 줍니다.    
그래서 교회는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기도하며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찬양, 기도, 예배안내, 식사 준비, 설교, 청결등등 
모든 영역에 세심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그 어느 것 하나 도 정성스러운 관심이나 준비가 없이는 
‘감동’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올해는 8개 사역원이 톱니바퀴처럼  네트웍 사역을 전개해서 ‘
감동’을 창출하는 사역을 이루고 싶습니다.  
어느 사역이라도 소홀히 해서는 안됩니다.  
이전에 음식을 아주 맛있게 하는 식당을 찾아갔던 사람이 
식당의 사소한 일 때문에 그 식당을 두번 다시 가지 않았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음식맛, 시설, 친절 어느 하나도 나무랄 것이 없었지만 
정작 사용된 식기 하나가 깨끗하지 않았다는 이유가 그를 불쾌하게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감동은 ‘한두개’정도로 이루어지는 부분이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면에 세심한 정성과 노력을 기울일 때 나타나는 종합예술과도 같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감동을 선사하는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모든 사역에
 ‘세심한 정성과 노력’이 쏟아져야 합니다.  
교역자나 몇분의 헌신된 분들만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일이 아닌 것입니다.  
그래 서 올해는 8개 사역원 (행정, 교제, 공동체, 양육훈련, 교육, 선교, 찬양, 예배)이 
모두 함께 하는 사역이 되어야 합니다.  
함께 머리를 맞대고 기도하며, 협력해야만 합니다.   
앞으로 있을 ‘새생명축제’는 ‘감동’이 바탕을 둔 프로그램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교우 여러분들의 협력과 참여가 필요합니다.  
사역원장들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격 려와 동기부여가 필요합니다.  
감동을 선사하는 사역이 되기 위하여 사역에 열심으로 동참 해 주십시오.  
이 시대가 ‘감성’에 도전하여 수많은 영혼들의 생각과 마음을 
일시에 앗아 버리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잃어버린 수많은 영혼들을 되찾기 위하여 
그들에게 진실한 의미의 ‘감동’을 선사해야 합니다.  
 ‘감동’된 영혼은 주님의 아름 다운 자녀로 세워질 것이며, 
이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는 역사로 이어지게 될 것이 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을 감동을 창출하는 사역에 적극 초대하는  
김지성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