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교회를 자랑스럽게 선전합시다
이번 주간 몬타나주를 방문하고 왔습니다.
미국 50개중의 4번째로 넓은 면적을 가지고 있는 주(State)입니다.
그렇게 넓은 땅덩어리에 비해 인구는 단 100만명이라고 합니다.
당연히 면적당 인구밀도는 희박하기에
고속도로를 운전해가도 조그만 타운을 만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사람이 많지 않기에 인프라(Infra)도 잘 구축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번에 방문한 도시는 ‘빌링(Billing)’이라는 도시인데,
몬타나주에서 가장 큰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도시적 기능이 그리 잘 갖춘 것 같지 않았습니다.
빈약한 시설의 공항...
연결되는 항공기조차도 소형항공기 중심으로 운행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도시 전체가 그리 활력이 있는 곳이라는 인상을 받지 못했습니다.
미국의 여러 주 가운데에서도 가장 가난한 주중의 하나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이번 몬타나주를 방문하고 받은 인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곳에 살고 계시는 분들은 그것을 불편하게 여기거나,
문제의식으로 여기는 모습을 전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타주의 대도시에 사는 사람들을 동정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여유와 자연을 벗삼아 사는 자신들을
행복한 사람으로 여기는 생각을 그들을 통해서 느꼈습니다.
자신들이 살고 있는 환경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당당하게 몬타나주를 자랑하는 그곳 주민들을 대하면서
‘몬타나 주민으로서의 자부심’을 보았습니다.
예수 믿는 삶을 사는 우리들도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몬타나 주민을 본받아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만왕의 왕이신 우리 예수님을 믿고 의지하고 살아가는 인생이 바로 우리들입니다.
주님이 아니면 소망이 전혀 없는 우리들…
그러나 예수님 때문에 영원한 생명을 얻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가는 삶을 이루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 있습니다.
신앙생활에 자부심을 가진다면 오히려 당당하게 신앙생활을 자랑해야만 합니다.
우리가 천국 백성이 되었음을 자랑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자랑해야 합니다.
우리의 삶이 그 어떤 곳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최상의 삶이요,
기쁨의 삶임을 전해야 합니다.
천국 백성이 되었음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전하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를 주님은 기쁘게 여기시지 않을까요?
이전에 한국을 방문하는 동안 지하철 전동차안에서
예수님을 증거하시는 어떤 분을 대했던 적이 있습니다.
옆에 앉아있는 분에게 ‘사영리’라는 전도소책자를 가지고
예수님을 전하는 분이셨는데 제게 강한 인상을 남겨주셨습니다.
“저는 예수님이 좋아요. 세상에 어떤 것도 부럽지 않아요.
저에게 생명을 주신 좋으신 우리 주님을 선생님도 믿으시길 바랍니다.”
그 어떤 것도 부럽지 않다고 말하는 그분…
후에 자신을 소개하는 말속에서 이름만 대도 알 수 있는
유수기업을 이끄는 최고경영자임을 밝히셨습니다.
자신의 승용차도 있을터인데 지하철을 이용하는 가장 커다란 이유가
바로 자신을 구원해주신 주님을 전하고 싶어서
그리한 것이라는 사실을 금방 눈치챌 수 있었습니다.
대규모의 기업을 경영하시는 분이시기에 물질적으로도 부유할터인데..
자랑할 것도 무척이나 많을 터인데…
자신의 자랑을 다른 것이 아닌 예수님에 두고 있다는 그 모습이 제
마음속에 깊이 깊이 각인되었습니다.
우리에게 자랑거리가 있다면 ‘예수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신앙생활, 교회생활에 대한 ‘자부심’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예수님을 자랑하고, 교회를 자랑하는 그 모습이 우리의 모습이 되길 바랍니다.
예수님을 자랑하고 교회를 자랑하는 분들을 뵈면
그리고 기쁘고 아름답게 보일 수가 없습니다.
하물며 우리 주님의 눈에는 그렇게 하시는 분들이 얼마나 소중하고 아름답게 보일까요?
‘새생명축제’가 한 주앞으로 성큼 다가왔습니다.
오늘은 한 주앞으로 다가온 새생명축제를 위해서 온 교우들이 노방전도를 실시합니다.
마켓이나 상가지역에서
‘새생명축제’를 위한 초청장과 전단지를 우리의 이웃들에게 전해드립니다.
교회가 실시하는 일이라 할 수 없어서, 억지로 참여하는 시간이 아니라
천국백성이 됨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마음으로 참여하시길 바랍니다.
자부심과 함께 초청장과 전단지를 나누어 드리십시오.
그리고 정중하게 그러면서도 따뜻하게 말씀해 보세요.
“전 예수님이 좋아요. 전 우리 교회가 좋아요.
선생님을 이번 저희 교회의 새생명축제에 초청하고 싶습니다.
꼭 오셔서 이렇게 좋은 우리 주님을 만나게 되시길 바랍니다.” 라고……..
새생명축제를 앞두고
김지성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