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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알아야 할 기독교 핵심진리 20

Joyfule 2024. 6. 13. 23:09


 

 

 꼭 알아야 할 기독교 핵심진리 20

 

08 죄란 무엇인가?

 

죄는 모든 것을 파괴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원래의 계획하신 세상에서 살 수 없게 되었습니다. 죄는 우리 안에 있는 하나님의 형상을 훼손합니다. 죄 때문에 모든 것이 원래 의도된 참 모습을 잃어버렸습니다. 성경의 이야기는 대부분 망가진 인간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구원역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Ⅰ. 죄의 정체

 

죄란 행위, 태도, 본성 면에서 하나님의 도덕법에 따르지 못하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성경 전반에 걸쳐 여러 곳에서 도덕법을 제시하십니다. 그것이 곧 십계명(출 20:1-17)입니다. 죄는 하나님의 도덕법에 어긋나는 태도에서도 발견됩니다. 죄는 우리의 본성, 즉 우리 자신의 본질을 이루는 내적 성품에서도 발견됩니다. 바울이 예수님을 거부하는 이들은 “본질상 진노의 자녀”(엡 2:3)라고 말했던 것도 바로 그런 이유에서입니다. 하나님은 영원히 선하시기에 하나님의 전 존재는 하나님의 도덕법과 완벽하게 일치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도덕법에 어긋나는 것은 무엇이든 하나님의 성품, 즉 하나님 자신과 어긋난 것입니다. 죄는 하나님의 모든 것과 모순되기에 하나님은 죄를 미워하십니다.

 

Ⅱ. 죄의 근원

 

죄는 하나님과 완전히 모순되므로 하나님은 죄를 지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죄로 인하여 하나님을 비난하거나 죄의 책임이 하나님께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그 모든 것이 공평하며 진실무망하신 하나님이시니 공의로우시고 정직”(신 32:4)하십니다. 하나님은 죄가 이 세상에 들어오도록 정하신 것처럼 보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도덕적인 피조물들이 자기의 뜻대로 죄를 짓기로 선택할 수 있도록 작정하셨습니다. 이 두 가지는 신학에서 가장 어려운 질문들입니다. 이 문제를 완전히 이해 할 수 있는 이는 이 세상에 없습니다. 이것을 완전히 이해한다는 것은 우리의 능력 밖입니다. 신비한 부분이라는 말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불순종하기 전에는 죄가 사탄과 귀신들 속에 존재 했다가 이후에 인간의 결정을 통해 인간세계에 들어왔습니다. 아담과 하와는 그 나무의 실과를 먹었을 때(창 3:6) 하나님의 계명을 직접적으로 어긴 것입니다. 그들이 자기 뜻대로 그렇게 했으며 자기 뜻대로 하나님께 죄를 지은 것입니다.

 

그 결과 아담의 본성은 죄악으로 가득하게 되었습니다. 본성적으로 저지른 일이며, 하나님과 하나님의 도덕법을 거역하는 본성을 물려받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렘 17:9) “내가 죄악 중에 출생하였음이여 모친이 죄 중에 나를 잉태하였나이다.”(시 51:5)라고 다윗이 고백합니다. 인간은 누구나 본질상 죄악 된 존재라는 말씀입니다. 태어날 때부터 절망적인 죄인으로 태어난다는 말입니다. 우리는 죄를 짓기 쉬운 성향을 물려받았습니다. 아담이 범죄 한 이후부터 우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는 존재였습니다. 우리 자신 안에 선한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인간적으로 볼 때에는 어쩔지 모르지만 하나님 보시기에는 “우리의 의는 다 더러운 옷”과 같습니다.(사 64:6) 우리의 전 존재가 죄의 영향을 받습니다. 우리의 지성, 감정, 의지, 욕구, 마음, 목표, 동기, 심지어 육체까지도 그러합니다. 모든 것이 부패와 파멸에 종속되었습니다.

 

우리는 아담의 죄악성만이 아니라 죄가 낳은 죄책도 물려받았습니다. 아담의 죄악은 자신만의 죄책이 아니라 우리 모든 인간의 죄책도 가져 왔습니다.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롬 5:12)고 했습니다. 아담이 죄를 지었을 때에 하나님은 인류의 모든 사람이 죄를 지은 것으로 간주하셨습니다.(롬 5:19) 왜냐하면 하나님은 인류를 유기적인 전체, 즉 인류의 머리인 아담으로 대표되는 한 몸으로 간주하시기 때문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여 우리 모든 신자들을 한 몸으로 간주하십니다. 그리스도를 머리로 한 새로운 인류인 것입니다. 혹시 아담의 죄 때문에 우리가 죄인으로 간주 된다는 사실을 믿지 못한 가운데 있더라도 우리 모두의 태도나 행동에 있어서 하나님의 도덕법을 어겼음을 기꺼이 인정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에게는 죄과가 있고, 우리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로 잡을 방법이 필요합니다. 그에 대한 대답을 복음은 명확하게 제시합니다. 인류의 불순종을 그리스도의 순종으로 바로잡을 수 있다는 사실을 제시한 진리가 복음입니다. 우리의 죄도 그리스도의 무죄함으로 볏겨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Ⅲ. 죄의 영향

 

성경은 “범죄치 아니하는 사람이 없다.”(왕상 8:46)고 단언하고 “선을 행하는 자가 없으니 하나도 없도다.”(시 14:3)고 말합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롬 3:23)라고 했습니다. 요한은 또 “만일 우리가 죄가 없다고 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요일 1:8)이요. 모든 사람은 하나님 앞에 죄인입니다. 선악과를 먹는 날에는 죽는다고 하였습니다. 그 형벌이 사망입니다.(창 2;17) 사망은 모든 죄의 형벌이기도 합니다. “죄의 삯은 사망”(롬 6:23)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에게 죄에 대하여 즉각 사망(지옥)의 형벌을 내리시지 않고, 하나님은 적극적으로 우리에게 은혜를 주셔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사망의 자리에서 자유를 주십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담당케 하셔서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셨습니다.(벧전 2:24) 예수님을 바라보아 구원을 얻는 사람들에게 “이제...결코 정죄함”(롬 8:1)이 없습니다.

 

Ⅳ. 신자가 범하는 죄에 대하여

 

따라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용서받은 신자는 죄를 짓게 되어도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법적인 신분은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의 죽음이 우리의 모든 죗값을 지불했으므로 우리는 여전히 용서받은 것입니다. 바울의 말처럼 과거, 현재, 미래의 어떤 죄든 용서받은 것입니다.(원론적인 용서의 은총) 죄는 하나님과 관계된 우리의 지위나 신분에는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과의 교제에는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죄로 인하여 근심하시기 때문입니다. 신자가 죄를 범하면 “주께서 그 사랑하는 자를 징계”하시므로(히 12:6) 우리 삶 속에 하나님의 징계가 임하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이런 징계는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에게 유익을 주시고, 하나님의 거룩하심에 참여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히 12;10) 죄는 우리와 타인의 관계를 깨뜨리는 결과를 가져 옵니다. 죄악 된 말이나 행위들은 사람들과의 관계를 파손합니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과 함께 거룩함과 화평함을 이루라고 하였습니다.(히 12:14)

 

그리스도인도 모두 죄를 짓습니다. 그렇지만 그리스도인이라면 장기적으로도 하나님의 도덕법에서 갈수록 순종하는 방식으로 동참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로서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요일 3:9) 즉 신자는 죄를 습관적으로 짓지 아니한다는 말씀입니다. 따라서 죄악 된 생활방식은 그가 그리스도인지 아닌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열매입니다. 그래서 신자는 자신의 죄를 지을 때에 하나님께 자기 죄를 진지하고 신속하게 “자백”해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우리는 하나님이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하게 하실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요일 1:9)

 

함께 생각해 봅시다.

1문) 죄란 무엇입니까? 죄는 우리의 삶과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 어떤 영향을 끼칩니까?

2문) 그리스도인들도 계속 죄를 지을까요?

그러하다면? 또는 그렇지 않다면, 그 이유를 말해 보십시오.

3문) 신앙생활에 있어서 죄의 부정적인 결과는 무엇입니까?

그리스도인들은 죄를 지으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