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을 위한 ━━/김요한목사

누가 십사만 사천에 들어가는가?

Joyfule 2024. 4. 19. 13:00

 

누가 십사만 사천에 들어가는가?

 

 “또 내가 보니 보라 어린 양이 시온산에 섰고 그와 함께

십사만 사천이 서 있는데 그들의 이마에는 어린 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쓴 것이 있더라”(계14장1절)

 

우리가 천국을 침노할 수 있음은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와 사망을 십자가로 처리하시고 거듭나게 하심으로 성령의 임재로

진리를 알고 주님께서 하나님께로 가는 길과 진리와 생명이심을 알기에

하나님의 부르심과 약속을 따라 주와 함께 믿음으로 나아가게 된 겁니다.

예수가 나의 구주와 그리스도가 되심을 믿는 회개와 세례로 주와 하나가

되어 한 떡이 되고 한 몸이 되고 한 영이 되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주님이 지금 보좌에 앉은 어린 양으로서 만국을 심판하시는 왕이시지만 인자로

오셔서 우리 죄를 담당하신 예수였고 지금은 우리의 구주 그리스도이십니다.

어린 양이 세상에는 심판주이시지만 그의 몸이 된 교회는 머리이신 구원자이십니다.

 

144*000이 12*12니까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와 열두 제자에다 충만의 수인

1000을 곱한 수라고 말하고는 거기에 힘써 들어가야만 된다고 떠들지 말아야 합니다.

중요한 점은 내가 그리스도와 하나(함께)가 되어 시온산에 서 있는지 여부입니다.

아담 안에 태어난 우리가 어찌 시온산에 서 계시는 주님께 날아 오르겠습니까?

주님이 이 땅에 오셔서 우리를 아담 안에서 그리스도 안으로 옮겨 그 자리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끌어올려 하늘에 앉힌 사실을 적시하시므로 믿게 하신 겁니다(엡2:6)

따라서 144000명이라는 숫자에 얽매이지 말고 내가 주와 하나 곧 함께 인가를 보세요.

 

그 다음의 십사만 사천의 조건은 그들의 이마에는

어린 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이 쓴 것이 있습니다.

사람의 중심사상이 집약된 곳이 바로 이마입니다.

내가 다윗처럼 주 예수그리스도를 모시고 하나님 아버지를 향해 집중할 수

있는 영적기능이 장착이 되어 있다면 그 사람은 주의 이름과 아버지의 이름이

그 이마 속에 깊이 박혀 있는 겁니다. 먹물로 새긴 것이 아니라 주의 영으로

새겨진 그 이름을 누가 지울 수가 있으며 어느 누가 거짓이라고 우기겠습니까?

그리고 십사만 사천은 새 노래를 배운 자들입니다

“그들이 보좌 앞과 네 생물과 장로들 앞에서 새 노래를 부르니

땅에서 속량함을 받은 십자만 사천 밖에는 능히 이 노래를 배울 자가 없더라”(계14:3)

네 생물과 장로들 앞에서도 떳떳하게 부를 찬양을 입으로 토할 수만

있다면 이 땅에서 속량함을 받아서 144000에 들어간 사람이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그리스도 안에 새 생명을 얻어 하늘에 앉힌 자로 땅에서 속량이 매우 중요합니다(계12:12)

십사만 사천에 들어간다면서 사람을 찬양하는 곳도 있더라고요. 웃지도 못할 희극입니다.

새 노래는 땅의 노래가 아니라 하늘의 노래입니다. 보좌에 앉으신

어린 양에게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권능을 세세토록 돌리는 노래입니다(계5:13)

 

그 다음 십사만 사천의 조건은 세상과 야합한 교회 곧 여자와 더불어 짝짜꿍하지

하지 않고 순결하여 어린 양이신 그리스도의 인도를 따르며 사람 가운데서

속량함을 받아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속한 자들입니다(계14:4)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난 아브라함처럼 그리고 혈통 육정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않고 하늘로부터 오신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거듭나서 하나님의 자녀의

권세를(요1:12) 얻어 주를 믿고 세례로 첫 열매이신 그리스도께 성령으로

한 몸이 되었는데 누가 나를 어린양에게서 떼 낼 수가 있단 말입니까?(요10:28-29)

상천하지에 그럴 만한 존재는 아무도 없습니다(롬8:39) 그럴 리는 만무입니다.

만일 하늘의 천사라 할지라도 내 존재의 자격에 시비를 건다면 성하지 못할 겁니다.

그래서 저는 144000이 아니라 단 하나라 할지라도 나는 거기에 있노라 말하는 겁니다.

 

그리고 십사만 사천에게는 거짓말이 없고 흠이 없는 자들입니다(계14:5)

그 입에서 땅의 복 운운하며 성경을 두고 장난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하늘과 땅도 모르는 자들(계12:12) 곧  천지도 모르고 깨춤을 추고 있습니다.

요한계시록을 가지고 성도들에게 장난치면 안 됩니다. 까불다가 불 못에 갑니다.

다만 그 입에서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만 증거하는 진리가 쏟아져야만 합니다.

그럼에도 땅에다가 무슨 증거장막을 지어 온 세상을 다스리는 왕궁처럼 말하여

사람들의 행로를 땅에다 묶고 그 144000에 들어가야 한다고 닦달을 하는가요?

그런 말은 진리가 아니라 다 사람의 말이요 흠투성이의 잡담에 불과 합니다.

지금 국회가 난지도 가까이 지어져 쓰레기장이 된 것처럼 교회라는 이름을

걸고 땅에 속하여 땅과 바다에 돌아다니는 쓰레기장이 되어서는 결코 안 됩니다.

땅에 속하여 땅의 말을 그 입에 달고 다니면 끝내 소각이 될 쓰레기일 뿐입니다.

다시 십사만 사천이 누구냐 정리하면 어린 양이신 그리스도와  ‘함께’가 된 자입니다.

그 이마에 주님과 아버지의 이름이 새겨져 있고 많은 물소리와 우레와 같고

또 거문고 타는 소리와 같은 아름다운 소리로 '새 노래'를 부를 수 있어야 하며

반드시 ‘땅에서 속량’을 받고 세상과 짝하는 음녀와 결별하고 '어린 양을 따라'

보좌를 향해 앙망하며 침노하는 자로서 사람들에게서 속량함을 받아 첫 열매이신

그리스도와 성령 안에서 하나가 되어 하나님과 어린 양의 소속이 된 자들입니다.

그리고 그 입으로는 천국방송을 계속 할 수 있는 천국 아나운서가 된 자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