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을 위한 ━━/김요한목사

너희도 서로 받으라(롬15:1-13)

Joyfule 2024. 4. 24. 01:19

 

너희도 서로 받으라(롬15:1-13)

 

 세상은 작은 자가 큰 자를 섬기는 체계이지만

하나님의 나라는 큰 자가 작은 자를 섬겨야만 하는 곳입니다.

사랑은 옜다 여기 있어 하고 듬뿍 먹이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 아닙니다.

수용해 주는 겁니다. 지금의 교회는 이단 시비에다가 코로나 사태로 인해

심지어 어떤 교회는 인증을 받아야 모임 안에 들어갈 정도가 되었습니다.

거기다가 그 모임에 참여하려면 기초과정을 거쳐라, 성경공부에 들어가라

하는 절차를 두고 어쩜 그들의 어휘에 익숙하지 못한 사람을 배척이나

하듯 합니다. 과거 미국의 한 백인교회의 바깥에서 흑인 한명이 들어가지

못해 엉엉 울고 있으니 주님이 그에게 나타나셔서 나도 못 들어갔으니

너도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는 웃지 못 할 이야기를 만들어 내기도 했습니다.

저는 이단이라고 지칭되는 모임의 사람들을 보면 불쌍하게 보입니다.

그리고 꼭 한마디를 해 줍니다. 어떤 독트린(doctrine)이라 할지라도

완전하지 않으므로 반드시 수정해야 한다는 말을 그 등 뒤로 던지곤 합니다.

제가 보기로는 성경구절만을 연결하여 구원의 도리를 공부하는 사람들은

세상의 풍조와 사상과 가치관의 비가 오고 홍수 나면 끝내 넘어지더라고요.

그래서 성경의 구절을 따라 편집을 해서 보내는 글을 읽어보고는

그 사람을 구해 내기 위해 당신이 따르는 우두머리는 지금 죽으면

불 못에 갈 수 밖에 없는 자리에 있다고 분명하고 힘주어 말해 줍니다.

그러나 그 사람들에겐 제가 밥도 사 주고 다과도 내 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반드시 로마서를 통해 요한복음 그리고 히브리서를

통으로 습득하여 내가 하나님과 무슨 관계인가 내가 어떻게 하나님께

나아가는지 그리고 하나님으로부터 내가 무엇을 얻을 수 있는가를 확실히

알아야만 합니다. 언젠가는 다 이해할 거라고 믿고 간곡하게 말씀드립니다.

 

Q. 왜 강한 자가 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해야 할까요?

“믿음이 강한 우리는 마땅히 믿음이 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할 것이라”(롬15:1)

 

A. 주님께서 우리를 영접하신 본을 따르는 일이며(롬15:7)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려면 자신의 짐을 져야죠.

물리적인 짐도 자신의 짐을 지고는 다른 이의 짐을 대신 질 수가 없습니다.

정철의 시에 이고 진 저 늙은이 짐 풀어 나를 주오 나는 젊었거니 돌이라 무거울까

늙기도 서러운데 짐조차 지실까 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참 아름다운 시어입니다.

사물의 짐이야 각각 한 짐씩 지고 살아가고 있지만 영적인 짐을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면 지구 땅 전체라도 짊어질 수가 있습니다. 바로 주님이 그렇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나보다 더 큰 일을 하리라 약속하셨습니다(요14:12)

만일 우리 속에 그리스도의 생명이 역사하시면 다른 이의 사망도 흡수하게 됩니다(고후4:12)

제가 주님께 돌아가기 전에 주의 종들에게 이 비결을 꼭 나누어 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별도로 기도를 하지 않아도 설교를 듣고도 구원과 더불어 각종 질병에서 치유가 됩니다.

그건 설교가운데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총으로 거듭난 자로 죄 사함을 받고

성령의 선물을 받는 자리로 옮기는 회개로 보좌로부터 생명이 공급되기 때문입니다.

만일 우리가 다른 사람들의 사망만 내가 받아들일 수가 있다면 구원을 베풀 뿐 아니라

어떤 질병도 죽을병만 아니면 반드시 낫는다는 확신을 가지고 말씀을 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의 종들은 어떤 유명한 교회나 심지어 사이비라 할지라도 누구든지 와라

내가 구원이 뭔지 그 구원의 영광이 어떠한지 그리고 어떠한 연약이나 질병이라도

주님께서 그 속에서 담담하시고 짊어지고 계심을 알게 하리라 확신하고 받아야 합니다.

 

Q. 왜 우리는 모든 열방과 민족을 받아야만 하는가요?

“한 마음과 한 입으로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하노라”(롬15:6)

 

A. 그들은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 함께 경배와 찬양을 할 대원입니다.

자신이 아무리 잘 났다고 혼자 고래고함을 쳐봐야 많은 물소리와 우레와 같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함께 다시 살아 하늘에 앉힌 자로서 땅과 사람들에게서

구원을 받아 새 노래를 배워 그 입에 감사와 찬양이 넘칠 찬양대원들을 밀치면 안 되죠.

유대인이 사람을 척 보고 하루살이는 저쪽으로 가라하고 약대같이 한 몫 할 사람만

어서 오세요 하듯 지금의 교회가 하루살이는 걸러내고 약대를 삼키고 있지 않나요?

그러다가 주님이 보내신 소자를 홀대한다면 나중에 주님께서 너 왼편에 앉아 하십니다.

우리가 주의 부르심을 받은 모든 사람을 빈부귀천이 없고 미추와 강약에 상관이 없이

받아들이는 섬김의 목적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함입니다(수동형)

그런데, 그런데 말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이 없는 세상의 만물은 충만까지는 됩니다.

그러나 처음 익은 열매이신 그리스도께 붙은 자들은 하나님의 형상을 가졌기 때문에

생육 번성 충만을 거쳐 정복 다스림까지 나아가므로 끝내 섬기는 자들이 되고야 맙니다.

 

우리가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받으신 것처럼 우리도 서로 받으면 하나님께 영광이 돌려집니다.

천지창조 때에 천사들이 찬양을 하고 주님이 이 땅에 오셨을 때에 천사들이 찬양을

했고 주님께서 마지막 나팔로 구름타고 오실 때에 천사들이 또 찬양을 하게 됩니다.

그 사이에 지금도 한 영혼이 돌아올 때마다 천국에서는 천사들의 트럼펫이 울리게 됩니다.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해서 천상에서는 천사들이 하나님의 오묘하고 놀라운

섭리와 주님의 업적을 찬양함에도 주의 은혜로 땅에서 속량함을 우리가

그들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은 언어도단입니다. 주께서 그 피 값으로 사들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으로 부르시고 는데 인간들이 문에 서서 일일이 체크를

해서 건물 안에 들여보내는 못나고 못된 짓을 한다면 그 교회는 망해야 합니다.

바울이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롬15:13) 하고 축복한 것처럼

저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진리로 자유를 얻어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를 담대히 나아갈

자격을 갖춘 자로서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가 충만하게 되어 열방과 민족의 모든

택한 백성들과 한 마음과 한 입으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세세토록 돌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할렐루야!